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utine] 발더스게이트3 게임 공부의 진입 장벽이 좀 높은 것 같아요

스팀덱으로 발더스 게이트3를 구매하였습니다. 

스팀덱 한글 패치 어떻게 까는 지도 모르겠고, 하는 방법을 봤는데도 이해도 안가고

드래곤에이지 시리즈도 영문으로 90%이상 이해도로 엔딩 봤겠다

무진장 재밌다는 소문에 영문판 그대로로 자신 있게 시작했는데, 읽을 수 있어도 이해 할 수 없는 게 문제네요.

결국 스탯 올라가면 더 쎄게 때리고 덜 아프게 맞겠지 비슷하겠지 믿고 싶지만

주직업 부직업, 성향, 종족, 상당히 많은 편의 게임 속 고유명사들.

전투스킬 어트벤티지, 디스어드벤티지,

무기 데미지, 공격 성공률, 방어력, 회피성공률이 주사위로 정해지는 시스템.

공부라고 해야 할 정도로 봐야할 게 많고,

잊기라도 하면 게임 진행 중 불편할 것들 투성이네요.

유튜브에도 이해하기 쉽게 잘 정리되어 있는 영상들이 많아서

도움을 받는다면 이해의 속도는 빨라지겠지만 

게임을 즐기기 위해 요구되는 이해도의 최소량<진입장벽>은 상당히 높은 편인 것 같아요.

이해하면 이해한만큼 재미로 변환되겠지만

일시정지 메뉴에 세이브를 넣어두지 않으면 어떻게 세이브를 하는 거더라 까먹을 정도로

가끔씩 조금씩 게임을 할 수 밖에 없는 올드 게이머라면 

발더스게이트3구매는 할인 때 하시는 게 나을 것 같아요.

[빈폴]

저도 같은 이유로 시작 못하고 있습니다.

[멍할땐커피커피]

풍월량님 영상으로 좀 봤는데
기존의 기술 몇 개, 속성별 마법 몇 개정도 있는 판타지와는 다양성과 복잡도가 차원이 다르더군요..
국내에 trpg를 해본사람도 거의 없을 것이고..
하지만, 재미만큼은 정말 대단할 것같고
그만큼 인생이 약간 삭제될 듯 싶어서 무섭네요

[Ai model]

한글만 완벽하다면 전할겁니다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

[파이팅 맨]

확실히 D&D에 대한 배경지식에 따라 재미가 엄청나게 차이날듯. 저도 발더 1때 아니 이게 대체 무슨겜인가싶을정도로 긴가민가했는데 정보를 파면 팔수록 멈출수가 없더군요.
근데 3는 그 진입장벽에도 불구하고 시나리오나 기본적인 전투의 재미가 상당한편이라 입문자들에게는 더할나위 없다고 봅니다
배럭 유닛만 쓰다가 팩토리, 스타포트, 저그랑 프로토스도 해금하고 게임하는 느낌이랄까

[불면증]

컴 기준 T를 누루면 명사에 대한 설명이 나오는 걸로 압니다

[램프의바바]

저는 시작점이 용과같이7때문이네요;; 턴제의 재미를 다시금 느끼게 해줬는데 때마침 발매된 발더스3....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