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이야기] 무개념 주차 그리고 영화 : 신과 함께2018.08.25 PM 04:44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요즘 참 볼 영화 없더군요. 

 

마크윌버그 나오는 「마일22」 보려고했으나 논란 때문인지 상영관도 없고...

 

내키진 않았지만, 전작도 나름 재밌게 봤던 「신과 함께 : 인과 연」을 보려고 예매를 했습니다.

 

가게 마감하는 시간과 약간 겹쳐서.. 미리 마감준비해놓고 땡! 하자마자 나갔지요.

 

 

 

가게 바로 옆에 상가 입주자들 주차할 수 있는 주차공간이 두 대 분 있습니다.

 

저랑 제 옆에 가게 사장님이 늘 주차를 하는데, 제가 늦게 가기 때문에 항상 안쪽에 제가 주차를 하죠.

 

어제 영화 보려고 부랴부랴 나갔더니 옆 집 사장님 차가 시동켜진 채 있더라구요. 사장님고 계시고요.

 

 

 

봤더니만 주차장 나가는 길에 외부차량이 길막을 해놓았더군요.

 

옆 건물 1층이 중국집이라서 거기 손님들이 가끔 그러곤하는데, 어제는 중국집가서 차주분 찾아도

 

안나오고 전화를 해도 받질 않습니다 =ㅅ=.... 10분을 전화했는데 갑자기 중국집에서 어떤 

 

아저씨가 나오면서 죄송하다더군요. 와... 갑자기 어이 상실.

 

 

 

전화를 왜 안받으시냐했더니 차에 놔두고 내렸답니다 =ㅅ= 

 

아까 중국집에서 차주 찾았는데 왜 쌩갔냐했더니 못들었데요 ㅋㅋㅋㅋㅋㅋ 진짜 열이 있는대로 뻗쳤지만,

 

주위가 전부 학교라 학생들도 많고해서 딱 한마디만 했습니다. 다음부터 주차를 좀 보고 하시라고.

 

 

 

그랬더니 갑자기 운전석에 앉다말고 내려가지고는 차 빼주면 되지 뭔 말이 많냐고 

 

승질을 부리더라구요? 허허허~~ 저도 승질이 좀 드러워서 진짜 와... 한바리 할까했는데 일단

 

시간이 너무 늦어서 뭘 잘했다고 큰소리냐고 차 빼라하고 말았습니다. 

 

 

 

침을 탁 뱉고 차를 빼더군요.

 

 

 

그리고 옆집 사장님하고 인사하고 가려고하는 찰나!!

 

옆집 사장님이 "어??어라?????" 이러면서... 큰일났다고 =ㅅ=.........

 

 

 

 

 

아아아아아!!!! 

 

정말 .. 최악이었습니다. 그 사장님이 시동 걸어두고 차에서 내렸는데,

 

사제경보기라서 시동 걸린 채로 10분인가 지나면 자동으로 잠기는 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문이 잠긴겁니다 =ㅅ=.... 

 

 

 

 

 

왜그러셨어요 그렇게 꼼꼼하신 분이 ㅜㅜㅜㅜㅜㅜ

 

 

 

보험 긴급출동 불러서 오는데 20분 걸리고.... 다 처리하고 극장 갔는데 결국..

 

초반 5분 정도 못봤습니다. 아오!!!!!!!!!!!!!!! 

 

 

 

 

 

영화는 뭐 전 그럭저럭 재밌게 봤지만.. 전작만 못했고 특히.. 음향.

 

아주 개판이더군요. 더빙 어디서 누가했는지 몰라도 대사 30%는 못들었습니다.

 

한국영화의 고질적인 문제점인데.. 최근 좀 나아지는가싶더니만 또 시작인듯...

 

 

 

 

 

아무튼 되는 일 없는 어제였습니다!!

 

 

 

댓글 : 1 개
  • χ
  • 2018/08/25 PM 05:36
그 기능 꺼두면 되는데...저는 그런 상황때문에 그 기능은 꺼놓고 씁니다; 아니면 차안에 키를 하나 두고 리모콘은 항상 소지..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

user error : Error.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