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블 히어로즈] 마블 히어로즈 - 아이언맨2011.03.09 AM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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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 토니 스타크


The Invincible Iron Man. 마블 코믹스의 캐릭터.
인빈서블(무적의) 아이언맨(The Invincible Iron Man)의 주인공.
간혹 Invincible을 Invisible(인비저블=안 보이는, 투명한)으로 잘못 읽어서 큰 웃음을
주는 사람들이 있다.


이 작품은 백만장자 토니 스타크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대략 DC의 배트맨에 해당하는 만화로 부자로 유명한 천재 발명가인 토니는 심장에 치명적인
상처를 입은 자신의 목숨을 지키며 동시에 세계를 지킬 강화 슈츠를 제작하고 과학의 결정체로
만들어진 슈츠를 입고 아이언 맨이 되어 범죄와 싸워나간다.
(DC에는 배트맨, 마블에는 아이언맨 돈X랄 영웅이라고도..)

오리지널판은 베트남에 갔다가 베트콩 반군에게 심장에 부상을 입으며 붙잡히게 되는데,
심장수술을 해주는 댓가로 공산군이 쓸 무기를 만들라는 제안을 거짓으로 받아들여 자신의
심장에 박힌 총알을 빼내고, 공산군을 박살내기 위해 프로토타입의 아이언맨(마크 1) 코스튬을
만든 것이 아이언맨의 탄생이다. 오리지널판의 시나리오상 주로 싸운 곳은 소련,
출발은 이름하야 본격 반공만화였다.

소련이 패망한 현재는 이런저런 재해석이 이루어지면서, 테러리스트들로 적이 바뀌었고
영화판에서는 베트콩이 아프가니스탄의 텐링이란 테러조직으로 바뀌었다.
아이러니하게도 다크 레인 이벤트에서는 미국에서 쫓겨나고 과거 자신의 주적이었던
러시아로 망명하게 된다.


아이언맨은 어벤저스의 멤버이기도 하다.

돈이 무지막지하게 많고 기술력 역시 뛰어나기 때문에 마블 세계관에서 강화파츠를 제작하는
것도 그의 역할이다. 그의 슈트 역시 상당히 다양한 변화를 거쳤다. (한마디로 물주)

최근작인 시빌워에서는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를 사원으로 고용하게 되어 그에게
아이언 스파이더 아머를 제작해주기도 하며 지내게 되었지만, 캡틴 아메리카와의
대결 중에 배신한 스파이더맨을 직접 쓰러트리기도 했다.

인간으로서의 능력은 천재적인 두뇌 외엔 이렇다 할 무기가 없는데 강화슈트를 사용하여 아이언맨이
되면 초인적인 힘과 비행 능력, 그리고 손에서 발하는 에너지 블라스트를 사용하게 된다.
(옵대장님 디럭스 봄버를 떠올리면 된다.)
그 외에도 아이언맨 슈트에는 무수히 많은 다양한 무기가 장비되어 있다.
보호막 발생 기능도 있는데 핵폭탄을 어렵지 않게 막아낸다.
(그래 자기는 살겠지.. 자기만)

사건이 진행되면서 익스트리미스라는 초능력을 얻게 되었다. 기계를 조종하는 초능력으로
그걸 이용하여 슈트을 소환하듯이 장비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가이버와 비슷한 급이다.
하지만 근래의 이벤트에서 노먼 오스본에게 밀려나면서 동시에 익스트리미스 능력도 하락하고 있다.

참고로 지금까지 거쳐간 슈트의 수는 엄청나며, 스타크 개인도 계속되는 전투에서 새 능력을
얻기도 했다. 워 머신도 원래는 아이언맨이 제작한 슈트 중 하나.

수십 년 이상 연재되며 공식적으로 스토리가 이어져 온 버젼들은 물론, 패러렐 월드나 리메이크로
나온 다른 설정의 코믹스들도 수없이 많이 나왔으며, 애니판과 게임판,
그 외 여러 미디어 믹스들도 나왔으며, 특히 1966년도 클래식 애니판은 주제가가 매우 유쾌하다.

이 주제가의 멜로디는 실사판 아이언맨 극중에도 흘러 나온다. 오케스트라 버전,
핸드폰 벨소리 버전 등등. 찾아보는 것도 묘미일 듯.

미국의 현실적 패권주의(제국주의)를 상징하는 캐릭터로써 시빌워에서 찬성측에 섰다.


