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념] 그냥 그때는 다 그런거지만.2013.09.01 AM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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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에서나 온라인 에서나

x발 x발, x나 x나 같은 육두문자를 문장에 섞어쓰는 아해들을 보면

참 애들이 모자라 보인다.

특히 요즘처럼 20대의 정신연령이 하향평준화된 세상은 더더욱.

그만큼 꼰대가 되었다는 건가..
댓글 : 50 개
저는 욕을 자주 쓰는 편이라 욕을 쓴다는 이유만으로 인격적인 평가를 받으면 불쾌하더군요.

물론 그 욕이 상대를 향하고 그 상대가 기분나빠한다면 그건 당연히 질타받아야겠지만

친구끼리나, 특정 커뮤니티의 특성 등을 고려하지 않고 단순히 욕을 쓴다는 이유만으로 뭐라 하면

뭐 견해의 차이라고 하고 무시하는 정도밖에는
인격=이란 단어에 예절, 도덕, 언어습관 등이 포함되어있죠. 친구들 끼리 라도 욕설을 자주쓴다는게 별로 보기좋은 일은 아니죠.
예, 뭐 별로 보기 안좋은 일인건 사실입니다만 평가받을만한 일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애들은 어떻다 하는 표현도 지극히 개인적인 것이죠. 아주 옛날부터 나오는 말인데

그런 수순으로 쳤다면 요즘 애들은 침 질질 흘린다거나 버르장머리가 하늘을 뚫어서 죄다 노인들을 패고 다니겠죠.

결국 케바케, 그 때와는 주어진 환경이 매우 다르니까요.
뭐 막말로 롤 하는 사람들은 꽤 많은 퍼센트로 모자란 사람이 되는건데

일반화겠죠 이런건, 욕과 정신연령, 모자람과는 관계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저 전혀 다른 얘기인데요. 롤과 욕설이 어떻게 동일선상에..
아 그냥 비유 일 뿐이고 롤 하는 사람들은 욕 많이 하거든요..이것도 일반화긴 하지만 높은 비율인 건 아마 부정 못 할테니
뭔가 제 말의 요지를 잘못 읽으신거 같은데..; 욕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욕을 일상화 하는 습관이 문제죠.
요상한 비유로 더 혼란을 드렸나보네요.

제 요지는 거의 맨 위에 있습니다. 그러니까 대화하는 상대방과의 이해 관계가 일치한 상황에서의 욕이라면 그 외의 남한테 평가받을 이유가 없다는 얘깁니다.

그것도 인격적인 면까지 말이죠. 욕 하나로 그 사람을 다 아는 건 아니니까요. 그리고 평가를 받을만한 이유도, 근거도 모자라구요.
사실 근거는 충분합니다. 욕설을 들어서 기분좋을사람은 아무도 없거든요. 욕설 자체가 나쁜게 아니라 욕설을 하는 그 상황자체가 나쁜건데 당사자들은 그걸 몰라요.
견해의 차이가 아니라 문화적, 도덕적 기준이 되기에 충분하죠.
전 정확히는 모르겠는데 중학교 입학하면서부터 욕은 하지말아야지 라고 생각해서 지금까지도 욕이나 비속어는 절대로 안합니다.
사실, 남자들끼리 진짜 친한 사이엔 소주 한잔하면서 걸죽하게 욕이 튀어나올순 있지만, 요즘은 또 그런분위기가 아니라서..
그냥 입에 벤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습관적 욕설...
그러게요.
어린 친구들 얘기하는 거보면 정말 입에 베었다밖에 할 수 없을 정도인데...
말끝마다 씨발,좆나...
씁쓸할따름
학창시절엔 남중 남고나오면서 욕을 달고 살았는데 나이 드시까 언젠가 습관처럼 욕을 섞어 말하는 자신이 무식해보이더군요.. 가끔 입험한 친구에게 결혼도 했는데 니 자식 앞에서도 X나 X발 거릴래? 라고 핀잔을 주기도 함.. 그냥 욕이 습관처럼 베인 사람보면 싫어지더군요.. 저도 예전에 욕을 달고 살았음에도 불구하고..
철이 안든거죠.
다른사람들하고 있을때 욕 한마디도 안하는데
이상하게 친한친구랑 있을땐 욕을 꽤하게됨
그게 꼬추의 한계!
헠헠 슈하님 겁나 오랜만이시네요
눈팅은 하고 있었습니다 ㅋ
기본적으로 사람과 사람이 대화하는데 욕을 섞어야 하는지를 알수가 없네요.
견해와 커뮤니티의 차이라 하지만, 굳이 꼭 반드시 얘기중에 욕을 섞어야 할까요?

