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이야기] 명작 일본영화 : 황혼의 사무라이2021.02.01 AM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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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넷플릭스를 뒤적거리다가 이 영화를 알게 되었습니다.

 

대충 내용 보니까 재밌어 보여서 나중에 볼 목록으로 저장해두고.. 오늘 휴무라서 

 

어제 늦은 퇴근 후, 맥주 한 잔 마시면서 조금 보다가 자려던게 결국 다 보고 4시 넘어서 잤습니다.

 

 

 

 

정말 훌륭한 영화 입니다.

 

무자비한 사무라이 이야기가 아니에요. 진검대결을 이어가는 그런 영화도 아닙니다. 

 

액션 영화가 아니라 드라마인데, 여운이 굉장히 많이 남는 영화 입니다.

 

 

 

 

주연인 사나다 히로유키의 연기가 미쳤습니다.

 

몰입도가 굉장하고, 당시의 사무라이가 정말 저랬을까?? 그들도 결국 평범한 사람의 

 

한 부류였을 뿐이었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이 영화 보고 너무 감명받아서 찾아보니,

 

야마다 요지 감독의 영화더군요. 사실 누군지 몰랐는데, 그의 영화를 찾아보니 동경가족을 비롯하여

 

제가 재밌게 본 영화가 꽤나 있었습니다. 장르를 불문하고 굉장히 많은 영화를 만들었더군요.

 

 

 

 

그리고 이 야마다 요지의 3대 사무라이 영화를 알게 되었습니다.

 

 

2002년 : 황혼의 사무라이

2004년 : 숨겨진 검 오니노츠메

2006년 : 무사의 체통

 

 

 

이라고 하네요.

 

2년에 한 번 꼴로 만든 셈인데, 저처럼 황혼의 사무라이를 재밌게 보셨다면 

 

나머지들도 한번 찾아 보시면 좋을 듯 하옵니다. 센스 없는 넷플릭스는 황혼의 사무라이만

 

공개를 해두었네요 =ㅅ=... 아쉽.. ㅋㅋ

 

 

 

 

 

댓글 : 10 개
이영화들이 맘에 드신다면 1962년작 일본영화 하라키리 추천드립니다.
오.. 감사합니다 ^^ 한번 찾아보겠습니다~
3개다 봤네요. 가장 소박하고 화려하지않은 사무라이 영화지만
또 가장 사무라이를 잘 표현한 영화들.
아~ 나머지 두 개도 너무 기대가 되네요 ^^
저도 봤던 영화네요. 사무라이가 검들고 썰고 다니는 사람이 아닌 그냥 공무원 같은거구나 싶었던 영화였습니다.
저도 느꼈습니다. 일종의 공무원이더군요.
영주 밑에서 녹봉을 받다가 시키는 일 하고. 시키는 일 없을 땐 생계를 위해 알바하고.. ㅋㅋ
저도 이거 봤는데
사무라이라는 것도 그냥 일종의 공무원 개념이었고,
그리고 동시에 한 가정의 다정한 아버지로 그려진 게
여기나 저기나 중하류층 사는 건 비슷비슷하구나 생각했어요
맞아요 정말.. 일종의 공무원. 다들 그렇게 느끼셨군요 ^^
그시절이나 지금이나 삶의 방향에 큰 차이는 없는 거 같아요.
후지사와 슈헤이 원작들이 잔잔하면서도 재미있습니다. 하급 무사들 생활도 잘 표현하고 있고... 개인적으로는 세미시구레를 가장 좋아합니다.
세미시구레 찾아보니까 재밌어보이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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