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타] 진중권 교수가 말하는 한국인의 정서 구조2016.01.07 PM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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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issuein

댓글 : 42 개
where are you from은 그냥 기본적으로 묻는 것 아닌가;;;

영어가 통할지, 아닐지도 알아야 하고,
어느 나라에서 왔을지 단순히 궁금한게 큰 거 같은데...
기본적으로 묻고 끝내면 되는데..
나라에 따라 태도가 달라진다는거죠..
네 다음 말의 요지를 이해 못하시는 분

진짜 루리웹 보면 이런분들 수두룩함
그게 중요한게 아니잖아요
이미지로 나눠져서 이어지는 부분이 다 포함이 안되서 그렇게 보일수도 있겠네요.
왜 그걸 영어로 물어볼까요?
서양인처럼 보여서?
그럼 영어가 통할지 아닐지는 영어가능하냐고 물어보면 되는거 아닌가요?
초면에 어느나라에서 왔는지 부터가 궁금한건 그 사람을 보는게 아닌 국가를 보는거죠
그 사람의 이름보다 국가를 먼저 물어보다니..
머..이부분은 적적한 예는 아니지만
...뭔가 댓글들이 엄청 달렸네요;;;

다 답하긴 어렵겠지만,
일단 영어는 거의 대다수의 나라에서 익히고 있으니 쓰는 거고,
영어 가능하세요도 결국 can you speak english라고 이야기 해야 대체로 제대로 답을 얻을 수 있겠죠.
yes, no로 대답 받을 수 있는데,
한국어로 물어보면 한국어 자체를 모를 수도 있지 않나요?

뭐 결국 제가 이야기하고 싶은건,
첫번째 이야기는 과도하게 일부를 비약시켰다는 의미였습니다.
영상을 통째로 다 보셔야 이해하실 거 같네요. 한번 다 보시길 바라요. 배울 게 많아요.
틀린말 하나도 없음. 회사생활하면서 뼈저리게 느낌. 특히 50대이상 성인에게서 더 강하게 느껴지더군요.
우리나라만 그런게 아니라 대부분 선진국에서도 비슷하게 하고 있는 것만 얘기하는 것 같은데...
하지만 한국이 심한건 사실이죠
저도 느끼지만 개인주의가 필요한거 같네요 오지랖퍼들 너무 많음
개인주의와 이기주의를 혼용하는것부터 이미 글러먹은거.
개인주의가 나쁘다는 놈들한테 도대체 개인주의가 왜 나쁜거냐고 물어보면
'자기만 알고 자신만을 위해서 사는게 좋은거냐?' 면서 핏대 세우는데
이 병신들아 그건 이기주의고 개인주의는 그게 아녀.
개인주의와 이기주의를 구분 못하는 것만 봐도 답이 없죠.
남과 북이 괜히 한민족이 아니라니까요.
하는 짓 보면 같은 정서를 공유하고 있어요.
김재규가 박정희 쏴죽이지 않았으면
우리나라도 3대 세습 하고 있을 겁니다.
뭐, 이미 반쯤 하고 있지만요.
맞는 말이네요. 그래도 요샌 젊은층 중심으로 조금씩이나마 변하고 있는 것 같긴 합니다. 아직은 부모세대 영향인지 나이만 젊고 사고는 저 짤방 그대로인 사람들이 훨씬 많죠.
이나라의 핵심사상을 잘 말씀하셨네
한번 쯤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 말같네요. 특히 사회생활하다 상당부분 다 느껴본 사실이잖아요.
전부다 맞는 이야기지만 저님이 이야기하니 왠지 공감이 안가는부분이 많음
위계질서..이부분이 문제인 이유는..

우리나라는 그넘의 상사 하급직원 개념때문에..수직구조로 경직됨..

서양 IT 업계처럼 아이디어나 창의적인 의견을 서로 편하게 대화나눌수 있는

여건이 안되여.. 수직구조식 회사구조가 수평구조식 회사구조한테 먹히는게 시장상황인데..

