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이야기] 넷플릭스 드라큘라 3화에 대한 고찰 「스포有」

드라큘라 3화는 왜 이렇게 만들어지게 되었는가??

제가 며칠 전, 드라큘라 2화까지 보고 평점을 5점 만점에 3점을 줬습니다.

많은 분들이 3화는 보지 말거나 보고 평점이 바뀔거라는 이야기를 해주셨지요.

하지만 저는 그래도 평점을 3점으로 하고싶습니다.

일단.. 저도 정말 많이 실망했습니다.

3화의 시도는 굉장히 좋았어요. 그렇게 물흐르듯 흘러갔으면 참 좋았을텐데,

무리하게 마무리를 짓고 선을 그어버리다니.. 아쉬웠습니다.

차라리 3화의 처음 도입부를 이어가서,

드라큘라 백작의 현대판 이야기로 계속 연결했더라면 정말 재밌었을텐데요.

예를 들면 드라큘라를 정부요원으로 사용한다던가.. 뭐 그런?

물론 시즌1에서 끝날 거 같진 않고 무엇보다 셜록 제작진이니 셜록처럼 시즌2부터는 

현대에서 드라큘라 백작을 활용하는 이야기로 나아갈수도 있겠지요. 그러길 바랍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그랬니 ㅜㅜ 좀 더 납득이 되게 끝맺을 수도 있었잖아.. 흑흑~

하지만 전 재밌게 봤습니다. 시즌2 기대되네요~

[덩어리]

드라큘라 죽었는데 이어 갈게 있을까요

[파라시아]

글쎄요~ 안죽지않았을까요?
왜 3화 초반에 보면 헬싱 박사 피 마시고 토하긴해도 죽진 않았죠!

[따도리]

3화가 불멸자와 필멸자간의 죽음에 대한 고찰인지라....는 개뿔 마지막에 스스로 죽음을 받아 들여서 헬싱 박사와의 사랑과 불멸자로서 외로움의 끝을 낸거라 보심 됩니다.

만약 2시즌이 나온다면 죽기 직전 조치를 취해(나름 죽기까지 시간이 걸린다는 가정하에) 살려내면 백작의 분노와 허무를 어찌 다룰까도 궁금해지긴 하네요.

[파라시아]

시즌2가 나오면 좋겠네요~

[천사노래연습장]

개인적으로 볼 때는 4화까지 시나리오가 나왔는데 3~4화를 합쳐버렸나 싶을정도로 이야기가 이상하게 흘러가더라고요. 3화는 붙잡은 드라큘라를 현대과학의 시점에서 철저하게 분석하다가 드라큘라가 통쾌하게 탈출하면서 끝났으면 좋았을거 같고, 4화는 현대 사회에서 살아가는 드라큘라의 모습과 새로맞이한 신부와의 사랑과 비극 정도로 마무리했으면 좋았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뭔 이유인지 급하게 긴 내용을 다다닥 넘겨버린 느낌적 느낌.

[파라시아]

뭔가 이전 셜록에서의 틀을 유지하려는 듯한 인상이 강하죠.
90분 분량 3부작인 것도 그렇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