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외] 게임비평상 응모했는데 탈락했습니다2010.11.16 PM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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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주관하는 게임비평상에 아이돌마스터에 대한 비평으로 응모해봤는데 수상실패했습니다.

생각해보니 저는 비평이랍시고 썼는데 다시 읽어보니 비평이 아니라 분석에 가깝기도 하고...
콘솔게임과 MMO게임을 비교해서 쓴게 애초부터 오류였던거 같기도하고...
단어뜻을 오용해서 쓰기도했고...
심사위원이 니코니코동화 주소 써있는 첫머리에서 '이게 무슨 개소리야?'하면서 집어던졌을 듯 하기도 하고...

솔직히 니코동 한번도 안가보거나 아이돌마스터를 알지 못하면 공감이 안가는 글인듯...


아무튼 실패해서 좀 섭섭하네요.

수상하신 분들 축하드립니다.


아이돌마스터2도 나오는데 그냥 정신놔버려겠음.


아래링크가 제가 제출했던 pdf파일입니다.
한번 읽어보시고 뭐가 부족한지 리플이라도 하나 써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

제3회_게임비평상 응모작_YukiP.pdf

댓글 : 11 개
게임비평상이라고 하셔서 잠시 딴소리 지만
2회 대상 받은 와우 비평은 정말 아무리 봐도 대상작이 아닌데
아직도 의문이 갑니다.
정말 진심으로 그글 쓴사람이 와우를 레이드를 뛸 정도까지 한 유저인지 그리고 심사원이 정말 와우라는 게임을 알고 한지 의문이군요.
그냥 뻘소림 남겨봅니다 -ㅅ-;
너구리광견병(welsper) //

솔직히 말하자면...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와우는 이동포탈이 없어서 생활감이 느껴지는 게임이다' 이 한마디를 4페이지로 풀어서 쓰는게 나름 대단하다면 대단한 글이었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지나가다 글을 보고 적는 것입니다만, 일단 일반인에게는 생소한 단어가 좀 많습니다. 특히 제목에 들어있는 'Narrative'부터가 좀 문제라고 봅니다.

물론 글 쓰신분도 글 도중에 설명을 하시거나 주석을 달아두셨습니다만, 모든 사람이 글의 처음부터 끝까지 읽는 것은 아닙니다.

한 마디로 정의를 하시기 위해 함축적인 단어를 사용하신 의도는 나쁘지 않습니다만, 그 함축척인 의미를 설명하기 위해 글의 일부를 할애해야 하므로, 읽는 사람에게는 양만 늘려놓은 듯 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냉정하게 말씀드리자면, 글 전체에서 마지막 문단 하나만 있어도, 이 글의 모든 내용을 이해할 수 있다고 봅니다)

예를 들자면 '처음에는 게임센터(오락실)용으로 개발된 이 게임이'라는 부분이 있습니다만, 괄호를 할 필요 없이 두 단어 중에 하나만 쓰시는 편이 좋았을겁니다. 글 전체적으로 볼 때 이런 부분이 많이 보입니다.

필력은 어느정도 있으신 것 같으므로, 조금만 더 읽는 사람을 고려하시고, 양에 구애받지 않고 글을 작성하시면 더 좋은 글을 쓰실 수 있지 않을까요?

그냥 지나가면서 이런 글 남겼다고 기분 나빠하지는 말아 주셨으면 합니다.
RAPIDCAT(yumimimix) //

사실 저 비평응모작 글자제한이 8000자라 글자수 줄이느라 고생 좀 했습니다.
아무래도 아이돌마스터가 한국에서는 생소한 게임이라 심사위원들한테 설명을 하면서도 글자수를 억지로 줄이는 부분이 많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읽고 감상리플 달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저도 글을 읽은 느낌을 적어볼려고 합니다.
비평문이라는 생각이 들기전에 설명문이라는 느낌이 먼저 들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생각을 말씀하시는데 있어서 글을 설득하는데 중점이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전문용어 및 예제를 나타내시는데 있어서조금 다른곳으로 도는 느낌이 있습니다.
음... 그냥 작은 소견이였습니다.
다음 4회때는 꼭 수상하셨으면 합니다.
화이팅!
너구리광견병(welsper) //

역시 이 글은 비평의 범주에 들어가지 않는건가 보군요...
감상리플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백만장 이상 팔린 게임을 주제로 써봐야겠습니다. ^^
예전 게이머즈 잡지에 보면 게임비평파트가 있습니다.(요새는 잡지를 안봐서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습니다. 있다고 해도 같은 사람이 계속 하는지는 모르겠네요.전99년도부터 02년까지의 잡지만 있습니다.)
정답이라고는 할수없지만 보시면 도움이 많이 될겁니다.
그리고 아마 주위사람에게 한번이라도 보여줬으면 누군가라도 비평글이 아닐걸 알려줬을텐데 너무 혼자 작업을 하셨을지도 모르겠네요. 자기가 혼자서 작업하면 뭔가 틀린걸 자기가 판단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음에도 도전하시면 좋은 결과 있으실겁니다.
ANTI-JESUS(yongkee) //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이 감상이 아니라 분석에 가까운거라서 자연스럽게 이런 글이 써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런 졸문을 읽고 리플달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힘내세요! 화이팅!
풀파워담킹(gooddam) //

아니 그냥 정신놓고 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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