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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정장의 아랫단추는 잠그지 않는다?2014.03.25 PM 04:36
고등학교 졸업하면서 어렴풋이 지나가는 말로 듣고 유래는 전혀 몰랐는데, 프로페셔널한 느낌을 위한 정장을 입을 때엔 정장 아랫단추를 잠그지 않는 것이 미국에선 일종의 불문율입니다. (양말+샌들 조합만큼인지는 모르지만, 아무튼 아랫단추 잠그는 것이 거시기하다고는 합니다.)
유래는 빅토리아 여왕의 아들인 에드워드 7세가 배가 너무 나와서 맨아래 단추를 잠그지 못해서... 라는 설과, 단순히 깜박했다는 설이 있는데, 에드워드 7세의 말이 오늘날까지 정장/스포츠자켓/베스트에 관련된 미국의 패션 관습에 영향을 준다고 하네요.
어떻게 보면 미국이 너무 영국의 관습을 따라하는게 아닌가 하고 비쳐질 수도 있는데.. 스타일이란게 워낙 사회적으로 권위를 드러내는 수단이라고 생각해보면은 어느정도 권위 있는 사람들의 것을 따르는 것도 일리는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고..
요즘 왠지 모르게 정장이나..
이런 종류의 세미캐쥬얼한 옷에 관심이 늘었네요.
요즘엔 입는 옷 종류도 셔츠, 카디건, 니트 이런거 입고.. 옛날 중고딩땐 힙합 짱짱맨이었던거 같은데....ㅋㅋㅋ
아직 이 동네는 겨울날씨인데 얼른 날이 풀려야 운동을 할텐데 모레까지 눈이 온다고 하니 ㅠㅠ
댓글 : 13 개
- 마크15
- 2014/03/25 PM 04:42
복식사도 잼있어요. 알고입으면 웬지 제대로 몬가 하고있다는 부심?도 생기고. ㅋ
특히 양복이나 남성복은 예전 군대나 예복에서 온게 많아서 장시이나 방식 사소한거도 이리저리 이유가 다 있죠.
특히 양복은 영국의 그 누구더라 유명한 왕...윈저던가..좌간 그때그때 유명한 인물따라 지금까지 내려오는 유행이 존재하는거도 잼있어요.
정장도
영국풍...밀라노풍...아메리칸클래식..등등.
특히 양복이나 남성복은 예전 군대나 예복에서 온게 많아서 장시이나 방식 사소한거도 이리저리 이유가 다 있죠.
특히 양복은 영국의 그 누구더라 유명한 왕...윈저던가..좌간 그때그때 유명한 인물따라 지금까지 내려오는 유행이 존재하는거도 잼있어요.
정장도
영국풍...밀라노풍...아메리칸클래식..등등.
- 최후의수
- 2014/03/25 PM 04:47
아 그런걸 복식사라고 하는군요.
힙합 외에는 청바지는 전혀 안 입고 검은 면바지만 10년 넘게 입어온 패션 테러리스트라서 배워야할게 참 많네요 -_-;;
그나마 어느정도 단정하게만 입으면 되는 분야에서 일할 예정인게 다행이라면 다행이랄까 ㅠㅠ.. (교육쪽?)
힙합 외에는 청바지는 전혀 안 입고 검은 면바지만 10년 넘게 입어온 패션 테러리스트라서 배워야할게 참 많네요 -_-;;
그나마 어느정도 단정하게만 입으면 되는 분야에서 일할 예정인게 다행이라면 다행이랄까 ㅠㅠ.. (교육쪽?)
- 아틴
- 2014/03/25 PM 04:50
마크15 // 아.......복식史라는게 따로 있었군요 @@;;;;;
혹시 정리된 책이나 홈페이지는 없을까요?
혹시 정리된 책이나 홈페이지는 없을까요?
- 속사포중년랩퍼
- 2014/03/25 PM 04:51
출장을 자주 가서 정장을 자주입는 편인데
높은 분 또는 어려운 분을 만날때는 첫인사때 정장의 윗단추를 잠그고
앉을때는 잠그지 않습니다.
이게 뭐 정확한 복식예절인지는 몰라도
대부분 이렇게 하시더라구요.
높은 분 또는 어려운 분을 만날때는 첫인사때 정장의 윗단추를 잠그고
앉을때는 잠그지 않습니다.
이게 뭐 정확한 복식예절인지는 몰라도
대부분 이렇게 하시더라구요.
- 최후의수
- 2014/03/25 PM 05:03
저도 그렇게 한다고는 들었는데 정장 입고 나가는 날에는 정작 앉았다 일어났다를 자주 해야해서 매번 그러지는 못하네요 -_-;;;
- gmsjdlwif
- 2014/03/25 PM 05:37
앉을 때는 단추를 푸는게 맞아요.
- 이리와야
- 2014/03/25 PM 04:57
가디건 이쁘군요 ㅎ
- 최후의수
- 2014/03/25 PM 05:07
저게 사고 싶었는데 가격+배송료가 만만치 않아서 다른데서 비슷한걸로 대체했네요 ㅠㅠ
http://www.ae.com/web/browse/product.jsp?productId=1149_9759_293&clickid=wJ0x9TRjCyFo1lt3e23yWwaxUkTTF30NWw0CwI0&cid=AEO_AFF_57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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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너마신다
- 2014/03/25 PM 05:06
투버튼은 위만,,,,쓰리버튼은 중간 또는 맨위,,,
요즘 추세가 맨아래 버튼은 오픈합니다.
요즘 추세가 맨아래 버튼은 오픈합니다.
- 파꼬
- 2014/03/25 PM 05:08
2개 버튼은 2개 잠급니다.. 배살이 누르면 단추 튀어나갈수도 있어서..ㅋㅋㅋ
- NISS
- 2014/03/25 PM 05:21
의자에 앉을 때 옷이 올라가서 접히니까 잠그지 말라던데...
근데 요즘 양복은 단추 하나만 있는 것도 나오니 그냥 그거 입는게 낫겠네요.
근데 요즘 양복은 단추 하나만 있는 것도 나오니 그냥 그거 입는게 낫겠네요.
- 깐죽깐죽이
- 2014/03/25 PM 05:34
요즘 추세가 아니라 원래 자켓의 가장 아랫단추는 잠그지 않는 것이라 보시면 됩니다.
원버튼 정장은, 클래식이 아닌 트렌디한 유행중 하나라고 생각하고 그냥 넘어가시고,
딱히 외울 필요없이 '어떠한 자켓이든 가장 아랫단추는 잠그지 않는다.'라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코트도 마찬가지로 보시면 됩니다.
역사나 법칙을 다 떠나서 아랫단추를 풀어주는게 그 자켓 혹은 코트의 실루엣이 자연스럽게 잘 떨어지는데도 도움을 줍니다.
원버튼 정장은, 클래식이 아닌 트렌디한 유행중 하나라고 생각하고 그냥 넘어가시고,
딱히 외울 필요없이 '어떠한 자켓이든 가장 아랫단추는 잠그지 않는다.'라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코트도 마찬가지로 보시면 됩니다.
역사나 법칙을 다 떠나서 아랫단추를 풀어주는게 그 자켓 혹은 코트의 실루엣이 자연스럽게 잘 떨어지는데도 도움을 줍니다.
- 이슬버스
- 2014/03/28 PM 01:48
아 그렇군요.. 상식하나 배워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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