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퍼오는 영상사진] 영하 17도에 산책가는 고양이2023.02.03 PM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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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17도 집 나간 고양이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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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보다 놀라운건 집사분의 설명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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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글한번읽어주세요~^^♡

몸에 방울이며 이것저것 달면 

맨 몸보다는 스트레스 받는거 맞고~고양이가 싫어 하는것도 당연히 알죠^^

방울,GPS2개,야광볼을 몸줄에 일체형으로 장착시켜놓은건데요 이유는 ..산책시

혹시나 있을 여~~러가지 사고의 예방으로

창착해놓은거에요~물론 12년동안

아무일도 일어 나지 않았지만요^^


몸줄은 새벽산책2시간 동안만 옷처럼

완전 군장으로 입고 나가는거에요ㅋㅋ

집에오면 옷 벗듯이 몸줄을 벗는거죠~ㅋㅋ


하루24시간중 2시간 산책시에만 옷처럼 

입는거니 좀 불편해도 감수해야되요ㅎㅎ^^

아무리 주택단지라도 안전은 중요하니까요~


22시간은 집안에서 맨몸으로 자유롭게 지내니~

다른 영상도 많이 바주셔요^^


울 애기 이쁘게 바주시고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당


❤GPS:위치추적


💙방울:새를사냥하니~새가도망갈수있게~미리소리로알려~새를보호하고~또 밥먹으러 오는 길냥친구들이 도망갈수있게 미리 알려주는역활~


처음엔 한개달았는데 살금살금 다가가면 소리가 안나서 어느정도 거리에서도 소리가 들리는 갯수를 달다보니 여러개가 됬음.


내아이가 소중한 만큼 다른 아이들~생명도~소중하니까요^^


💜야광볼:혹시잃어버리면~밤에찾을수있게~보이게해주고~교통사고예방^^


12년간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지만요....

이것도 기본을 지켰기 때문이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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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울소리 옆집에 민폐다 하시는데요~


저희는 두집 살아요~

냥이 산책 시키려고 알아보고 일부러 이사온 동네고 집이에요~

옆집도 강아지 고양이 키우고요~

서로 친하게 지내요~

옆집 강아지가 좀 많~~이 우는편인데

그래도  너무~귀요운아이에요~♡

옆집도 아기냥이 구조해 키우고 계시고 참~~좋은분이세요~♡

서로 이해하고 살고 있으니

걱정마셔요~^^


💟고양이를 걸어다니게 해야지 왜 유모차를 태우냐 ??

하시는분들이 많은데요


유모차는 호둥이 관절때문에 타요ㅠㅠ


관절이 제일 안좋은건 금동할배인데 금동이는 

집 앞.뒷뜰만 다니고 호둥이는 다리아픈데도 멀~~리까지 산책다니길 좋아해서 갈때는 걸어가고 올때  무리되는 시점쯤에서 유모차 타고 오는데 

희망이가 형아 유모차를 타고 싶어 할때가 종종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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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스토케 유모차 당근에서 만원주고 샀답니다.

고양이 전용 유모차는 망으로 덮혀 있어서 

호둥이가 싫어 하더라구요^^;;;

고심끝에 편히 눕고 앉을수 있는 오픈되있는

요 유모차를 태우니 최고 좋아 하더라구요^^♡


💟추신)인도로 다니라는 분들이 많은데요


 저희동네는  유치원위로는 한쪽은 인도가 좀 있다 말았고 다른한쪽은 아예 인도가 없어요.걍 도로만 있고 ㅠㅠ 동네끝자락이라 도로가끝나는 지점에 차가 안다니니 그런건지 그건 제가 잘 모르겠지만 여튼 그래요ㅠㅠ 도로 끝지점이라 삼면이 산이고 인도는 없고^^;;;;보기엔 차 많이 다닐것같은 도로인데 집도 5채밖에 없어요ㅎㅎ 


일부러 산으로 둘러싸여있고 사람없고 차 안다니는 동네로 이사 온거에요 

그나마  놀이터가 아파트단지  근처~그밑으로는 안가요~^^;;;; 이해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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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급상승으로 또 긴글을 덧붙여요ㅎㅎ^^;;;;


💟사실 짧은영상 1분짜리보면 나름대로 본인의 경험을 기준으로 이런저런 상상이 들겠죠~ 주변환경이 어떤지 왜 저동네 사는지

어떤상황에 몸줄 하고 안하는지

1분영상으론 뭐 모르니 그럴수 있어요ㅎㅎㅎ

다른 영상 긴거 이것저것 한 5개만 바도 많은 의문이 풀릴텐데..1분짜리보고 본인 잣대로

결론지어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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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조금 더 씁니다ㅋㅋ


💟산책을 어떻게 할 수 있게 했냐고 질문들이 많으신데요~

미흡하지만 저의 경험을 나눕니다.


일단 산책하면 안 되는 이유는 고양이는 겁이 많아서 어디로 튈지 모르니 잊어버릴까봐 

산책하면 안 된다 하는 거고요.

