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있는 일] 늦었지만, 5.18관련 강연 후기를...

저번주 목요일이었나, 금요일이었나 할텐데...

아.. 5월 9일 토요일이구나...

제가 다니는 대학 캠퍼스에 한다는 말을 듣고 가서 들어봤는데

대강 내용이 이렇습니다.

1. 5.18 광주 시민들은 왜 학살 당할 수 밖에 없었나?

2. 냉정 체제 때의 미국의 마인드

3 . 그 때 당시 미국이 원하는 정권

4. 현재 미국이 하는 일들

1번은 미국이 항공모함을 대기시켰다고 했는데, 그것은 전두환 돕기 위해서라고 했고, 그 때 당시 특전사와 20사단 동원을 미국이 허락했다고 했습니다. 즉, 3번을 위해서 당할 수 밖에 없다는 말입니다.

2. 냉전 때 미국은 제 2차 세계대전에서 해방된 제 3세계 국가나, 폐허가 된 국가들이 공산주의로 물들이기 쉽다는 것을 우려해서 돈을 퍼붓습니다. 그리고 한국이나 제 3세계 국가들의 군 장교들을 미국으로 초청해서 돈줘가면서 교육 시킵니다. 그 다음은 3번에서..

3. 미국이 원하는 정부는 군사정부라는 것인데, 그 이유가 폐허가 되도, 통제가 되고, 질서가 있는 조직이 군대밖에 없으며, 군인이 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잡으면, 힘을 내세워서 협박하거나, 회유하기 쉬워서라는 것이 그 이유라고 했습니다. 박정희가 총맞고 죽은 뒤로 군사정권이 없어지는 것을 우려한 미국정부가 전두환을 많이 밀어줬다는 말도 있고요. 군사정권을 계속 유지시키기 위해서 5.18민주화 항쟁때 광주 시민들을 학살하게 했다는 것입니다.

4. 지금은 우크라이나 관련해서도 있고, 각 국에 내정간섭 하고, 미군기지 많잖아요? 미국에 대한 영향력을 많이 받게 하면서 자국에 유리하게 적용하기 위해서라는 말이 많습니다. 이익을 위해서는 네오나치도 지원한다는 말도 있을만큼 말이죠. (아마 우크라이나에 있는 네오나치인 것으로 압니다.)

강의 듣고는 처음 들어보는 말도 있고, 쇼크 인 것도 있습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장성들 덕분에 전작권이 미국한테 가 있는 상태이고 말이죠. 게다가 미국이 개입한 것에 대해서는 당시 서류가 지금 공개가 되 있어서 영어가 되시는 사람들은 확인해보실수 있을겁니다. 전 영어를 못해서 ㄷㄷ 미국이 자국의 이익에만 충실 한 것은 알겠는데, 어쩔수 없이 미국한테 잘해줘야하는 상황에 일본과 손잡으란 소리를 들어야하다니 원... 이런 때일수록 대통령이 MB처럼 머리라도 똑똑해야하는데, 안 그런 것 같아서 말이죠.. 한숨 절로 나옵니다. 강의 듣는 날 당시 끝난 뒤에 착잡해서 술만 ㅎㅎ;;


p.s 확인은 2시간 뒤가 될지도.. 헬스가야해서 ㄷㄷ

[글리젠 마이스터]

엠비 처럼 머리가 똑똑한 사람이 아니라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처럼 정의로운 사람이 필요하죠

[퍼펙트솔져]

일단 미국이 지원했다는건 음모론에 가깝지만 광주학살때 미국이 묵인했던건 사실이죠 민주주의 외치면서 정작 미국이 가만히 있던거보면 세상에 믿을새끼들 없죠 97년 외환위기때도 일본한테 한국 돈빌려주지 말라고 압박했던새끼들도 미국이었으니....
먼 예전엔 가쓰라태프트 조약도 그렇고...
6.25참전 하나는 고마워하고있습니다 이유가 어찌됐든

[에르멜리아]

미국 자신은 민주주의 국가이지만 한 명의 미국 시민이 아니라
미국 정부의 입장에서는 미국의 이익을 보장받을 동맹국을 원하지
그 나라가 군사 독재 정권이건 불교 국가이건 신경 안쓸겁니다.
그 나라 국민들의 민주화 수준 보다는 냉철하게 미국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동맹을 할 것이니까요, 외교란 것이 그런 것 아닌가요

[에르멜리아]

따라서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를 제대로 이루는 것은 우리들 스스로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여건상 많이 힘들지만 그래도 기적처럼 두 차례나 그나마 제대로 된 민주정권이 있었으니
좀 어렵지만 더 민주적인 국가로 발전해 나가도록 노력해야지요, 힘은 좀 안 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