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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외갓집에 갔다가 왔습니다.2009.10.26 PM 07:08
외갓집에 갔다가 왔습니다.
감따러 왔네요..
단감이 아니고 땡감..깍아서 곶감을 만들기도 하고
홍시로 만들어 먹기도 하죠..
까치밥으로 몇개 남겨둔 감들입니다만..좀 많이 남긴듯해서 더 땄습니다.
홍시가 되면 먹겠죠..
저희 아버지 특별 출연.... 저건 감이 달려있는 가지를 부러뜨려서 따는거죠....
물론 주머니 달린것도 있었습니다..
아직 이렇게 조금밖에 못 땄지만..
서서히 늘어나더니..
오늘 이만큼 땄습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위 사진에서 추가로 더 있습니다. 한 구루마 더 있습니다..
외발이라 은근 요령이 필요한 구루마랍니다..
오른쪽에 지게가 있는데.. 23년살면서 처음으로 지게를 매 봤습니다..
어깨 빠지는줄알았네요..
위사진에서 또 추가로..우리 집으로 가져다가 홍시만들어 먹을 한박스까지 따로 모셔둔 상태...덜덜..
저 대량의 고추들..내가 앉을 자리를 뺏어먹다니..-_-;;
매운고추가 아니라서 다행이었습니다..
이건 곶감만들기전 줄을 묶기 위해 가지를 자르는 작업중인 사진..
마찬가지로 아버지 손 특별출연..;;
이건 땡감들 확대샷..(모형이 아닙니다..모형감처럼 찍혔네요..)
이 사진은 그나마 먹음직서럽게 나왔네요..
아직은 떫기만한 감에 불과하지만..
이건 곶감으로 만들기 위해 깍아서 매달아논 감들입니다.
이건 다른 집 감나무입니다..많죠..
이건 땡감이 아니라 맛있는 단감나무입니다.
따서 바로 먹었는데..역시 라는 말밖에 안나오더군요..
이건.. 외갓집 뒤편에 있는 배나무!!!
배나무 쪽으로 가다가 만난 개구리..
혹시나 해서 나무막대로 건드려봤더니 배가 빨간색이네요..
안만지길 잘했습니다.
콩까지마 샷을 한장 찍고싶었습니다만..
엄마님께서 바람의 속도로 다 까버리신..콩..
자세히 보시면 콩이 보이실겁니다..
집앞 마당 나무위에 있는 까치집..
집 바로옆에 위치한 웅덩이가 있습니다..
여기서 빨래도 하고 그런다는...
제 주먹 2개 크기만한 무..;;
이건 대래끼?? 라고 하네요..처음에 뭔지 몰랐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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