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설] 간짜장 VS 짜짱 오해와 진실. [펌]2019.08.18 AM 10:41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제목은 거창하지만 별거 없는데

모르시는 분들이 계시는거 같아서요.

보통 짜장면 하면 기름이 많아 느끼하다 하시는데

물론 기름이 들어가긴 하지만 생각하시는것처럼 기름이 많이 들어가진 않습니다.



만드는 과정을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약간의 기름을 두르고 각종 채 소와 고기를 넣고 볶다가

춘장을 넣고 조금 더 볶다가

많은 양의 물을 붓습니다.

한번 만들때 보통 2 ~3 0인분 정도 볶아요

뭐 얼마나 나가냐에 따라 양이 달라지겠지만요.


이때 물이 엄청 많이 들어간다는거..

간단히 말해 그냥 짜장면은 끓이는거에요.

많이 만들어놓고 약한불로 계속 끓입니다.

그냥 스프?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이걸 1인분으로 나누면 정말 기름은 얼마 안들어가요

그리고 고기에서 기름이?

중국집 고기는 주로 돼지 살코기를 많이 써요

지방 들어간 고기를 쓴다면 가지마세요 ㅋ




그리고 간짜장


요놈은 그냥 짜장면과 비주얼이 다르죠

뭔가 더 싱싱해 보이고 건강해질거 같은.. 


하지만 이건 그야말로 그냥 기름에 볶은거에요

여기에 춘장 추가하고 물을 부으면 짜장면이 되는거..


보통 짜장면은 많이 끓여놓고 주는거고

간짜장은 바로 바로 해주는거라고 생각하시는데

만드는 방법 자체가 다릅니다. 


그리고 간짜장도 바쁠때는 몇인분씩 만들어 놔요

그래도 양파나 이런게 기름에 둘러져 있어

짜장면처럼 눅눅한 비주얼이 되지는 않더라구요.

 

 

-----------------------------------------------------------

결론은


기름의 양을 따지자면

간짜장>짜장면


짜장면은 생각하는것 보다 기름이 많이 들어가지 않는다.

오히려 간짜장이 기름 범벅이다.. 오호라 ~.~


 


댓글 : 9 개
그렇군요 ㄷㄷ 어쩐지 간짜장이 더 맛있어..!!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혈관 : 살려줘 ㅋㅋㅋㅋㅋ
그냥 저 글 쓴 사람네 중국집에서 저렇게 조리하는 거지 '오해와 진실'이라고 할만큼 저 얘기가 정석인 건 아님.
특히 요즘엔 엉터리로 만드는 집이 너무 많기도 하고.

그냥 이름 그대로 물타면 일반짜장, 물 안타면 간짜장임.

문제는 요즘엔 간짜장에도 물타는 엉터리가 대부분.
그렇군요 ! 퍼왔는데 배워갑니다 감사합니다.
그렇군요 오늘 점심은 간짜장입니다
듣기론 간짜장이 기름이 몇할을 차지할정도로 기름덩어리 라네요
간짜장이 상대적으로 기름 범벅인 이유는
단순하게 말하면 일반 짜장이 물과 전분으로 소스의 부피가 늘어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줄어드는 것 이지요.
야채를 기름에 볶아야되니 기름 많이 들어가는것은 맞구요...
기름과 야채 비율이 1:5~10 정도 된다고 보시면됩니다. 뭐상황에 따라 비율은 조절하구요..

간짜장은 기름에 볶은다음 간 조절후에 내놓는다면..

여기에 그냥짜장면은 야채의 양만큼 물을 넣고 전분으로 걸죽하게 만들어서 내놓는게 차이점이죠...

아하~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

user error : Error.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