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블 히어로즈] 마블 히어로즈 - 베놈2011.03.22 PM 04:04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기본적으로 심비오트가 부여하는 강력한 파워와 스피드에, 처음 융합한 스파이더맨의
능력도 흡수한데다 스파이더 센스가 먹히지 않기 때문에 스파이더맨의 천적이라 할 수 있는
능력이지만 열과 음파에 약한 심비오트의 특성 또한 지니고 있다.
그런데 정작 스텟치는 스파이더맨보다 낮다고 한다(...)

스파이더맨에게 원한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스파이더맨을 노리고 있으며 몇 번 다른
악당들과 싸우기 위해 손을 잡은 적도 있다. 첫 기생자는 에디 브록이며, 그 후에도
심비오트들이 떨어져 나가 다른 숙주에 기생해 카니지, 스콜피온, 쉬베놈 등등의
다양한 양산형(?)이 생산된다. 심지어는 울버린도 기생당해 울베놈이 된 적이 있다.

스파이더맨 악당 캐릭터 중에서도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유명인...이랄까,
사실 스파이더맨에게만 원한이 있는 다크 히어로라 스파이더맨이 나오지 않는 코믹스에서는
그냥 자기 멋대로 사는거라 자기 기분이 끌리면 선행을 벌이기도 한다.

실제로 완전한 악이라 할수있는 카니지와 달리 인명구조도 하고 다니고 스파이더맨에 대한
삐뚤어진 증오를 빼면 여러모로 착실한(?) 캐릭터. 다만 악당이라도, 살인까진 자제하려는
스파이더맨과 달리 지멋대로에 거친 성격이라 악당이건, 아니건 맘에 안 드는 상대는
죽인 적도 있다.

현재는 에디 브록이 심비오트를 경매(...)로 팔아넘긴것이 갱단에게 갔다가 심비오트가
새 숙주를 버리고 스콜피온에게 들러 붙어서 새로운 베놈이 되었다.

단 얼티밋 버젼에선 피터 파커의 어릴적 친구인 에디 브록 주니어에 기생해서 완전 폭주에
가까운 상태가 되었다. 최근 이슈에서 재등장했는데 거의 헐크급의 재앙으로 등장한다.
여기선 스파이더맨의 스파이더 센스를 폭주시켜서 고통스럽게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고,
촉수로 움직이며 다른 생물을 흡수해서 살아간다. 그리고 베놈 상태에는 자기 통제 불가.
최근엔 심비오트가 다시 피터에게 붙었다.

최근 마블 무비 기획에서 베놈 주역의 영화화 기획이 나왔다.




최근 연재되고 있는 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The Amazing Spider-man) 569# 에선 다시
에디 브록이 등장했는데 베놈등의 심비오트를 죽이는 안티-베놈으로 재탄생했다.

검은색의 심비오트와 달리 온 몸이 하얀색이다. 최근 이슈에서 스콜피온 베놈과 격전을
벌이다가 스파이더맨의 도움으로 심비오트를 죽이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스파이더맨의 몸에
방사능이 남아있다는 사실을 알고서
(스파이더맨의 능력은 방사능에 유출된 거미에게 물린 것으로 부터 생겼음) 그 방사능을
치료해 준다면서 없앴다. 아마도 스파이더맨의 능력을 잠시 상실할 듯 싶다.

다음 이슈에서 썬더볼츠에게 습격당했지만 안티 베놈은 래디오액티브맨의 방사능 광선을
전부 씹어버렸고 그들까지 치료하려 했으며 스파이더맨은 잠시 동안 능력을 상실했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다시 능력이 조금씩 돌아와서 탈출했다. 현재 안티 베놈은 썬더볼츠를
습격하러 잠입. 거의 먼치킨에 가까운 괴력을 보여주고 있다.

썬더볼츠의 음모를 알아내고 위기에 빠진 스파이더맨을 구원하는 활약을 보였다.
이땐 스파이더맨을 치료하겠다 집착하지 않는걸로 보아 스파이더맨의 의견을 존중하는것도 같다.

또한 현재 베놈이었던 맥 가간은 노먼 오스본의 새로운 혈청으로 멋진 블랙 스파이더맨
외형을 가지게 되었다. 단 평상시에만 그렇고, 전투시에는 여전히 흉악한 모습으로 되돌아온다.

영화판 스파이더맨3에서는 심비오트와 숙주 모두 죽어버렸다.
물론 중반쯤에 교수님에게 맡긴 심비오트가 조금 남아있긴 하지만...
3편이 욕을 진탕 먹은 이유 중 하나가 시리즈 내내 괴롭히는 스파이더맨 최대의 적이
딸랑 한 편 나오고 끝장이 났다는 것 때문이기도.

뿐만 아니라 그 인기에도 불구하고 마블 VS 캡콤 3 로스터에서도 탈락,
많은 팬들에게 충격을 안겨줬다. 프로듀서인 니이츠마 료타는 이에 대해 베놈의 설정이
과거에 비해 꽤 많이 바뀌었고 외형도 바뀌고 있는 중이라 배제했다고 해명했는데,
마블 코믹스 캐릭터 중 과거의 설정과 외형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캐릭터가 몇이나
되는지 생각해보면 참 궁색한 변명. 북미 캡콤 공식 블로그인 캡콤 유니티의
DLC 희망 투표에서도 베놈은 압도적으로 마블측 캐릭터 1위를 달리고 있다.



댓글 : 8 개
오늘도 재밋게 보고 갑니다~
캐더러운 베놈팡
베놈형님은 갑이였제.
신지님덕에 좋은 마블캐릭터 많이 알게 되었네요 ^^
하ㅤㅇㅏㅋ 이런 이야기 좋아하는데 ㅋㅋ
스파이더맨3는 애초에 샘 레이미가 베놈을 안 넣으려고 했으나
소니측에서 압박을 계속 가해서 집어넣은거라고 하네요.
샘 레이미 의도대로 제작됐다면 베놈은 아예 안 나왔을거고
훨씬 더 완성도 높은 3편이 제작됐을텐데 아쉽습니다
솔직히 샌드맨과 베놈을 동시에 한편에 넣는다는 것은 분량상
말이 안되는 캐스팅이었죠. 샌드맨만 나왔어도 될 분량에서
억지로 베놈을 끼워놓는 바람에 최악의 스파이더맨 작품으로
기억이 되고 말았으니 안타깝습니다.
영화 3편에서 베놈이 너무 작게나오고 뭔가 포스가 상당히 없게나왔죠. 케이블방송으로 하도 보다보니 작은 베놈도 뭔가 정이 들었음ㅋㅋ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

user error : Error.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