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이야기] 라이언 일병 구하기에서 인상 깊었던 두 장면「스포」2016.12.28 AM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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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초반 장면입니다.

상륙함들 문이 열리자마자 날아드는 엄청난 총알에 

많은 병사들이 나가보지도 못하고 죽어나가는 장면. 극장에서

이 장면을 보는데 벌어진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습니다. 

상륙함은 후진주차가 안되나요?? 정말 너무나도 

허무하게 죽어나가는 게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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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초반 상륙 때 등장하는 저 병사. 기억나시나요?

포탄으로 한쪽 팔이 날라가버립니다. 그런데 날라간 팔이 근처에 있는 걸 발견하고

이 병사는 잠시 고민하죠. 줏어가야하나 그냥가야하나..

 

그러다가 결국 줏어서 가는 장면으로 마무리가 됩니다.

전 이 장면이 너무나도 인상이 깊었습니다. 나같았으면 어쨌을까???

아니 저럴 정신이라도 있었을까?? 사실 전쟁 때, 많은 부상자들이 충분히

생명력적으로는 살 수 있음에도 쇼크로 사망한다고 하더군요.

 

내 팔이 떨어져나가 나뒹굴고 있는 모습을 보면 제정신으로 있기 힘들지 않을까요??

 

 

 

 

불후의 명작 라이언 일병 구하기.

저는 매트릭스와 함께 제가 본 영화 TOP3 중에서 1위로 꼽습니다.

이 영화가 제 인생에서 유일무이 극장에서 두 번 본 영화였죠.

 

 

처음 보고 너무 감동적이었고 또 보고싶은데 DVD 등으로 

발매될 때까지 기다릴 수가 없어서 아는 누나 꼬드겨서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두번 째도 첫번 째만큼 임팩트 있었고 재밌게 본 기억도 있구요 ^^ 

정말... 훌륭한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댓글 : 12 개
극장에서, 비디오로, dvd로, 케이블로 한 7~8번 본 것 같네요.
저는 통틀어서 한 10번은 본 거 같아요 ^^
전쟁이 얼마나 참흑한지 알려주는 씬이였죠.
그래도 전쟁이 멋지다고 생각하는 멍청이들이 가끔 있음.
많더군요 그런 사람들 ㅎㅎ
전쟁이 FPS처럼 긴장감 넘치고 스릴있고 영웅짓 가능한 발판인 줄 아는 사람들..
히틀러의 전기톱이란 별명이 그냥 붙은게 아니란걸 알려주는 장명이죠
히틀러의 전기톱이 뭔가 했더니.. 저때 독일군이 사용한 기관총이었군요.
진짜 ㅎㄷㄷ 하던데...
라이언일병 구하기 이후나온 전쟁영화들이 전부 라이언일병구하기의 전쟁씬을 많이 답습했죠
정말 최고의 전쟁영화인 거 같아요 ^^
장르를 차치하더라도 정말 최고의 영화 !!
그래서, 영화 끝나고 아는 누나랑은 뭘 했습니까?
영화에서처럼 총(?)을 사용했습니다!!
다다다다다다다~
재개봉 포함해서 극장에서 12번 봤어요. 아직도 제 인생 최고의 전쟁 영화로 뽑아요!
12번이요!!??
우와아아아아아~~~ 센빠이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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