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이야기] 아카데미가 주목한 영화 : 쓰리빌보드2018.03.16 PM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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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ree-Billboards.jpg

 

 

 

부끄럽게도 여태까지 "빌보드(Billboard)"의 정확한 뜻을 몰랐습니다.

 

빌보드차트랑 관계있는 건가??? 그런 생각만 했었지요. 빌보드라는 건 도로 주변에 있는 커다란

 

옥외광고판을 뜻하는 것이더군요. 쓰리 빌보드는 그 광고판 3개라는 뜻이었습니다 ㅜㅜ

 

 

 

 

어제 한국에 개봉했고 사실 스필버그 감독의 "더 포스트"를 보려고했습니다만,

 

"쓰리빌보드"가 너무나도 보고싶은나머지.. 결국 노선을 바꿔서 "쓰리빌보드"를 보게 되었습니다.

 

훌륭하더군요. 아카데미가 주목하는 이유를 알 것 같았습니다. 

 

 

 

 

배우들의 엄청난 연기력과 도무지 결론을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 전개.

 

그리고 충격과 벙찜의 도가니였던 결말까지. 뭐 하나 빠지는 게 없습니다. 무엇보다도 

 

영화 내내의 그 분위기??? 보는 내내 그 분위기에 빠져서 끝까지 헤어나오질 못했네요.

 

 

 

 

영화를 보면서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누가 잘못한건지. 누가 옳은건지. 누가 잘못을 하기는 한건가?? 의문이 들면서 

 

제 주변을 돌아보게 되는 그런 영화였습니다. 

 

 

 

 

영화 장르에 코미디가 들어가있는데요,

 

대놓고 웃기는 거 아닌데 저는 정말 많이 웃었습니다 ㅎㅎㅎㅎ 아주 절묘하게 사람을 웃겨주는데

 

이런 코미디 정말 너무 좋습니다 ^^ 강추합니다. 한번쯤 보세요들!!

 

 

 

댓글 : 13 개
이따가 보러가야징 ㅋ

이번 골든글로브에서 깝툭튀해서 상 휩쓰는거보고 뭐지 이영화 싶었는데.
엄청 기대중임
이 감독의 전작을 저는 오늘 볼 예정입니다.
"킬러들의 도시"라는 영화인데 평이 엄청나게 좋더군요~~!!!
괜찮은 수작임 ㅋ 킬러들의 도시.
근데 액션영화 인줄 보는사람이 많더라구요 ㅋ 코미디영화인데
빌보드가 광고판이란 의미였군요 . 저도 빌보드 차트만 떠올렸네요
저도 빌보드차트만 생각나더라구요 ㅋㅋ
정말 추천하는 작품입니다.
저도 지인들에게 추천하고있습니다~~
약간 잔인하다고 해서 좀 걱정이네요 .. 워낙 그쪽에 약해서..
보기에는 나쁘지 않으시던가요?
제 기준에서는 전혀 잔인하지 않았어요~~
별로 그런 거 없어요~
영화 자체는 재미 있는데 등장인물들 성격이
하나같이 정상이 아니거나
다 괴팍 해서
딸을 잃은 어머니의 슬픔과 각오라는
비장미는 안느껴지더군요

에라이 걍 열받으니까 깽판 치자,,라는 느낌 이였음
어머니마저도 정상이 아니죠~
미국 남부도시의 특성을 이해하고 봐야
등장인물들의 성격이나 괴팍함을 납득하기 쉽습니다
미국 남부됫는 원래 그런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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