최근 스크럴로 의심을 받았으며 본인도 자신이 스크럴인지 의심하였다.
(스크럴들은 각성하기 전까지 본인이 스크럴이었단 사실을 모른다.)
오리지널로 밝혀지긴 했지만 만약 스크럴이었다면 시빌워의 막장 행보는 스크럴로서 저지른
것이라는 이야기가 되므로 뒤늦은 팬관리라는 소리를 들어야 했다.

여하간 스크럴 바이러스로 전세계의 스탁테크 네트워크가 마비되자 미리 워 머신에 입력해놓은
메세지로 짐 로즈로 하여금 우주의 스탁테크 인공위성에 가게 한다.
(워 머신은 스탁테크 네트워크에 속해 있지 않아서 멀쩡했다.)
그리고 그 스탁테크 인공위성은 초거대 아이언 자이언트로 변신해버렸다.(…)

사실 용의주도함과 사악함은 악당 뺨치는 수준으로 스파이더맨에게 새 슈트 아이언 스파이더
코스튬을 만들어 준다고 해놓고 착용자 마비 기능을 장착해둬 피터는 죽음의 위기까지 몰렸다.
게다가 이 아이언 스파이더 코스튬에는 스파이더 센서를 분석하는 기능이 숨겨져 있었으며
더불어 제작 및 버전업과정에서도 상당한 정보를 얻어낸다.
그 결과 스파이더 센서를 자기 슈트에 도입하는 동시에 피터의 스파이더 센서를 무효화하는
기능도 도입한다. 시빌워 덕분에 판타스틱 4의 리드 리처드와 더불어 2대 선역의 탈을 쓴
악역으로 활동 중. 이미 옛날에도 상대에게 자신의 아머의 힘은 약하다고 뻥을 쳐놓고 방심시킨
뒤에 상대의 아머를 뜯어내면서 "훼이크다 이 ㅄ아"라고 하기도 했다.

또한 덤으로 슈트 덕후.(…)
슈트만 무려 46개의 코스튬이 있으며 대헐크용만 3개, 대토르용, 액체금속 슈트, 무중력 사양,
수중전용 등등등의 바리에이션이 있으며, 나중에 노먼 오스본이 자신의 슈트으로 어떤 일을
벌일지 몰라서 슈트 창고를 폭발시킬 때 눈물을 보이기까지 한다. 참고로 스파이더맨에게
아이언 스파이더 코스튬을 선물할 때 버전 1을 선물한 후 문제점을 고치고 추가기능을 달아
반나절만에 버전 2를 들고 왔다.(…)
스파이더맨이 그걸 보고 "왜 당신 슈트이 43개나 되는지 알겠네요"라고 하자 담담하게
46개라고 정정해 주었다. 멀티태스킹으로 4대의 무인 슈트을 원격 조종할 수 있는
아이언맨 전대까지 계획했을 정도.
(극장판이 3부작으로 끝나는 것에 감사하자. 안그랬으면 핫토이는 46개를 다 만들지도 모른다.)


처음 슈퍼 히어로 등록법안을 들었을 때는 그 계획을 무산시키려 했지만, 뉴 워리어즈와
나이트로의 싸움에서 시민들이 희생되었다는 소식을 듣자 슈퍼 히어로 등록법안에
찬성하게 된다.[1]

한 번은 치명상을 입어서 죽은 척하고 친구인 짐 로즈에게 워 머신 슈트을 만들어주어 싸우게 한 뒤
자신은 잠수를 탔는데, 짐 로즈는 열심히 목숨 바쳐 워 머신 슈트을 입고 영웅활동을 하다가
토니 스타크가 살아있다는 얘기를 듣고 절교까지 갔을 정도로 분노했고,
이에 토니 스타크도 후회를 했다. 시빌워 때도 캡틴 아메리카가 죽고 슬퍼하는걸 볼 때 현재의
상황 해결이나 욕심에 친구나 동료들과의 관계를 무너뜨리는 인물형인 듯.

또한 비서였던 마리안느에게 반해있었지만, 후에 그녀가 유부녀(…)라는 걸 알게 되고 그녀가
떠난 날 업무 볼 때는 멀쩡하다가 혼자 집에서 울고 있는 등, 의외로 센티멘탈하기도 하다.
참고로 마리안느는 토니 스타크가 알콜 중독으로 고생할 때 도와준 사람이기도 하다.

Demon in the Bottle이라는 에피소드 콜렉션에선 술 때문에 난동을 부리는 모습도 보여준다.
사실 토니 스타크의 모델인 하워드 휴즈를 따라서 다른 정신이상증세도 보여줬고 조울증으로
고생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그리고 하워드 휴즈와 토니 스타크, 그리고 영화에서 토니 스타크를
연기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모두 집중력 결핍과 과잉행동장애를 가지고 있다.


