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이야기] 위쳐3 피의 남작퀘 드디어 끝! (스포?)2023.01.09 PM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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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쳐3 접하기전에 (또는 접을려고 할때) 많은 분들이..

"피의 남작 퀘까지만은 해봐라..이후부터가 진국이다"

하셨었는데 3번째? 4번째 트라이에서야..이 퀘의 끝을 보네요.


처음엔 좀 비호감이었던 남작이었지만, 퀘 진행하면서는 또 나름 동정심도 생기고..안타깝다 생각을 했어요

시리에게도 잘 해주고 한거 보면 사람의 천성이 나쁜 사람은 아니구나 싶어서, 이제는 행복해졌으면 했는데

결말이...... 무척 씁쓸했습니다. 분명 저는 착한 이가 할법한 선택지만 골랐는데 말이죠....


이후에 지도에 떠있는 몇가지 서브퀘 좀 하다가, 노비그라드로 가서 트리스 만나고 게임은 우선 껐습니다.

그렇지만, 여전히 뭔가 피의 남작퀘는 여운이 좀 많이 남네요..



댓글 : 11 개
피의 남작 퀘랑 트리스 마지막 섭퀘가 제일 기억에 오래 남네요
처음엔 피의 남작이 인간쓰레기네!? 했는데 퀘 진행하다보니, 어...?...어?! 하게 되더라고요.
피의 남작 퀘스트도 분기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긴 하지만, 씁슬하다고 하신거 보면 어느 루튼지 알거 같네요
퀘 끝내고서 다른 결말도 찾아봤는데, 어느쪽이든 다 씁쓸한 결말이긴 마찬가지더라고요... 그래도 전 음 남작이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 좋아서 좋은 결과를 기대했는데...Aㅏ...이런 결말일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여자 폭행한거야 남작이 백번 잘못했지만 부인도 마냥 피해자라고 보기도 힘듬
그쵸.. 그래서 이 퀘가 참 애매한것 같습니다. 딱 잘라서 누가 피해자고 누가 가해자다 선긋는게 안되서..
전 피의남작만 몇번 하다 결국은 스스로 목메달게 했지요 ㅎㅎ;
아니 댓글로 스포를...ㄷㄷ
위쳐 퀘스트 중에서도 피의 남작은 참....
선택지 모두 찝찝한 결과인데 그 중 덜 거지같은 결과를 찾아야 하니 쉽지 않죠.
맞습니다.. 나중에야 알았으니 그렇지만...전 제가 선택한게 이런 결과를 가져올줄은 생각도 못했거든요..
게임 인생 최초로
선택 장애오게 만든 게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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