장사를 해봐서 손님들을 여러유형을 보지만 항상 대화중에 x발,x나 등 섞어서 얘기하고 웃고 떠들고 얘기를 들어보면 정말 수준낮아보이더군요. 실제로 그분들 대화도 영양가 없는 시덥잖은 이야기고, 사람이 사람을 결정하는데 여러가지 있지만 그중 하나는 대화를 할때 욕을 쓰나 안쓰나에 따라 차이가 난다고 생각합니다.
당사자들은 뭐가 문젠지 모른다는게..
군대가서 욕만 배워왔음
전국~욕쟁이자랑~ ..경상도와 전라도 욕이 그렇게 구성진지 몰랐습니다.
힝 욕을 줄여야 하는데
욕 안하고도 언어생활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ㅎ
노력해야겠네요 친구들하고 모이기만 하면 ㅎ ㅎ
그건 그렇고 힝이라니... 형입니다.
아 힝은 그냥 추임새 였습니다;
평소 언어가 자신을 어떻게 평가하게 되는지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 실제로 약간은
모자란 사람들이 맞죠.

사회적으로 평가절하 당할 수 밖에 없는데
그것을 감수하면서까지 습관을 못고치다면 더욱이...

사람을 평가하기 쉽고 좋은 잣대라고 봅니다.
사실 욕설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욕설을 하는 상황이 문제죠. 나꼼수 김어준 같은 사람보고 모자르다 라고 말하는 사람 없잖아요?
헐 사진 내친구랑 완전 판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하지만 83년생 ㅋㅋㅋ 순간 흠찟 했습니다
흠칫이 어떤의미시죠? ㅋㅋㅋ
존나 씹선비 새끼인가 평생 욕도 안하고 살아봤나 님은 얼마나 착하게 살았다고 타인보고 모자라다느니 지껄이는지 모르겠네 그런소리하는 본인이 더 모자라보이는건 생각안되나?
렙값하네. 그냥 일베가서 놀아.
20대 정신연령이 하향 평준화는 무슨 기준으로 말씀하시는건지?
예전의 20대는 20대의 문화가 있었어요. 10대와 20대가 좋아하는 음악이 달랐고 입는 옷이 달랐고, 말하는 말투가 달랐고, 관심사가 달랐죠. 지금은? 그냥 고교4학년들이죠.
그러게요... 저도 가끔 중학교나 고등학교 지나가다 아이들이 욕하는거 들으면 소름이 쫙 끼치는 사람인데... 사회생활에 치이다 보니 어느 순간 욕이 막 올라올때가 있더군요. 평소에는 욕을 거의 안하는데 마음 맞는 친구랑은 욕 엄청 해가며 수다 떠는데 그러고 나면 스트레스가 확 풀려 있어요. 때와 시를 가려써야 되는 거겠죠. 입에 욕을 달고 다니는 거 자체는 자기가 자기 격을 확 떨어뜨리는거 같습니다.
넵. 욕 자체를 하지말자 라는건 아니니까요
근데 그자들이 딱히 품위 신경쓰는거도 아닌데
왜이렇게 품위가 있니없니 지랄하는거도 만만치 않은 쌍또라이들
지한테 그런거도 아니면 그냥 지나 열심히 품위있게 살고
속으로만 난 저러지 말아야지 하고 안하면 그만이지
남한테 있어라 없으라 오지랖 꼴깞 유난 떠는거들도
솔까 제정신은 아니라 할수있죵
그리고 욕하는 사람보고 모자하다 어쩐다 하지만
실제로 욕잘하면서 말빨센사람이 부지기수
그 모자란 사람한테 열심히 이빨털리고 할말없으면 맞다 틀리다
혹은 논리나 이성적 반론이 아니라 말투 가지고 트집잡거나
도덕윤리 따져가면서 이야기가 이미 산으로 날아나는게 보통
욕은 분명 천하게 들리지만 쓰는 방식이나 상황에 따라서 위트로
느껴지기도 하는게 욕임
실제로 주변에서도 이빨 좀 하는 애들이 욕설도 적재적소에 잘 사용함
평소에 사람들하고 대화를 안하니까 모자라니 어쩌니 이러고 말빨안되면
논점은 안드로메다로 보내고 말투 트집이나 잡는거지
라고 생각하는 나이가 있지요. 욕잘한다고 말빨센게 아니예요~ 애초에 이성적 사고와 논리구조가 뇌내에 제대로 자리잡은 사람들이 대화중에 욕설을 아무때나 섞어쓰는데 아니거등요~ 때와 장소를 구분하는 변별력이 필요한거죠.
저도 분명 욕만 잘한다고 말빨센건 아니라고 적어놓았고요

