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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당뇨 관련2012.11.13 AM 10:19
저번주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세계당뇨학회가 열려서 참석했습니다.
둘째날에 아주 멋진 퍼포먼스를 하는 PEI라는 공연팀이 초청되어 공연을 했는데
레이져와 형광 등을 통해 너무 멋진 공연을 보여줬습니다...
사람들은 당뇨를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의외로 잘 모르고 신경을 안쓰는거 같습니다.
에이즈보다 더 무서울 수도 있는 만성 질환인데도 불구하구요...
현재
1. 2010년 기준으로 당뇨환자가 320만명 정도.
2. 성인 10명중 1명이 현재 당뇨, 성인 10명중 2명이 당뇨 전단계, 즉 성인 10명중 3명이 당뇨병유병자
3. 당뇨환자 10명중 3명은 본인이 당뇨라는 것을 모르고 있으며,
특히, 30-44세의 젊은 연령층에서 자기가 당뇨라는 것을 모르는 경우가 약 절반.
4. 당뇨환자 4명중 3명은 과체중 혹은 비만
5. 자신이 당뇨라는 사실을 인지하는 당뇨환자의 14.1%는 치료를 하지않음.
당뇨라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까지 포함하면 전체 당뇨환자의 약 38%의 사람들이 치료를 하지않고 있음.
6. 우리나라 당뇨환자 중 혈당 조절 목표에 도달하는 환자는 30% 미만임.
7. 2011년 기준 소아 및 청소년 당뇨유병율은 인구 10만명당 57.5명
당뇨의 예방은 운동이 가장 효율적이고 당뇨의 치료는 운동과 경구재제치료가 가장 많이 쓰입니다.
다들 젊다고 방심하지 마시고 꾸준하고 적절한 운동하며 즐겁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날이 쌀랑하네요......
다들 감기 안걸리게 조심하세요~~
댓글 : 3 개
- 충전완료
- 2012/11/13 AM 10:25
좋은정보 잘 읽고 갑니다.
- 족발당수
- 2012/11/13 AM 10:41
5. 자신이 당뇨라는 사실을 인지하는 당뇨환자의 14.1%는 치료를 하지않음.
왠지 수긍되네..ㄷㄷ
왠지 수긍되네..ㄷㄷ
- 라블루걸
- 2012/11/13 AM 11:09
당뇨 만큼 무서운 병도 없죠.
요즘 당뇨 대부분은 비만에 기인하기 때문에 식습, 체중조절, 운동만 잘 해도 당뇨 걸릴 일은 거의 없어집니다만, 식습관과 생활습관 바꾸는 건 금연하는 것 만큼 힘이 든다는, 아니 금연보다 더 힘들지도 모르겠네요, 사실이 함정이라면 함정이겠네요.
요즘 당뇨 대부분은 비만에 기인하기 때문에 식습, 체중조절, 운동만 잘 해도 당뇨 걸릴 일은 거의 없어집니다만, 식습관과 생활습관 바꾸는 건 금연하는 것 만큼 힘이 든다는, 아니 금연보다 더 힘들지도 모르겠네요, 사실이 함정이라면 함정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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