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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저냥이야기] 와;; 에픽하이 개쩌네요;;2017.02.27 PM 06:22
흔히 리스너라고 자칭하는 프로불편러들 아주 신랄하게 까는 곡입니다;ㄷㄷ
우연하게 듣게 되었는데 진짜 개쩌네요;; 에픽하이 실력이야 뭐 알고 있었지만 featuring 버벌진트 빼고 누군진 모르겠는데 다 작살인 것 같습니다.
에픽하이 특유의 강한 반주에 졸 잘 어울리는 미쓰라, 발음 개찰진 타블로 영어 한글 넘나드는 랩핑은 진짜 워;;; 뮤직비디오에 가사 좀 넣어줬으면 좋겠네요..ㅋㅋ 간만에 국내 힙합 꿀명곡 하나 찾은 것 같습니다. 뮤직비디오가 세로로 촬영된거라 폰으로보면 자동으로 전체화면됨.ㅋㅋ
* 가사 *
I’m a born hater.Dali, Van, Picasso?
난 벨라스케스, 밀레, 엘 fuckin’ 그레코.
내 에코.
VJ의 감성 shit?
다 보급형 Blo.
내 아류, 문하생 shieeet.
내 원래 성격은 이렇게
나와 문제 하나 없어도 fuck 'em.
So I understand, 왜 날 어택 하는지.
그 남자다운 척
and why you act like a bitch.
바지 벗고 시원하게 깔라면 까.
타진요도 기어와.
I’m tryin’ to love ya.
어울리잖아 뭔가.
내 역설적인 삶과.
무한대를 그려주려 쓰러진 팔자.
너의 그 무익한 열등감
나랑 무수히 붙어봤자 니 손해.
덜 떨어진 그 사고는 니 부주의.
내가 누누이 말했지?
난 두 수 위.
난 뭘 해도 일부일처주의.
mother fuckin’ 유일무이.
I hate my haters, obviously.
이럴 땐 센스형이 부러워, 적이 없으니.
어이없지 내 성공이 외모 덕이었다니.
니네가 빠는 블로형이 내 옆방에 있어 지금.
그러니까 좀 닥치시지.
근데 얘넨 쉬지 않고 가십질.
Man i'm everywhere like oxygen.
애석하게도 니 ex도 내 빠순이지.
Stop talkin shit like you know the shit.
난 니네 피드백이 필요없어 솔직히.
너랑 내가 왜 해야해 음악 얘길?
니가 나한테 보탠거라곤 마우스로 삿대질.
Man, fuck you
아니 fuck your ID
아니 fuck your IP, man I’m sick of ya’ll geeks.
넌 절대 못 와 여긴. 여긴, this is your dream.
My vehicle’s foreign, and my bitches modelin.
Some of y'all are born haters.
남녀노소 각계각층에 분포돼있어.
내가 뭘 하든지 타고난 천박함으로 반응해.
잔인한 말일지 모르지만 it is in your nature.
Type one.
내가 커리어 끝내버린 애들과
가까이 있던 이 바닥의 지인들.
눈에 띄는 특징은
꼬리 밟힐만큼 업계 내 fact에 강함을 드러내며
전문가인 척 하는 지루하게 긴 글.
Type two.
잘 안 풀리는 자신의 삶 전부 다 잊고
한순간 분노를 날릴 대상,
그게 마침 내가 된 case.
귀엽고 딱해
하지만 법적 조치 앞에 대책이 요망돼.
나머지 types, 스모기같은 존재
공기 맑은 동네일수록 강하고 독해.
살려두고 싶지만 어쩔 수 없는 입장.
걸리적거리니깐.
Wow.
여길 좀 봐.
겁쟁이들은 알아서들 도망가.
No doubt.
보고있나?
내가 꼬우면 너네들도 하던가.
꼭꼭 숨어라.
니 머 머 머리카락 보일라.
어딜 넘봐.
스케일이 달라
여긴 muthafuckin’ do or die.
매번 비트 위에 똥칠하는 나의 랩.
치매 증상은 몇 년 전부터 꽤 심해.
가사와 상관없는 rhyme 떡칠에
꼴에 정숙해 '요''죠'로 게이랩질 해.
친구들은 이미 랩 거물인데
그 사이에 난 떠 있는 기름.
최고 아닌 최악부터 순서를 매길 때
열 손가락 안에 꼽히는 이름.
다 들려, 너의 비아냥.
내성만 늘어 높아지기만 한 치사량.
생사를 넘나들며 굳건해진 멘탈은 성지.
모독으로 도약하는 해탈의 경지.
때가 되면 피 보는 이 바닥의 생리,
이미 내 목을 노리지만.
눈 깜빡 안 해.
나 못났어도 bitch들 사이에선
난놈이니까.
님이 '18년도 쯤에 날 보면
지금 이런 말 못할 걸.
보장된 성공.
회사빨이라는 찐따들의 역공.
날 씹어대도 바로 까먹어, 붕어처럼.
뻐끔
블락비에서 나와 발라드 데뷔하고 fucked up.
