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outine] 연말정산 환급금을 꽤주네....2015.02.27 PM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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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휴직 중인 아내는 아내 것 따로 한다고 하고
이제 두 살 아들을 내 연말정산에 넣고 했는데

저번에는 8천원인가 줬던 것 같은데.
이번에는 30만원 받음.

남들 털리고 있다고 하는데, 돈 받으니 기분이 좋으려고 하다가
털린 이들의 소득 수준을 보니 99%가 나보다 큰 격차로 높음

월 200 외벌이로 애 하나 낳고 버티고 있으면 극빈층으로 보고 안 뜯어가는건가..

하층민의 열등감으로 보여도 어쩔 수 없지만...
어쩐지 연말정산으로 돈 꽤나 뜯겼다고 하는 사람들 보면 자랑 같아 보이고
부럽기도 하고 한숨만 나옴...

아들한테 겁나 미안하네
연말 정산 때 돈도 안 뜯기는
가난한 아빠라...
댓글 : 19 개
  • Miix2
  • 2015/02/27 PM 05:43
...님 말대로라면 저도 받겠네요 저도 비슷한 외벌이에 큰 아이만 올렸어요, 28개월 아들
같이 힘내죠.ㅋㅋ
무슨 그런말씀을 기운내세요. 저도 6월에 딸아이 태어나는데 이만저만 걱정이 아니네요 외벌이 해야하는데.. 요즘 스트레스 너무 심하네요. 욕심이 큰것도 아닌데, 이사회에서 생활만 하는것도 이리 힘드니 참.
아내분도 걱정 많으실 거예요. 집에 가시면 절대 티내지 마세요.ㅋㅋ
이번 연말 정산은 실제로 부자와 서민 사이에 있던 사람들에게서 세금을 제대로 걷는건데..
연봉이 8천인데 왜 100만원이나 더 내냐고 아고라에 글 올리고 그러는거 보면 웃기지도 않죠ㅋㅋㅋ
연봉 8천에 100만원이라....그 100만원을 먹는게 공주님의 똘마니들이라 언짢을 걸지도.ㅋㅋㅋ
  • Kage
  • 2015/02/27 PM 05:51
쓴게 많고, 의외로 월세나 전세 대출이자 관련해서는 환급 비용이 꽤 되더군요.
전세지만 대출없고, 빚도 없었는데..우리 집에서 쓴 돈이 겁나 많나봐요.ㅋㅋㅋㅋ그러네요...저축도 못 늘였네....하아..
이거 몇몇 환급 많이 받는 항목이면 받고 그외에는 내거나 예전 보다 못 받는다고 하죠
전 기가 막히게 많이 받는 항목을 잡은 건가보네요.ㅋㅋ
저는 30만원 내더군요....하하하
고소득자!!
난 서민 오브 서민인데 뜯김...
파워 싱글세인가요?!!!ㅋㅋ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50227020014

이 기사보면 실수령액 200만원인 분이 130만원 토해야 한다는 거 보면 뭔가 문제는 있는 듯 하네요.
문제는 확실히 많은 듯 해요. 복지도 없는 주제에...
  • ?
  • 2015/02/27 PM 06:01
아버지 화이팅!
저는 혼자 사는데 150 받네요

평소에 세금을 얼마나 떼가면 혼자 사는데도 150이나 받을까요... 평소에 죽을 맛입니다..
환급금만 보지 말고 결정세액도 살펴보세요
작년과 비교 해보시면 결정세액이 급등 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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