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이야기] 갓오브워 (2018) 하고 있습니다.2019.12.05 PM 02:34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물론 메인은 콜옵입니다만, 업데이트가 있어서 플레이할 수 없는 날엔 갓오브워 (2018)를 하고 있습니다.


갓오브워 시리즈를 처음 해보는건 아니고 PS2~3시절, 1,2,3 메인 시리즈는 전부 다 엔딩을 봤었네요.


한동안 시리즈가 안나오더니, 갑자기 2018년도에 갓오브워 신작이 나왔습니다.


발매 당시엔 뭐하느라 바빴는지 신경을 안쓰고 있었는데, 금방 가격이 내려서 DL판 세일할때 사놓고

또 숙성의 시간을 갖다가 최근에야 플레이를 시작했습니다.


 

우선 전작과는 플레이 감각이 많이 다르네요. 전작은 노멀 난이도 기준으로 거의 무쌍 수준이었는것 같은데

이번 작품은 약간 다크소울 느낌 비슷하게 플레이를 해야하는것 같습니다. 패링도 중요하고, 무작정 공격만 하다가는

잡몹한테도 털리기 일쑤네요. 다행히 아직까진 패링 난이도가 어렵진 않아서 무던하게 진행중입니다.

근데 짜증나는건 한놈 잡고 두들기고 있을때 카메라 밖에서 날아오는 불덩어리나 독덩어리 공격이네요..

물론 화살표로 표시해준다지만, 보이는걸 피하는거랑 안보이는걸 표시기에만 의지해서 피하는건 좀 다른것 같아요.



피도 눈물도 없는 모습이었던 전작의 크레토스와 달리 이번 작품의 크레토스는 뭔가 더 좀 나긋나긋(?)해지고,

아들바보가 된것 같아 정말 같은 인물인가? 싶기도 합니다. 물론 싸울때 모습 보면 역시 한성격 하는것 같지만

아들에게 서두르지 말라고 하거나, 성격을 죽여야 한다고 하는걸 보면 사람이 많이 부드러워졌구나 하게 되요.


이제 막 배타고 호수로 나오긴 했는데, 앞으로도 재미있게 할것 같습니다.

댓글 : 18 개
저도 요즘에 시작했는데 참 잘만든 게임같기는 해요 전 이제 상인 만났어요 저도 아직 초반
언차티드4 하고나서 시작한 게임이라, 자꾸 벽이나 어디 튀어나온곳 보면 매달려서 올라갈 수 있지 않을까..
하게 됩니다(근데 갓옵은 안되더라구요ㅎㅎ..)
저도 시작한지 얼마 안됐는데
뭔가 어렵고. 복잡하네요
이게 전작하고 뭔가 좀 달라져서 그런것 같은데 사실 그냥 막거나 피하거나 패링하고 때리는 게임이예요.(?)
길은 아들내미가 가는대로 따라가면 되더라구요 (물론 중간에 새면 이것저것 템을 더 줍긴 합니다)
  • pians
  • 2019/12/05 PM 02:53
좀만 진행하면 무쌍 다시 찍어요, 나메로 클리어 했는데
나중에도 걍 무쌍 되더라구요. 노가다는 하나도 안함.

카메라 밖에서 날라오는건 진짜 식스센스 찍어야되요. 익숙해지면 대충 적들 패턴 예상이 되서
이쯤 되면 날라오겠지 하고 구르면 진짜 날라옴
역시 초반에만 좀 빡쎄고 나중엔 다시 예전 크레토스 횽아 되나보네요?!
카메라 밖에서 뭔가 공격이 들어온다는 불안감 +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이 공격을 다 피하고 네놈의 미간에 도끼를 박아넣겠다는 생각 = 크레토스 그 자체로 빙의
도끼로 마빡을 찍겠다는 의지=아귀...인가요?ㅎ 근데 도끼보다 맨손으로 패는게 타격감은 더 좋은것 같습니다.
  • MAGIC
  • 2019/12/05 PM 02:58
저도 왠지 뭔가 어렵고 복잡한 느낌이네요 전작은 그냥 무기 강화가 빨간 오브 라고 해야하나.. 뭐 그것 뿐이었는데 재료 다 따로 준비해야하고 스킬 다 찍어줘야 하고 등등 게임 자체는 최고지만 잡다하게 복잡한게 싫네요
뭔가 무기를 강화하려면 자루도 따로, 날도 따로 강화해야하고 거기에 방어구도 만들고 해야 하던데, 우선은 그래픽이 좋으니 재밌게 하고 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전작보다 복잡해진건 맞는것 같아요. 그리고 전통과 역사의 19금 미니게임이 없다고 해서 실망(?)했습니다.
최고난이도로 해도 중반지나면 스킬난사하면서 다 찢어발기고 다님
오..그정도인가요?
PS4 사서 처음으로 플래티넘 달성한 유일한 게임입니다. 1회차 노멀, 2회차 때 하드로 해서 100% 달성했네요. 그 위의 난이도로 100%는 못할거 같아서 그냥 딱 좋게 끝냈습니다.ㅋㅋㅋ
난이도 관련 트로피만 없으면 플래 도전해보고 싶긴 합니다.ㅎ 패링하고 때리는 맛이 좋아요~!
대사가 좀 많긴 한데 아트레우스랑 주고 받는 대사 찬찬히 읽어보시면 엔딩때까지 가서는 정말 찡~한 느낌이 듭니다.;;

이전작들의 잔인무도했던 크레토스가 이젠 초로의 늙은이같은 느낌이라...;;
지금은 초반이지만, 아들내미가 멧돼지 쫓아가서 막 뒤쫓아가는데, 안보이니깐 엄청 당황해하는 모습이 보이더라구요.
초반이 좀 이질적이어서 그렇지 조금만 지나면 재미 끝내 줍니다 ㄷㄷㄷ
처음 켤땐 몰입이 잘 안되는것 같은데 하다보면 저도 모르게 계속 하고 있네요ㄷㄷ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

user error : Error.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