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식당에서 본 네가지 없던 녀석2013.03.29 PM 05:04
안녕하세요 현탱입니다 ㅎㅎ
가끔 게시판에 펌글하고 제 일상글하고 헷갈려하시는 분이 있던데 현탱의 일상 카테고리가 제 일상글입니다 ㅋㅋ
암튼 요즘엔 직장 때려치고 포스텍 학교 다니는 중입니다.
학교 식당이 무료라서 즐겨 먹는데 처음으로 석식을 먹게 되었습니다.
친구하고 아는 동생들하고 같이 자리 잡아서 밥을 먹는데 식당 한가운데가 좀 소란스럽더군요.
알고보니 식당 밥이 다 동이 났고 배식하던 이모분들이 나눠줄 밥이 없다고 말씀함..
졸지에 저녁을 못먹게된 사람들이 멍하니 있더군요.
그러다 사람들이 흩어지고 해결되는가 싶었는데 그중에 안경쓰고 나이 어린 남자애가 얼굴이 붉어지더군요.
별일 아니겠거니하고 밥을 먹는데 좀 시간이 지나는가 싶더니
웬 큰소리가 나더군요
"쓰레기야! 쓰레기!"
뭥미 하고 돌아보니 아까 그녀석이 소리지르면서 식당을 걸어다님...순간 조용해져서 2백명쯤 되는 사람들이 모두 주목
"밥 쓰레기야! 식당도 쓰레기야!!! 쓰레기!!!!!"
몇차례 고성를 지르고 녀석이 나감...
이윽고 그소리를 듣고 제친구가 한숨쉬며 하는 말...
" 에휴 , 보니까 군대도 안간 어린 놈이네. 어린 놈...식당 이모들한테 저러면 못쓰는데..어려서 그래~"
-_- 나중에 식당에서 눈에 띄면 머리를 잡아채갈테다...으
댓글 : 13 개
- rule-des
- 2013/03/29 PM 05:07
정신에 좀 문제있는거 아닌가 싶네요...
- 장미여관
- 2013/03/29 PM 05:09
때려줄 사람이 주변에 없나보네
저런게 부모얼굴에 먹칠이지
저런게 부모얼굴에 먹칠이지
- 여왕님★
- 2013/03/29 PM 05:18
쓰레기라니..자기 소개한듯 'ㅅ';
- wii제시카
- 2013/03/29 PM 05:19
병이 있는거같은데 무작정 욕하지마시고 보듬어 주시길
- 無念無想
- 2013/03/29 PM 05:22
사가지가 없는게아니고 질환이 있는겁니다.애정과 관심으로....
- 아찔한마눌낑깡
- 2013/03/29 PM 05:22
밥 쓰레기야!!!!!
아줌마인줄 알았는데 청년이었니;;;
아줌마인줄 알았는데 청년이었니;;;
- 멋있는고양이
- 2013/03/29 PM 05:22
밥 먹고 싶은데 밥이 없다니!!! 쓰레기야 쓰레기!!!
- 디쿠맨
- 2013/03/29 PM 05:35
우리 아이는 장애가 있어요... (영화 말아톤 대사 인용)
- 박근혜ONE년
- 2013/03/29 PM 05:36
배가 엄청 고팠나 보네요 ㅠ.ㅜ 불쌍한 녀석 공복에 정신을 잃고
- SOUL HACKERS
- 2013/03/29 PM 05:51
참 개념없을 시기
- Joseph군
- 2013/03/29 PM 06:27
MBC의 폭력성 실험을 저 학생으로 했으면 재미있었을 것 같네요.
- 흑월랑[黑月郞]
- 2013/03/29 PM 09:50
여왕님★ /헐...ㅋㅋㅋㅋㅋㅋ'ㅁ'
저도 한때... 정말 싸가지 없었죠...
반성 하고 반성하고 자기 수양하고.. 지금은 조금 좋아진것 같아요..ㅋ
저도 한때... 정말 싸가지 없었죠...
반성 하고 반성하고 자기 수양하고.. 지금은 조금 좋아진것 같아요..ㅋ
- 노카운트
- 2013/03/30 PM 04:16
개념없을 시기네요..
user error : Error.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