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이야기] 명작 영화 : 윈드 리버

작년 9월인가? 개봉 하는둥마는둥하다 한국에서 흥행 실패하고 사라진 영화 윈드리버.

어제 문득 생각이나서 뒤늦게 감상했습니다만, 아무 정보도 기대도 없이 봐서 그런지 재밌게 봤습니다.

정말 명작이더군요. 게다가 무려 실화를 바탕했다고 하네요. 한국 포스트 보면 무슨 설원에서의 저격영화처럼

느껴지는데, 그런 요소가 전혀 없는 건 아니지만 영화 자체는 드라마에 가깝습니다. 

부분적으로 긴장감이 넘치는 부분이 있고 스토리 전개도 흥미로웠는데 

개인적으로 시카리오 볼 때랑 비슷한 느낌이었고 시카리오처럼 시간가는 줄 모르게 본 영화입니다.

재밌어요. 추천 쾅쾅 드립니다~!!

[빈센트보라쥬]

작가가 시카리오 작가입니다 ㅎ

이번 시카리오: 솔다도에도 각본참여했죠 요즘 너무 포텐터지는 각본가

[파라시아]

허어어얼~~ 대에에에박!!
어쩐지!! 와~~ 그랬군요. 깜짝 놀랐습니다 ㅋㅋ

[자칼의 날]

윈드리버에서는 심지어 직접 연출까지 했습니다. 대단한 분이죠~

[소년 날다]

그렇죠. 굳이 유사한 영화를 찾자면, <시카리오>가 있겠네요. 처음에는 <파고> 같은 작품을 기대했는데, 어느 새 설원의 삭막함만큼 황량해져버린 인간의 모습을 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는 영화이죠.

[파라시아]

와.. 소름이네요~~ 시카리오 작가였다니~
이런 영화 너무 재밌습니다 ㅜㅜ

[닭ㅋ나이트~.]

이거진짜 막판에 긴장감 지림

[파라시아]

마지막 그 장면은 정말.. 심쫄하더군요!

[병따개님]

테일러 쉐리던의 국경 3부작이 시카리오,로스트 인 더스트,윈드리버 인데
로스트 인 더스트 안보셨으면 봐보세요 재미있어요.

[파라시아]

아앗.. 로스트인더스트!!! 안봤는데 이렇게 기쁜 소식이 ㅋㅋㅋ
감사합니다. 봐야겠어요!

[페르소나]

막판에 몰아치는 타격감이 일품이죠~
아메리칸 인디언들의 척박환 환경에 대한 메시지도 있고...저도 아주 재미있게 봤습니다.

[파라시아]

마지막 그 얼마 안되는 짧은 시간의 긴장감이 훌륭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