실력으로 여기 와, 나 바닥에서 털ㄴ업.
근데도 몰라 나의 컨셉 뒤에 가린 몬스터.
텁텁했는데 잘 됐네.
MINO. Huge boy. 그래 내가 걔.
So 손해 봐 빰을 후려치는 태도.
비트를 먹는 짐승, 이건 수간.
날 깎아 내려봤자 가벼워지는 내 두 발.
일도 많은 내게 자꾸 열을 바라면
완벽하게 해내지. 잘 열 받아요.
왈가왈부하시기 전에 거울부터 보시고
티비에 내가 나오면 끄시던 가 하세요.
내가 변했다고 해, 내 뒤에서.
내가 바라던 바니깐
바닥에서 챔피언까지 귀 따가운 피드백에
이해하는 척 하는 내
고개 끄덕임은 비트에만 어울려.
옛날 상식엔
경력이 벼슬이고 선배가 전부, boy.
시간이 펀드냐?
파산해라 얼른, boy.
형들도 불러, 사장님도 괜찮아
내 대가리가 커질 수록 니 심장은 쫄려.
힙합 죽이긴 쉽다, 맞지?
18세 감성으로 20세들아.
E’ybody sound the same.
Commercialize the game and she’s dead.
It’s show time.
맞는 말만 하니깐 아래 위 없다 싶어?
내 말이 자극적이라면 넌 바로 Bobby를 씹어.
난 마이클 잡으면 관중에게 thriller.
넌 마이크를 잡으면 비둘기도 자릴 떠.
Wow.
여길 좀 봐.
겁쟁이들은 알아서들 도망가.
No doubt.
보고있나?
내가 꼬우면 너네들도 하던가.
꼭꼭 숨어라.
니 머 머 머리카락 보일라.
어딜 넘봐.
스케일이 달라
여긴 muthafuckin’ do or die.
Yo
내가 어디까지 가는지
집에서 티비로 지켜봐, stupid.
Yo
내가 어디서 뭘 하던지
가만히 있는 니들 보단 뛰어나, stupid.
무대위엔 똑같이 생긴 기계들이 설치네.
한마디만 할게. That’s no no.
기부를 해도 손가락질하는 hater들에게
한마디만 할게. That’s no no.
댓글 : 13 개
- 빈센트 발렌타인
- 2017/02/27 PM 06:30
의가사 전역이후 영리활동은 일체 안하겠다고 했으면서 랩수강생 모집했다가 욕먹고 취소한 펀치라인 킹이라던 스윙스가 렉사르 꼬봉 미샤처럼 괴성지르며 렙하기 전부터 이미
타블로는 펀치라인 킹으로 유명했죠. 실제로 들으면 더 그렇고..
타블로는 펀치라인 킹으로 유명했죠. 실제로 들으면 더 그렇고..
- 에이다웡
- 2017/02/27 PM 06:35
ㄷㄷ 첫줄 플로우 보소;; 투팍이세요?ㄷㄷ
- 왕자지
- 2017/02/27 PM 06:41
의가사X - 가정사로 인한전역
의병O - 질병이나 사고로 인한 전역
의병O - 질병이나 사고로 인한 전역
- 디스패인
- 2017/02/27 PM 06:32
순서대로 타블로 / 빈지노 / 버벌진트 / 아이콘 B.I / 미쓰라 / 위너 송민호 / 아이콘 바비 입니다.
- 에이다웡
- 2017/02/27 PM 06:35
오 감사합니다. 빈지노.. 무도에 나왔던 사람 맞죠?ㅋ
- 디스패인
- 2017/02/27 PM 06:38
네 자유로가요제때 정준하 랩 가이드해줬습니다.
- @Crash@
- 2017/02/27 PM 06:42
이 쩌는 곡을 이제야 들으셨다니...
덜덜덜
덜덜덜
- 에이다웡
- 2017/02/27 PM 06:51
헐..3년전 곡이네요;;ㄷㄷㄷ;;;
- Time Rabbit
- 2017/02/27 PM 06:43
이거 처음 뮤직비디오 봤을 때 놀랐던게 핸드폰 화면 사이즈에 맞게 제작돼서 폰으로 보면 진짜 미칩니다
- 에이다웡
- 2017/02/27 PM 06:52
ㅋㅋㅋ 전 몰랐는데, 글 작성하고 우연히 폰으로 보다가 알았습니다.ㅋ
- 뢀라라
- 2017/02/27 PM 06:47
제 노래방 랩 애창곡중 하나 ㅎㅎ 노래방시간 1~2분쯤 남으면 이거나 베러댄예스터데이를 마무리로 하죵 ㅎㅎ 혼자 부르기 좋음 좀 힘들긴해도
- 에이다웡
- 2017/02/27 PM 06:52
헐.. 이게 노래방에도 나왔나요?ㅋㅋ 외워볼까..
- 통장에1조있다
- 2017/02/27 PM 06:54
신곡인줄 알았는데 나온지 꽤 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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