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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소름주의] 버려진 PC에 들어있던 영상2013.06.23 PM 02:33
버려진 PC에 들어있던 영상
(원문이 너무 길어서 요약했다.)
글 작성자는 미국에 살고있는 남성인데 여자친구를 기다리며 창문을 바라보다
우연히 쓰레기장에 버려져있는 한 컴퓨터를 발견한다.
여자친구가 도착하고 차에 타려던 작성자는 친구 한놈이 컴퓨터가 필요한것이 생각나
모니터는 냅두고 본체만 트렁크에 실어서 가져온다.
그날 밤 집으로 가져와 분해하기 전 모니터에 연결해봤더니 놀랍게도 작동된다.
글 작성자는 전 주인이 숨겨놓은 비밀자료 같은게 있을까 싶어 하드에 이것저것 검색해보았으나
아무것도 발견 되지 않고 마지막으로 동영상 파일로 검색해보니 한 개의 영상이 검색된다.
그 영상은 'barbie'라는 폴더안에 숨겨져 있었다.
작성자는 동영상을 재생해보는데 거기엔 이상한 영상이 담겨있었다.
전부 볼 필요는 없다 대충 분위기만 확인해라.(이외에도 두개의 영상이 더 있지만 전부 비슷비슷한 내용이다)
영상속엔 한 여자가 의자에 앉아 누군가와 인터뷰 형식의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그러나 영상속 오디오는 최악의 상태였고 여자의 목소리는 잡음에 도저히 알아들을 수가 없을 지경이였음.
그녀는 질문에 답하며 굉장히 괴로워 했는데 15분 정도 지나자 이내 발작을 일으키며 흐느끼기 시작.
글 작성자가 유일하게 입모양으로 알 수 있던 단어는 '피부'로 여자는 영상 내내 실제로 자기 팔의 피부를 잡아뜯는등 이상한 행동을 반복한다.
그러던 중 영상은 갑자기 검은화면으로 바뀌고 2분 뒤 다른 장면이 나오는데
영상속엔 기찻길을 따라서 숲속을 향하는 한쌍의 다리가 보인다.
이 때 글 작성자의 심장은 크게 요동을 치게 되는데 왜냐하면 영상속 기찻길은 불과 몇마일 떨어져 있던 장소였기 때문.
확인해볼 필요를 느낀 작성자는 친구와 함께 그 장소로 가기로 했으나
당일날 친구가 통수를 치게 되고 결국 혼자서 영상속에 장소를 가게된다.
과연 영상속 발걸음은 어디로 향하고 있었던 것일까?
빽빽한 숲길을 따라 도착한곳엔 한 채의 집이 있었다.
외관상 그 곳은 몇십년 동안 아무도 살지 않은 것 같았다.
일단 사진을 몇장 찍고나서 두려움을 뒤로한채 용기를 내어 집안으로 들어갔다.
집안에 들어서자 수상한것이 한두개가 아니였다.
1층에 지하실로 연결되는 듯한 한 문은 낡은 집엔 어울리지 않게 너무나 새 것이었고 유일하게 잠긴 문이였다.
2층에 올라가자 더 수상한것은 바로 화장실이였는데
거울과 욕조의 먼지는 깨끗이 닦여 있었고 물기가 아직까지 남아있는 비닐 방수포도 보였다.
그때 순간 무엇인가 신음하는듯한 소리가 들렸고 작성자는 미친듯이 집을 빠져나와 도망친다.
반쯤 돌아와 생각해보니 어쩌면 수도 파이프가 늘어나는 소리였던것 같다는 생각이 스쳤지만
숲 속의 버려진 집에서 어째서 수도소리가 났던것일까?
글 작성자가 작성한 내용은 여기까지이고 밑에는 해석이다.
영상을 보면 한번에 찍은 것 같아보이지만 사실 나눠서 찍은 영상을 하나로 합친것인데
중간에 여자가 입고 있는 옷이 바뀌기 때문이다.
그리고 영상을 주목해서 보면 1분50초경에 분명 여자의 오른팔이 있었는데
영상이 끝나기전 2초전엔 여자의 오른팔이 없어진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위에 영상말고도 몇개의 영상이 더 있는데
1번이라고 쓰인 영상을 보면 초반 6초 정도에 '이 영상물은 저작권 법에 위배되지 않았음을 알립니다.'라는 문구가 나온다.
이에 4ch 사람들은 개인 소유물의 비디오 카메라로 찍는데 뜬금없이 저작권등의 자막이 왜 나오는지 의문을 품는데
결국 개인 소유 영상이 아니라 스너프 필름이 유행했을때 촬영한 영상이 아닐까라는 추측을 한다.
또한 위에 올린 영상이 시작될때 BllD 라는 문구가 뜨는데,
이는 Body Integrity Identity Disorder로 '신체 절단 애호증' 을 의미한다.
종합하자면 위에 영상은 스너프 필름이고 저 여자는 인터뷰 명목으로 속아서
집에 들어왔다가 촬영 중에 자길 죽일꺼란 얘기를 듣고 통곡을 한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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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llop T.
- 2013/06/23 PM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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