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타] "월남전 참전했다"며 비키라는 노인에 임산부가 한 말.jpg2015.12.09 PM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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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6 개
이건 좀..;;
임산부는 약자 아닌가;;;월남전 참전도 대접받을만 하지만 참 스스로 대접 못받는 짓을 하네;;
저건 지어낸 이야기겠지만...
임산부는 건드리면 안되지...
설마 저 분이 있는 얘기인데 지어내겠습니까....
황현산 선생님이 이야기를 지어내실 분은 아닙니다. 이 시대의 양심을 가진 지식인 가운데 한 분이십니다.
나이를 먹을때 잘 먹었어야하는데 잘못먹고 체하셨나보네요
어휴 노친네..
1호선 7호선에 저런 벌레들 널렸음
참전을 했으면 보상을 국가에 바래야지 무슨 임산부한테 자리양보하라고 지랄이냐
자식 있고 손자 있는 어르신들은 절대 임산부 터치 안합니다
노망 들었거나 자식이 없거나 이기적인 노인이 보통 자기 자신 밖에 모르더군요
  • Leon1
  • 2015/12/09 PM 02:38
임산부도 노약자에 포함되는거에요
나이를 X구녘으로 쳐먹은 양반아
우리 아부지도 월남전 참전하신 국가유공자신데
어디 저딴 게 같은 월남전 참전용사라니..
  • v13m
  • 2015/12/09 PM 02:39
이런것으로 꼰대와 어른을 구별 할 수 있습니다.
노약자석에서 노를 빼야됨 이래서... 약자 안에 장애인 노인 임산부 환자 어린아이 등등 다 포함 할 수 있는데 굳이 "노"약자라고 하니 노만 보고 빼애애액...
국가를 위해 젊은 시절을 희생했던 국가유공자라도 수준차이는 확실히 있는것 같아요. 병원에 입원했을때 같은 병실을 쓰던 할아버지 두분이 국가유공자였습니다. 아니, 엄밀히 말하면 한분은 같은 병실도 아닌데 우리방에 와서 노닥거리셨던 분, 유독 그분이 시끄러웠어요. 밤 1시가 넘도록 불도 안끄고 티비 크게 틀어놓고, 월남전 나가서 총맞은 이야기, 훈장받은 이야기하며...그런데 웃긴건 훈장을 받은 이유가, 전투지역을 어리버리 서성이다가 이상한걸 하나 주웠는데, 그게 우연히도 중요한 어떤것이어서 그것때문에 훈장을 받으신거...사정을 아시는 분들은 전투에서 공을 세운것도 아니고 어영부영하다가 뭐 하나 주워서 훈장탄걸 뭘 그리 자랑하냐고 비웃고..그분이 월남전 끝나고 고향에 돌아와서 한일은 평생 한량짓이었다죠.
나이만 많다고 어른이 아니죠.
우리 사회에 기생충들이 이렇게 많습니다.
어른이 아니라 그냥 늙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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