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수능 확정등급컷 나온 이시각 현재 욕먹고 있는 강사.jpg

상황 설명 :
어떤 지구과학 강사가 지구과학1 BOD 원유개념 설명을완전히 잘못 가르쳤는데
그 잘못가르친게 수능 문제에 나옴.
틀린 수강생들 환불해달라고 하니까
강사가 직접 평가원에 문제 자체가 EBS 교재랑 배치된다면서 복수정답 해달라면서 따졌는데
평가원에서 EBS 교재에 제대로 나왔다고 지적하니까 수강생들 지금 집단소송하겠다니
마니 난리남

[바위군]

햐... 이럴수도 있구나.
선생도 사람이니까 틀릴수도 있긴 한데... 학생들 입장에선 그게 아니겠지...

[UMC/UW]

BIG BANG!

[응무슨말인진알겠는데니가틀렸어]

소송은 이기기 힘들거 같고...저 강사는 어쨌든 강사 생활 끝인듯 하네요.

[류딸]

ㄷㄷㄷ 강사 조져따리 조져따

[아이셔요]

강사로 실수한거면 저분 이제 끝났네요...

[그루트]

어이구야... 큰일이 났네요...

[지라스]

주입식 교육의 폐해라고도 볼 수 있겠네요

[원이]

그거랑은 다르죠

가르치는 사람이 잘못 알고 가르쳤는데 이게 어떻게 주입식 교육의 폐혜인가요??

이건 따지면 사교육의 폐해라고 하는게 맞겠죠

학교 수업 제대로 안듣고 이런거 듣다가 망한거니까

[지라스]

그럼 만약 강사가 아니라 고등학교 선생님이 잘못 가르쳤다면 공교육의 폐해인가요?
'이해가 안되면 외워서라도 풀어라' 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이해를 시키는 교육이 아니라 암기위주의 교육이 되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물론 강사도 수업준비를 철저히 안한거니 욕 먹는건 맞습니다만 강사도 사람이니 잘못 가르쳐줄수 있는거고,
그 잘못된 정보를 분별력 없이 암기를 할 수 밖에 없게끔 되어있는, 외워도 점수가 잘나오는 교육 시스템 자체도 문제라고 볼 수 있는거죠

[밀크보이]

흠

[비추버튼]

어차피 상하위호환 아닌가..
사교육,주입식교육,수능만능 3셋트..

[글리젠 마이스터]

수능 강사라는 사람이 수능 기출 기준인 EBS 문제 조차 들여다 보지 않았다는 소리겠죠

[hapines]

이렇게 되는 경우도 있군요...

[카루나]

프로필을 보니 엘리트 교스 인데 ㅋㅋㅋ
나 참 하긴 대학교수 들 중에 엉터리 들 수 없이 봤어

[크레이지 바츠]

교수들도 진짜 어마어마한 분들 많죠;;;

[AsPiRiN_HoliC]

망했네 이분 ㅋㅋㅋ

[jay]

다른 직업 알아봐야 할 듯...

[돌아온leejh]

문제가 되는 문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http://www.ikorea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4556
(주의, 광고배너 많이 뜹니다)

참나, 무슨 강사라는 놈이 BOD라는 개념도 제대로 모르나?

BOD, COD, -B는 생물학, C는 화학의 머리 글자- 둘 다 이 수치 높으면

그 지역은 오염 많이 되었다는 뜻인데

명색이 현직 강사라는 놈이....
.
.
.

문제 풀어보니 답이 4 맞네요

[돌아온leejh]

http://www.mimacstudy.com/TIN/hak_pop.htm?tcd=449

저 강사 약력인데,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지구과학교육과 출신......

아니 지구과학 전공자 아니라도

이공계 사람이 환경-생태학 관련 분야 겉핥기로 읽어도 BOD, COD의 개념은 알 겁니다

그걸 전공으로 한다면 복잡하겠지만 기본 개념은 간단합니다

오염된 지역을 정화하는 데 얼마나 많은 산소가 필요한가를 나타내는 수치입니다

BOD는 생물학적 산소요구량, COD는 화학적 산소요구량을 의미합니다

이 둘의 차이까지 공부한다면 그렇게 간단하지는 않으나

저 문제 풀 때엔 이것만 알면 됩니다

BOD나 COD나 그 수치가 높다 = 그 지역이 오염이 많이 되었다


이 간단한 걸, 전공자 출신 강사가 헷갈려?

[Defeat Jackson]

아니 무슨 이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