유교사상이 뿌리가 깊어서인지..서열 이나 연줄같은 문화가 너무 강함..
내리면서 1번, 2번은 꼭 그런가? 했는데 3번부터는 뭐 의심의 여지가 없네요.
전 일단 나이에 따라 형동생이라는 위계와 서열이 만들어지는게 첫번째, 그리고 그 위계에 따라 말의 높낮음이 달라지는 높임말이 두번째, 이 2가지가 바뀌지 않는 이상 진짜 서양식 개인주의는 정착하는데 한계가 있을 거라고 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예의라는 이름으로 이런 위계질서를 어렸을 때부터 너무 당연하게 받아들여요. 높임말이나 형동생이 없어도 충분히 서로를 존중할 수도, 예의를 차릴 수도 거잖아요.
모든 가치를 돈으로 환산은 약간 딴지 걸 게 있는데..한국은 의외로 돈, 물질보단 정신론에 집착하는 나라임. 이익에 따라 움직이기보단 이데올로기에 더 휘둘리는 모습을 선거할떄마다 자주 보게됨.
전 돈으로 움직이는 모습이 더 보이던데..
대통령부터 열심히 하면 우주가 나서서 도와준다 같은 정신론 신봉자 잖아요. 돈에 따라 움직이면 저소득자가 새누리당 몰표 주는 현상을 설명할 수가 없어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무조건 돈에 따라 움직인다고 하기엔 이데올로기의 영향을 무시할 수 없다는 겁니다. 사례를 찾으려면 무궁무진하죠.
축구 안보면 줜나 미개인 취급함 ㅋㅋㅋ
어이없음
한국축구 하는날은 꼭 축구 보면서 응원해야된다는 의무가 있는건가싶음
동감. 개인적으로 축구 엄청 싫어하는데
월드컵이나 이럴때 축구 안보고 딴거 한다니깐 다들 이상하게 봄
  • ALTF4
  • 2016/01/07 PM 04:58
딱히 틀린말은 아니지만 모든 점이 올바르게 적용되었다면 나쁜방향은 아니었을까 싶기도 하지만 전부 연계가 되어있는 것이라 하나가 틀리면 도미노처럼 우수수 인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동시에 드네요
다른 모든 나라들도 고유문화야 있을테고 그 문화가 선진국이 항상 옳다는 것 부터가 잘사는 것 기준이라 저 말대로라면 잘못되었다는 게 되죠. 그럼 진정 성공적인 문화라는 건 어디를 찾아봐야 할지는 둘째치고 현재 한국문화는 확실히 정상적으로 보이지는 않죠
한국은 대체 어디부터 잘못된걸까요
저 위의 문제들을 종합해보면 우리나라는 조선시대의 전근대적인 사고방식은 그대로 가진 상태에서 자본주의와 민주주의라는 몸에 잘 안 맞는 옷을 허겁지겁 착용한거죠. 그 잘났다는 유럽의 자유국가들도 수백년이 걸쳐서 발전시켜 온 사상과 체제를 몇 십년만에 적용시키려니 안맞는 옷에 몸을 끼워 맞춘 듯한 상황이 되어버린게 아닐까 싶습니다.
저도 약간은 있는거 같기도 하네요..

다만 전 상하 관계 극혐

아직 돈 많다고 깔보는 사람은 못봐서 넘어가고..

나이많다고 그런 사람 극혐 ..

특히 말끝마다 형이야 형이잖아. 형님 형님 ..

어쩌라는건지..

다른 사람이 했다면 좋았을 텐데 진중권이네
한국인은 누구인가.. 저 강의들 중에 하나인데... 보면 유익함
예의라는 말로 포장시킨 위계질서와 전체주의를 타파해야할 문제라고 봐요.
첨보는 사람이랑 대화할땐 대화를 이어나갈수 있는 소스가 필요하기마련인데

그런 소스를 얻기위해 어디국적인지 묻지않나?

독일에서왔어요-오 저 맥주 좋아해요 독일 맥주 유명하죠?
스페인에서왔어요- 저 바르셀로나 광팬임ㅋ 메시짱 ㅋ

이런식의 용도아닌가??
노가다판에서 일하다보니 아주 저기에 있는 모든 꼴통은 다 보면서 사네요 그리고 문제는 나 자신도 그렇게 변한다고 느낌.. 조선족은 왠지 기분나쁘고 더럽고.. 뭐그렇다고 쉽게 고쳐질문제는 아닌거같네요
저분은 변TM이랑 이빨 배틀 뛸 때가 젤 재밌음.
아.. 역시 진중권.
https://youtu.be/Ht_tj8etLlo

영상으로보셔야 이해가 빠름 개인적으론 공감이 가네요.
40대후반세대부터 적용되는말인듯..
난 진중권 좋더라.
한반도는 ....우리 스스로 봉건정치 사회를 타파하고 세련된 근대철학을 받아들일
시간도 없었었고 .... 상투틀고 에헴~ 하며 살다가 어느날 갑자기 식민지 민초로 ...
그러다 어느날 갑자기 남의 손으로 자유가 되는가 싶더니 그와중에 남의 손에
허리가 잘린 국가 .... 이런 판국에 무슨 세련된 시민의식이 , 철학이 자리잡겠어요
공공장소에서의 금연도 아직 멀었는데 ... 아직도 미개한거 수두룩합니다
우리지능이 낮아서 그런게 아니라 .... 촌놈이 세련되어 지려면 시간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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