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 소개팅썰2017.12.12 AM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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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이야기 : 암튼미안 사건 이후로 봉사활동이나 다니며 주말을 보내던 어느날

거기서만난 여동생이 자기친구를 소개시켜줬다


이야기가 잘되서 나.아는동생.소개팅녀.아는형 넷이서 저번주 일요일 청도 프로방스 놀러가기로 하였는데..





당일 아침에 주선자동생에게 연락이왔습니다



"오빠 친구가 전날 뭘 잘못먹어서 얼굴에 두드러기가 심하게났대서 못가겠대"


"아 그래..? 괜찮대? 뭐래?"


"월요일에 병원가봐야할거같고 자기몫까지 재밌게놀다오래"



끊고나서 생각해보니


별로 갈생각이 없으니 저렇게말한건지..

 

첫만남 있고나서 저보고 편한사람 이라고 평가를 했다고하네요

 

 


어차피 첫만남이어서 번호도 교환 안하고 모르는 상태

 

걍 인연이 아닌거겠죠 ㅋ

댓글 : 3 개
토닥토닥
주인장님이 맘에 안들었다면 첨부터 약속 안했을꺼에요 ㅎ ,호감은 있는듯하고 구체적으로 못가는 사유가 외모 (두드러기)라면
어떤 약속도 못지킵니다. 일부러 피한건 아닌듯하네요 주선자에게 여자분께 따뜻한 위로를 전달해다랄고 하시면 죽창을 준비해야하나,,,,
하필 그날이 같이가기로한 형 생일이었는데 저희랑 놀러간다고 친구들과의 약속 다 취소시켜서 조만간 다시 자리 만들라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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