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타] 남편의 정자로 인공 수정을 했는데 태어난 아이는 조카였다2015.10.30 PM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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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국에서 어떤 부부가 불임 치료의 일환으로 체외 인공 수정으로 아이를 가짐.


2) 당연히 인공 수정에 사용된 정자와 난자는 부부의 것이 확실한 상태.


3) 헌데 태어난 아이의 혈액형이 부부의 혈액형 조합이랑 일치하질 않음.


4) 그래서 아이의 유전자 검사를 의뢰했는데.


5) 아내 쪽은 친자라는 게 확인됐지만.


6) 남편의 입에서 채취한 상피 세포 유전자와 아이의 유전자가 일치된 요소는 불과 10%.


7) 일단 이 아이는 100% 남편 자식이 아님.


8) 유전학적으로 봤을 때 아이의 진짜 아버지는 남편쪽 형제일 확률이 높음.


9) 그런데 문제는 남편에게는 형제가 없었다는 점.




이게 대체 어떻게 된 일인지 전문가들이 알아본 결과,




이 남편은 원래 이란성 쌍둥이 였는데, 어머니 뱃속에 있는 동안

자기 형제의 몸을 흡수해서 혼자 태어나게 된 거 였어.

살아가면서 몸의 다른 부위는 점차 남편의 것으로 치환됐지만

불알 만큼은 아직도 형제의 불알이었다는 소리.

아이의 혈액형과 유전 형질이 달랐던 것도

유전적으로 이 아이는 남편의 자식이 아니라 조카가 되기 때문에

그랬던 것으로 밝혀짐.



현재 미국 스탠포드 대학에서 연구 제의가 들어갈 정도로 희귀한 사례라고 한다.

댓글 : 34 개
ㄷㄷㄷㄷㄷㄷㄷㄷㄷ 무섭
ㄷㄷㄷㄷㄷ
  • Durak
  • 2015/10/30 PM 04:32
죽은 동생의 아이를 낳아라 그/아/아/앗

......................

뭔가 삶을 얻지 못한 동생을 전생 시킨다는 느낌이네요. 드라마틱하네.
본인 불알이 아니야...
정말 신기한일이네요
와 ㄷㄷ 이건 뭐 누굴 탓할 수도 없고 그렇게 나쁜건아닌데 기분은 겁나 찝찝하고
ㅎㄷㄷ...저런일이 가능하군요..
내 불알이 내 불알이 아니라 세상에 있지 않은 동생의 불알이니

나는 현재 고자.. 인건가...?
그럼 불알이 기생한거임???자신은 못태어났지만 자신의 후세는 태어나게하는거?....소름....
내 부랄이 내 부랄이 아니야 ㅎㄷㄷ
ㅂㄹ더
무섭네 이거
나의 부랄을 가지고 살아가죠~ 사요나라
저런경우는 뭐 어떻게 해야되는거죠 ㄷㄷ
기생수 후속작 기생부라리!!!
무슨 공포영화도 아니고...
허.... 정말 가족들 모두 다 어안이 벙벙하겠네요.

어찌됐든 바람피고 뭐 그런 사례는 아니라 다행인듯 싶습니다.
그래도 뭐 자기몸에서 나온 씨앗이니.....
뭐 저정도면 자기자식으로 쳐야지;;
진짜 희귀사례군요..
와 ㄷㄷㄷㄷㄷㄷㄷㄷㄷ
이거... 미드 하우스에서도 나왔던거 같은데...온몸에 얼룩말처럼 얼룩이 있는데 얼룩기점으로 서로 다른 유전자...
저거 비슷한 사례가 있지 않나요? 상체쪽과 하체쪽 DNA가 달라서 성폭행범을 체포했는데 구강세포로는 계속 다른사람이라고 나와서 풀려났었단느 얘기
기생ㅂㄹㄹ
부랄 퓨전 ㄷㄷ
Csi 라스베가스던가에선 피해자에서 검출한 정액이 범인과 유전자 검사가 맞지 않아서 헤메다가 저런 케이스인걸 발견하죠
버라이어티한 리얼 월드!
레알 죽은자식 부랄 만지기
와 소오름이네요.
M이네.
닥터케이 만화에서도 나온것 같은데... 정말 훌륭한 만화야...
정자 비율이 9 : 1
CSI에 언급된 적 있는 사례. 강간범 유전자 검사를 하는데...딱 저런 사례라 범인 아니라고 나옴. 결국 그리섬이 밝혀내긴 하지만...
형은 죽었어, 더는 없어! 하지만 내봉알에 하나 되어 계속 살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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