그래서 적재적소에 사용할 줄 안다라고 언급을 했죠

거친단어나 욕설을 사용하면서도

타고난 어휘나 문장력으로 재미를 주는 사람은 분명 존재하거든요

이런사람들이 말 자체에 재미를 주면서도 평소 위트가 있는 타입이라 할 수 있죠
일반적인 사람들은 20대 꼬꼬마들이 시시껄렁한 대화를 나누면서 x발 x또 x나 같은 말을 섞어쓰는걸 '위트있다' 라고 표현하진 않지요.
마치 욕하는 20대는 시시껄렁한 대화만 하는거처럼 말씀하시네요 ㅎㅎ
이 부분이 이미 논점 이탈이죠
주제에 대한 반론이 아니라 너희같은 시시껄렁한 대화나 하는놈들이
뭘 아는척이냐는 식으로 나가는 품위있는 반론법이라 할 수 있죵
뭐 그런사람들만 봐서 그런거일수도 있지만
더 나가면 쓸데없는 소모전만 될거같으니 물러나겠습니다
편한 밤 되시길
...도대체 어디서 어떻게 설명을 해야 될지 감도 안오네요.

일반적인 사람들은 20대 꼬꼬마들이 시시껄렁한 대화를 나누면서 x발 x또 x나 같은 말을 섞어쓰는걸 '위트있다' 라고 표현하진 않지요.

<---- 라는 말을 어떻게 어떤 피해의식으로 받아들여야 20대가 시시껄렁한 대화
'만'한다 로 해석할수 있는거죠?
욕으로 인격을 판별한다는게 참;;
뭐 욕이 좋은건 아니지만 친한 친구들끼리는 비속어는 괜찮다고 봅니다
어떤 말이든 상황을 봐가면서 해야하듯이 비속어도 상황을 봐가면서 하는건 괜찮다고 생각해요

옛날 세종대왕께서도 비속어를 많이 했었다는 기록도 있는걸로 알고있고요

특히 밑부분 구절 20대의 정신연령은 참.... 어떤기준인지는 알수가 없네요
어른들이 매일 입버릇처럼 말하는 요즘애들은 싸가지가 없다 나땐 안그랬는데 와 같은건가요???

뭐 요즘 어린애들이 욕이 심하긴하지만 그렇게 된 계기는 어른들의 몫이 크다고 보여지네요
애들이 다 어른들이 하는짓 그대로 배우고 하는거죠

욕은 되도록안하는것이 좋긴하지만 그렇다고 이런 편협적인 생각은 좋지 안헤요
아뇨 다른겁니다. 제가 꼰대가 되어가는건 맞는데, 요즘 20대들이 하향평준화 된건 맞아요. 실은 저희 세대때부터 그래왔던건데 요즘들어서 아예 자리를 굳혔죠. 애들이 욕하는게 부모...탓은 아니죠; 진짜 꼰대같은 이야길 하자면 PC통신 시절엔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이나 다들 욕 안하고도 잘 살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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