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한양대 대나무 숲에 올라온 한 여학생의 글

[철화단]

슬퍼

[방구석 정셰프]

...

[엄마도사람이야사람]

흠... 저런 여자라면 데이트 비용에 부담 가질 필요가 없었을거 같은데 왜 차인걸까..

[l시스l]

남자도 같은 학생일 확률이 높은데, 부자집이 아닌 이상 1년 내내 모든 데이트 비용을 자기가 내기에는 많이 부담되죠

[Hawaiian]

학생이든 아니든 한쪽만 내기엔 금전적 부담이 상당하죠...

[無名無名]

사랑을 현실이 막아버린 케이스죠.

[케로]

남자가 여자가 힘든걸 알기에 자기가 해주고 싶은게 있는데...
그게 오히려 여성은 많이 힘들고 자기가 부족하면 오히려 자학으로 연결되기 쉽습니다...
(예를들어 상대방은 1만 해줘도 좋아하시만 그걸 인식 못하고 자기 욕심에 아 나는 3도 못해주는 남자야 라는 식으로요.... 그건 솔찍히 상호간의 많은 대화로 풀어가야 하지만...)

[zeldahime]

글로 고통이 느껴진다......무력하게 사랑을 떠나보내야할 때

[브로게이머]

왜 돈을 안쓰고 사귀는 방법은 없는거니

그냥 함께 걸어만 다녀도 좋을 나이에.....

[코드네임:비둘기99]

왜 과외 안뛰지
과외뛰면 돈 진짜 많이 버는데

[reonhart]

한양대 정도면 과외 뛸 수도 있긴 할텐데...
과외라는게 은근히 뛰는 사람만 뛰더라고요. ㅎㅎ

[@Crash@]

ㅜ.ㅜ

[바니성애자]

글고보니 그러네요 과외가 요새 많이 떨어지기해도 시간대비따지면 꽤 괜찮은데...

[티구앙]

서울대 나와도 과외는 할려는 성격의 사람만 하는거;;
솔직히 타인을 가르친다는게 이게 쉬운게 아님..공부 잘하고 못하고 문제보다, 상대방에서 어떻게 전달하는 커뮤니티 능력이 더 요구되는거기도 하니까..

[골수연방]

ㅠ..ㅠ 슬퍼

[쫄지마! 시바]

ㅠㅠ 울지마세요 엉엉 저한테 오세요.

[토오노 아키하]

아이고...

[일산백수님]

이거 다시만났다는 후기 없냐???? 흑.....................

[괜찮다.]

안타깝다. ㅜㅜ

[열혈축생]

나한테 오지....ㅜㅜ

[쉐도우송.]

근데 읽어보니 남자분도 괜찮은 분같았다란 생각이 드네요

돈때문이면 어쩔 수 없는거죠, 남자도 돈때문에 힘들고 여자도 힘들고...

사정이 어려우면 어쩔수 없죠

[남자라면자폭]

안타깝구만.....그래도 이쁜사랑했겠다 저렇게 이쁘게 글쓴거보니

[神算]

무슨 사정이 있는지는 사실 본인들만 알겠지만..
그래도 참 마음이 안됐네요.
글만 읽어도, 소박하고 고마워할줄 아는 소위 착하고 참한 아가씨같은데..

[피곤한알티마]

왜캐 슬프냐 ㅠㅠㅠㅠㅠ 둘다 행복해져라

[이작이]

아 아까 그랫는데 또보네 ..........ㅠㅠㅠㅠㅠㅠ

[내가나를이겼다]

만나는 횟수를 줄인다던지 돈없이도 놀고 즐길게 많은데.. 쩝.. 여자 사정을 알았을텐데 좀 매정한감도 없지않네요

[스위트꽁]

가슴아프네요.. 글이..

[점순이점순이!!]

남자는 조금 여유로운 가정이었나 봄. 서로 가난 하면 힘들어도 서로 이해도 되고 하니까 꾸역꾸역 잘 사귀는데, 좀 있는 집 애는 없는 집 애의 사정을 이해하기 힘들거든.

자기는 자꾸 뭐 같이 하고 싶고 어디 가고 싶고 그런데, 얘는 지 먹고 살기도 바빠서 아무것도 같이 못해. 그러니 힘든거지.

서로 좀만 더 성숙 했으면 좋은 만남 이어갈 수 있었을 텐데 아쉽네요.

[큐잉~!!!]

남자가 이글보고 다시 이어졌으면 하네요...

[怪獸王]

남자가 매정하단 말 들을 정도는;;;....

[스리슬적]

이렇게 작은것에도 고마워 할줄아는 분이랑 결혼해서 살고 싶은데 말이죠...현실은
항상...아쉽네요..남성분이 좀더 여성분 마음 헤아려서 저렴하게 소박한 사랑을 했다면
더 나아졌을지도 하는 생각이..

[神算]

남자쪽에서 진지하게 장래까지 생각해봤다면 사실 심각합니다..
정말 밥을 굶고 다니고 장학금도 다 집에 갖다줘야 할 정도인데..
뉘앙스를 봐서는 아버지도 나중에 문제될 소지가 다분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