그러니 위험한 건 두말하면 잔소리죠~

그러기에 마음만 앞세워 하면 안 돼요^^


고양이는 강아지보다 더 야생성이 강하기 때문에

자연을 더욱더 좋아하는 본능이 있기에 도망가고자 하는 욕구도 더 강한거죠~


또 영역동물이라 자기영역을 순찰하고 싶어해요~


저는 우리 냥이들 영역을 집안으로만 하지않고 

좀 힘들더라도 동네 한바퀴 정도로 정하고 1일1산책을 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


냥이들도 흙냄새.낙엽냄새.풀내음을 맡게 하고 싶어서요~이건 저의 가치관이니 틀렸다 맞다 논할 필요는 없을꺼 같아요~


자기 영역을 확인 하지 않으면 스트레스 많이 받는 다고 TV에 전문가분들도 말씀 하시는데 제가 직접 12년동안 6묘를 키워본 결과 고양이 마다 스트레스 강도는 다~다르더라구요.

나가면 좋고 아니면 말고~  이런 아이도 있어요^^


또 같이 산책 시켜도 영역의 크기도 조금씩 다르구요~


💟참고로 저는  6묘 집사입니다

금동 16살

호둥  13살

아름  10살

희망  8살

보배  5살

단풍  1살


좌충우돌 초보 집사 시절이 끝나갈무렵 

고민이 시작됐어요~


자연을 좋아하는 고양이를 집안에만 두는 게 옳은 일일까? 

좁은 집에 있는 울냥이들이 불쌍해지기 시작했고~

하염없이 밖을 보며 어쩌다 날아가는 새와 낙엽을 

호기심 가득 보는 둥이를 보며ㅠㅠ

채워주지 못하는게 많다는 생각에 미안했었죠~


호둥이는 저의 첫 고양이에요~

다른 아이들도 모두 길냥이었고 아프고 다치고 한 사연으로 저랑 가족이 되었지만 늘 마당이라도 마련 해주고 싶은 맘은 크지만~형편상 그리 해주지도 못하고ㅠㅠ


고민끝에 처음엔 넓은 산과 들. 낙엽 풀 꽃이라도 보게 해주자 싶어 고층 집에서 

저층 집으로 이사했어요

 고양이 시력이 고층에서는 땅에 있는 밖에~풍경이 안보인다고 하더라구요ㅠㅠ


그것도 모르고 저는 배란다에서 밖을 보는 울아이들이 밖 풍경을 본다고 착각했던..ㅠㅠ


 저층으로 이사하고 또 그다음은 저층 창문 넓은 집으로 이사하고^^;;

그렇게 이사를 하다가 ...


큰맘 먹고 둥이를 케이지에 넣어서

아무도 없는 곳에 가서 몸줄하고 GPS 달고 단 둘이서만  조금씩 풀 냄새 맡게 하고 함서 서서히 훈련시켰어요~~~

매일매일...1년365일~ 그렇게 꾸준히~~

사람이 한 명도 오지 않는 곳!

차가 없는 그런 곳에서요~


그러다가 몸줄 착용시켜 케이지 밖에서 

몇 발자국 다니며 또 몇 달 몸줄하고 

한 20분 조금 걸어보고 그렇게 그렇게 아주 조금씩~~늘려가며~


세월이 지나 한 3년쯤 되니 몸줄하고 꽤 산책을 하게 되었고 지금은 아주 잘해요~^^


참고로 성격상 안되는 아이는 절대 안 돼요

아름이랑 단풍이는 산책 안되는 성격이라 집에 있어요^^


산책은 한 번에는 절대 안 되고요 차 소리 불빛 소음 사람 많은 곳 이런 곳은 처음엔 피해야 돼요 1년 정도는요.... 


그렇게 매일 365일 1년쯤 훈련하면서

조금씩 거리를 늘려가는 거죠

 한 3년 지나면 자기 영역을 구축하고~~~ㅎㅎ


그렇지만 기본적으로 도심은 안돼요 차가 너무 많아서요 ㅠㅠ


💟저희 집은 전원주택단지이고

거의 끝집 이라 차가 거의 없어요~

이동네로 이사 온 것도 울 냥이들 산책 시키려고

이사 온거에요~~


저쪽 아파트는 거의 안가지만 갈 때는 유모차 타고 갔다 오고요^^

대략 이렇습니다^^


거의3년쯤 매일 훈련해야 가능한 일이에요^^

저의집 냥이들 기준은 그렇습니다^^


궁금증이 다는 아니지만 좀 풀리셨으면 하네요^^


마당 넓은 집으로 이사 가서 펜스치고 

울 냥이들 하루 종일 뛰어놀게 하고 싶은 게 

제 꿈인데..


그럴 날이 하루빨리 오길 간절히 바라봅니다.

아가들이 더 나이들기전에요ㅠㅠ^^;;;


나중에 구독자가 많아지면 질문받고 서로 이야기하는 시간이 주어지면 좋겠네요^^♡


울 아기들 걱정해 주시고 이쁘게 봐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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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댓글로 오지랖 난리를 쳤으면 장문의 댓글을 ㄷㄷ;;

댓글 : 1 개
집에 고양이는 커녕 바퀴벌레나 키울 거 같은 캣맘충들이나 지랄하죠..전원주택에 저것도 세컨집이면 댓글로 염병떠는 것들보다 훨씬 잘 사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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