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듀얼쇼크4 아날로그 쏠림현상 자가 수리

자가 수리법이 많이 공유되어 있는데,

대부분이 청소하고 재조립으로 수리되는걸로 나오는데,

내가 수리해보니 오히려 증상이 심각해져서..... 유심히 살펴보고 원인 파악 및 수리방법을 찾아서 기록함.

(사진은 유튜브 캡쳐..)

(아날로그 스틱 센서 확대부분)

저기서 녹색 부분을 열어서 (아래는 납땜되어 있으므로 위에만 살짝)

(열고나서 위에서 본 사진)

안에 흰색 디스크가 하나 들어있는걸 꺼내서 뒤집어 보면

요렇게 철판(?) 으로 접점을 만들어 놓은 부분이 보이는데,

점점부분은 흰색 플라스틱에서 띄워져 있음.

윗부분은 딱히 문제가 없는데,

양 옆에있는건 쓰다보면 갈려서 날카로워짐.

(옆에서 본 그림..)

저거 날카로워진 부분이 녹색 판에 놓여있는 검정색 점점부분을 갉아 먹어서 갉아먹은 가루가 센싱을 방해해서 쏠림현상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측.)

그래서 대부분 유튜브를 보면 면봉으로 청소하고 조립하면 정상으로 돌아오는데..

내껀 갈린부분을 닦아내니 흰색으로 드러남..

안쪽 동그라미가 흰색부분으로 긁혀있음..

우선.. 교체할 부품을 알리에 주문해놓긴 했는데,

배송이 오는데 한참 걸리니 (배송와도 인두랑, 납땜 흡입하는거 도 있어야 하고... 점점 산으로 가는 느낌..)

일단 잠시라도 쓸 수 있을 수 없을까 하고 생각해본게 아래 그림처럼 하는 것..

(양 옆에 있는 튀어나온 부분을 바깥으로 밀어줌)

갈려 있는 부분이 안쪽 원 중에서도 내부라서, 바깥쪽에 접촉하게끔 해본것.

대충 다른 디스크를 하나 더 꺼내서 비교해가면서 좀 더 옆으로 벌어지게 했는데,

결과는 성공적.

이미 날카로워져 있는 판때기라서 쓰면 또 갈려나가겠지만, 그땐 납땜 때어내고 교체해야할듯..

-끝-

오늘 주문한 부품이 와서 분해한김에 사진 찍어봄..

[혁씨]

오 신선한 방법이네요 ㅎㅎ 인두는 사실때 무연납 용으로 온도가 좀 높은걸 구하셔야 됩니다. 일반 유연납 용으로 쓰시면 납이 제대로 안 녹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