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outine] 30대가 할만한 격투기 추천 부탁드려요2016.10.17 PM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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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마른 남자로 살다가 결혼을 하고 살이 찌기 시작하더니
30대 중반에 배까지 나오기 시작해서
격투기 중에 무언가를 배울까 하는데 어떤 게 있을까요?

이래저래 여려가지를 알아보고 있는데, 태권도나 유도 합기도는 성인반 자체가 아예 없는 곳도 많네요.


+)운동 경험은 고등학생 때 검도 1년 깔짝하다 말았고 그 흔한 태권도조차 해본 적이 없습니다.
신체적 조건으로는 사고로 왼손 손목이 'ㄹ'자가 되도록 복합 골절이 되어본 적이 있고,
오른쪽 주먹은 쌈박질 하다가 잘못 때려서 약지와 소지가 골절되어 뼈에 못 박는 수술한 적이 있습니다.
(격투기 쪽은 잘 모르지만 한 번 부러져 본 적 있는 뼈는 또 잘 부러질 수도 있는건가 싶어서
복싱이나 킥복싱은 알아보다가도 피해야 하는건가 걱정이 드네요)

상체에 비해서 하체는 선천적으로 조금 건강한 편인 것 같습니다.

 

 

댓글 : 34 개
영춘권!!!
그걸 어디서 배워요? ㅋㅋㅋㅋㅋㅋ
영춘권 도장 있어요!!!
검색해보면 꽤 많이 생겻습니당
드...드립이 아니였군요..ㄷㄷ;;;
돈까스 요리도 같이 배우면 좋을듯ㅎ
집에서 가장 가까운 도장이 영춘권 도장이긴 하네요!ㅋㅋㅋㅋ
주짓수 하세영
주짓수는 죽기 전에 꼭 한 번은 하고 싶습니다!
격투기 중에 난이도가 높은 편이라면서 다른 거 좀 하고 감 익혀서 덤벼보라고 누가 그러더라구요
부상경력이있으시면, 안하시는게 좋을것같습니다.
부상 경력이 있지만 너무 하고 싶어요! 충고 감사합니다!
격투기보단 생활체육이 나을듯.
아직 배드민턴으로 건강 챙길 정도의 나이는 아닌 것 같아요.ㅋㅋㅋㅋ
헬스 먼저 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용
헬스는 저에게는 조금 무료한 느낌이 있더라구요.ㅎㅎ 조언 감사합니다!
부상있으시면 그냥 간단한 운동하시는게..
30대면 몸 사리셔야죠...
무에타이
복싱
입문하기 좋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가시적 성과가 나오기 가장 좋다고 들었습니다
입문할때 나름 샌드백 치는거 재미도 있다고 들었고요
합기유술
무난하게 태권도나 합기도?
칼리아르니스 해보세요. 시작한지 두달 조금 더 지났는데 성인분들도 하시고 괜찮아요
박싱
오히려 주짓수나, 유도의 경우 기본적으로 상대방과 훈련을 많이 하기에 본인이 조심해도 다치는 경우가 종종 있고.

무에타이나 복싱은, 스파링 피하고 본인이 무리하지만 않는다면 오히려 샌드백이나 미트 치면서 가볍게 즐길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무에타이 추천
박싱 추천!!
킥복싱! 저희 회사 친구가 11키로 빼고 오더군요.
체력운동 뿐만 아니라 샌드백 같은 것도 치니까 스트레스 해소에도 좋다고...
나이먹고 유도하다 전방십자인대 끊어지고 후회막심 중인 1인입니다
운동은 다치지 않는 선에서 하시는게 좋아요
나이 먹으니 다르더군요
대부분의 격투기 클래스가 하루 한두시간 달랑에 기본 체력 증진 트레이닝은 없다시피 하니, 다이어트 목적이라면 격투기는 크게 효과가 없을겁니다.
복싱 같은 경우는 굳이 스파링 안하고 준비운동만 해도 운동이 되니 추천하자면 복싱 정도.
저도 복싱 추천드려요 운동량도 많은 편이고 나름 정신적인 면에서도 얻는게 있더라구요 ㅎㅎ
복싱이랑 킥복싱 추천이 엄청 많네요! 둘 중 하나로 알아봐야겠네요!
영춘권과 칼리 아르니스 운좋게도 둘 다 집 근처에 있는데 도무지 아는 정보가 없어서.ㅋㅋㅋ
유도는 엄청나네요. 훈련하다가도 십자인대가 끊어질 정도라니...나이도 있는 만큼 다시 다치지 않게 적절하게 해야겠네요.
답글들 감사합니다!
검도요. 해동 같은 짭퉁말고 대한검도 하세요
극진 가라데 재미있습니다.
복싱요 그나마 덜 다침
제가 해서가 아니라;; 검도를 추천드려요.
운동량도 상당하고 오랫동안 무리않고 즐기실수 있을거에요.
도장에서 칠십줄 어르신들과도 교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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