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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구피 치어 생존 1마리2017.11.27 PM 05:26
휴가를 갔다온 이틀 사이에 한마리가 출산을 해버렸네요.
배가 볼록한 구피가 4마리 정도 되서 출산통은 준비해서 걸어 놓았지만
아직 출산 기미는 안보여서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이틀 갔다온 사이에 헉...
밥 준다고 밥 뿌리고 있는데... 출산 통에 뭔가 꼬물이가 2마리... 헉.. 이거 뭐야...
출산 통에 치어 2마리가 들어가 있는 것입니다. -0-
집에 없는 동안 출산을 한 녀석이 있고 그 치어들 중 2마리가 출산통 안으로 도망처서 들어 갔다는 이야기가 되는 상황입니다.
그 사이에 출산 한것도 신기한데 어떻게 그곳에 들어간 것인지...
벽에 틈으로 들어 갔거나 아니면 공기로 물 회전시키는 통로로 들어 갔다는 이야기가 되는데요.
2마리만 들어간 것으로 봐서... 아마도 나머지 아이들은 대부분 다른 물고기 배속으로 들어갔거나
아니면 여과기 속으로 들어 갔을 것 같네요
하필 집을 비워 배도 고픈 상황에서 출산을 했으니...
치어들이 수초 사이에 숨어서 그랬는지 아니면 배고파서 그랬는지 수초 잎도 많이 사라져 있더라고요.
그렇개 2마리가 힘겹게 생존했는데... 잠시 후 한머리가 죽었네요.
계속 보고 있진 않아서 정확치는 않지만 아마 출산통 벽면 가까이 있다가
다른 물고기가 먹으려고 흡입 하는 그 힘에 딸려 들어가 끼여 죽은 것 같더군요.
잘 돌아 다니던 애가 갑자기 죽을 만한 이유는 그것 밖에는...
현재 배 뽈록한 애들이 3마리 남았는데요.
출산통에 언제 넣어야 할지 참 애매하네요.
인터넷을 찾아서 대충 확인은 했지만 넣어야 할 타이밍 잡기는 좀 애매하네요.
- 공허의 멘탈♥
- 2017/11/27 PM 05:37
한 열마리좀 더되는거같았는데 지금 한 40마리쯤 되네요 한 10달된거같은데...
따로 출산통에 안넣고 그냥 방치;;
10마리은 분양해주신 분에게 다시 드림
구피는 이게 똥배인지 새끼벤건지 잘 모르겠네요.
- 스나
- 2017/11/27 PM 05:41
부화통보다 훨씬 편하고 좋아요~ 수초라던지 장식물같은걸루요.
구피들이 진짜 붕어머리...라서 눈앞에서 움직이는건 일단 입에 넣고보는 습성이 있어 그런거라
치어들은 그게 무서워서 엄청 쌩쌩 헤엄치니까 성어들이 더 쫓아다니는 악순환이 일어나는데
그냥 자연스럽게 성어 근처에서 쫄지않고 슬슬 헤엄치게 다니는 환경을 만드는게 차라리 낫더라구요.
무슨짓을 해도 죽을 치어는 죽습니다! 부화통 자체가 암컷한테도 스트레스기도 하구요.
- 내가쓰는개소리댓글은...
- 2017/11/27 PM 05:41
- 등대인간
- 2017/11/27 PM 05:58
유목에 조금 활착 시켜놓고 바닥에 뭉텅이로 던져두면 알아서 자라고. 자와모쓰가 모쓰류중엔 저렴하고 잘자라더라구요.
암컷 배가 거의 직각으로 되면 며칠 안지나 나오던데.. 떡대 큰 놈은 한 번에 40마리도 넘게 나았던 기억이 나는데
나중에는 먹던 말던 방치로 키워도 바글바글했던 기억이 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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