• [ㅋ개ㅋ소ㅋ리] 짜게 먹는것과 맵게 먹는것. 어떤게 더 나쁠까?2015.07.13 PM 05:59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오늘 식당에서 점심으로 백숙이 나왔습니다. 부왘ㅋ
처음에는 이게 왠 닭인가 싶었지만, 이내 곧 오늘이 복날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옆의 동료들은 취향껏 소금을 넣었으나, 저는 넣지 않고 그대로 먹었습니다.
짜게 먹는것이 건강에 안좋다는 사실은 익히 알고 있을터.
염분은 반찬으로 나온 김치와 깍두기로 충분합니다.

그러고보니 저는 이따금씩 순대국을 먹을적마다
소금이나 새우젓 대신, 양념장을 많이 풀어넣습니다.
(그래봤자 얼큰한 정도지만)

차라리 짜게 먹는것보다 맵게 먹는게 더 낫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지만...
은근히 이렇게 먹는게 더 맛나요.
다시 말하지만 염분은 반찬으로도 충분하니까.

그런데 문득 이런 궁금증이 드네요.
짜게 먹는것과 맵게 먹는것. 어떤것이 더 나쁠까?

뭐, 사실 둘다 어느 한곳에 치우치지않고 적당한 선에서 타협하여 먹으면 괜찮겠지만
사람 입맛이라는게 간단히 조정되는게 아니니까요.

과연 어떤게 더 나을까요?
댓글 : 11 개
짜게 먹는건 위에 안좋고(위암) 아 혈압에도
맵게 먹는건 다음날 똥꼬에 안좋죠
저는 짜게먹는게 더 낫다고 보네요
맵세먹으면...내장이 영 버티기가 힘들어서 위도 많이 상하고
  • oRRy
  • 2015/07/13 PM 06:04
조금은 다른 소리지만
음식에 들어가는 소금(나트륨)보다
가공품과 인스턴트에 들어가는 첨가물 형태의
나트륨이 건강에는 훨씰 안좋습니다
천일염에는 미네랄도 함량되있어
소금 자체가 안좋은건 아닙니다
둘다 몸에 안 좋기는 매한가지이지 않을까...생각합니다;;;
대체로 짜게 먹는걸 좋아하는 사람들이 매운 것도 좋아하기는 하더군요.

결국 그런류 음식 너무 좋아한 친구 하나는 십이지장에 빵꾸...(본인 말로는)가
나서 병원 생활 좀 했었던 기억이...ㄷㄷㄷㄷㄷㄷ;
짜게 먹는게 가장 안 좋아요
뭐든 과유불급이죠.....
식습관이라는 면에서 생각을 한다면, 우리는 우리 입에 익숙한 맛을 찾기 마련인데, 맛으로 먹는다는게 꼭 건강에 가장 좋다는 보장도 없는거고.. 맛과 건강(영양)이 꼭 매치되지는 않는거죠.
염분도 적당해야하는거고, 매운 정도도 적당해야하는거고..
굳이 둘 중 하나만 선택해야하면 전 매운맛을 택하겠음.

둘 다 나쁜건 사실이고.
둘다 싫어해서 다행입니다 :)
장모님 음식은 맵고짠데 ㅠㅠ

정말 하루하루가 곤욕이었는데

지금은 몸이 적응 했는지 그다지 짜다는 생각이 안드네요
짜면서 안매운 경우는 있지만 매우면서 안짠 경우는 없는 듯.
근데 매운 양념장이 아예 캡사이신 소스 같은거면 모를까.

일반적인 양념장에는 간장 또는 고추장이 들어가기때문에
다대기 같은 매운 양념장에는 충분히 염분이 많이 들어갑니다.

짜고 안맵게냐 짜면서 맵게냐죠.

그냥 맵게만 먹으시려면 양념장을 풀지말고 청양고추를 잘게 썰어 달라고 해서 그것만 넣으세요. 간은 소금으로 살짝만하고 .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

user error : Error.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