어벤저스 VS 인베이더즈에선 과거에서 온 캡틴 일행과 맞서게 되는데 그 와중에 캡틴의
쉴드에 얻어 맞았다.

얼티밋 버전에서는 어머니의 사고로 인해 온 몸에 뇌신경이 퍼져있어 지적 능력이 향상되는
동시에 피부가 약해지고 민감해져 늘 고통에 시달리게 되었다.
영화에도 나온 오바다이아 스테인과 주된 갈등을 겪고 있으며, 원작과 달리 토니 스타크의
아버지는 생존하여 토니 스타크의 생존을 위해 생체 슈트을 만들어주기도 한다.
또한 술을 마시면 고통을 잊게 된다.(…) 오바다이어 스테인의 아버지에 의해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간 아버지 대신 10대의 토니 스타크가 스타크 기업을 이끌게 되며
짐 로즈의 얼티밋 워 머신과 함께 로봇 행세를 하며 싸우게 된다.

얼티밋 스파이더맨이 거의 20권 넘게 연재한데에 비하면 겨우 2권만 나왔다.(…)

마블 망가버스에서는 토니 스타크 대신 그의 여동생인, 앙투아네트(…)
'토니' 스타크가 아이언 메이든으로 활동 중이다. 밑에 있는 저 덴드로비움이나 인터넷상에
돌아다니는 얼티밋 아이언맨이라든가, 아이언게리온 같은 건 전부 이 아가씨 작품.
이 아가씨 애인은 헐크다. 또 이쪽세계에서는 그녀가 아이언맨이라는건 비밀이 아니다. 건덕후?

최근 아이언맨의 주연이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배트맨을 포함, DC 코믹스 전체를 까면서
마블빠의 모습을 확실히 보여주었다.

어벤저스들의 자식을 다룬 <넥스트 어벤저스>에선 동료들의 아이들을 키우다 얼트론에게
습격받아 잡혀가지만 아이들의 도움으로 구조된다. 당연하게도 세월이 세월인지로 나이가 꽤 들었다.

최근 스토리에서 노먼 오스본이 쉴드의 대빵이 되고 쫓겨나는 굴욕을 얻었지만 실제
슈퍼 히어로들의 정보는 모두 토니 스타크의 머릿속에 있었다.
그러나 결국은 1급 수배자로 전락, 3대를 이어온 가업 스타크 인더스트리는
파산직전에 자신은 슈트 한벌 가지고 도망가는 신세로 전락했다.

그리고 현재는 의식불명 상태가 된 상황에서 부활한 캡틴 아메리카와 버키에게 보호받고
있다가 깨어나서 오스본의 슈트을 사용 불능으로 만들었다.[2]

시즈 이벤트 이후로 익스트리미스 때부터 새로 리뉴얼된 슈트를 사용한다.
코토부키야에서 '뉴 아이언맨'이란 명칭으로 스테츄를 발매할 계획.

스탠 리의 발언에 의하면 여성팬이 많은 히어로라고 한다. 아마 화려한 외면과 센티멘탈하고
약점이 많은 내면을 가지고 있는 것이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듯 하다고 한다. 그리고 농담삼아 재산도.(…)




[1] 타이 인 스토리인 <시빌 워 : 아이언맨>에 따르면 뉴 워리어즈와 나이트로의 싸움으로
일어난 참사와 더불어 또 하나의 찬성 이유가 있었다고 한다. 정부에서는 초인등록법안이
거부될 경우, 와이드어웨이크 프로젝트를 실행해 수천대의 센티넬들을 하늘에 띄워 초인들을
감시하는 한편 DNA 검사를 해 초인이 될 가능성이 있는 아이들의 머리에 감시칩을 달아
관리하려는 걸 보고 이보다는 초인등록법안이 그나마 차악이라고 판단한 것도 이유라고...
(히어로의 탈을 쓴 빌런이라 욕먹는 토니를 외전에서 변호하는 건지도)
[2] 오스본의 아이언 패트리어스 갑옷은 아이언맨 기갑을 이용해서 만들었으니까.

댓글 : 4 개
본격 돈지랄 히어로... 피터파커씨랑 비교해보면 히어로도 돈있어야한다는걸 배트맨씨랑 같이 증명하는 히어로죠
잘보고 있습니다~ 아이언맨은 꽤 기네요~
철이 아니신가!
근데 스파이더맨은 맨날 발리기만 하네요..
약한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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