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 어제 여자친구생일이라서2018.05.04 AM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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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졌습니다





술을 너무 많이마시고


토요일마다 친구들보러갔다가 새벽에들어가서 일요일마다 골골대고


그것도 어디 퓨전포차가서 마신다했지만 전화기너머로 들려오는소리는 클럽이고


실제로 캐물으니 8090다녔다하고



결정적으로는 한번은 집에서안자고 모텔에서 친구랑 잤다고하길래 믿고 넘어갔지만



저번주엔 일요일에 영화보기로 약속 잡았는데 토요일 새벽까지놀고 전화기 꺼놓고 저랑한 약속은 신경쓰지도 않았는지 또 외박



못참겠어서 한마디했더만 읽씹


이틀후에 먼저 연락하니 미안하다길래 앞으로 술 자제해달라 말하니 대답을 흐리더군요


어제 생일이라서 간단하게 마시고싶다길래


넌 나랑볼때 술 못마시게할거라고 앞으로


그러더니 그게 너무한거아니냐 시작으로 결국은 헤어졌습니다




춤만추러간다? 어 그래 가라 갈수도있지


근데 남자친구랑 다음날 약속잡아놓고 밤새 술마시고 전화기 꺼놓고 외박하면 이건 뭐 어떻게받아들이란건지..




댓글 : 21 개
빼박이네요....잘 헤어지신듯
머..안봐도 비디오네요.
잘 헤어지셨네요
잘헤어지셨어요
굳잡
  • Groot
  • 2018/05/04 AM 09:11
모텔 부분에서 ...

허허허
잘 헤어지셨어요.
그래도 사랑했던 사이라 서운한 감정 남겠지만 더 만나면서 받을 상처를 생각하면 현명하게 처신하신 듯.
제목만 보고 들어왔는데 이런 반전이...

암튼 위추드립니다.
  • MAGIC
  • 2018/05/04 AM 09:20
연애를 할때 아무리 편한 사이라고 해도 상대에게 지킬 선이라는건 있죠... 이건 상대가 편한게 아니고 상대를 무시하는 것이다 라고 생각이 들면 헤어져야 합니다. 저도 비슷한 경우였는데 "지금까지 이렇게 살아왔는데 나보고 어떻게 하라고?" 말 듣고 바로 헤어졌습니다.
POTG
잘거르셨네요
노답
굿
다시 연락하시는 어리석은 행동은 하지마시고, 행여 연락이 온들 단칼에 자르시길...심각하네요;;
여자가 이미 마음이 떠난듯
몸쪽 꽉찬 직구 데드볼로 거를타선
그래도 연애 할때 저렇게 걸러진게 다행입니다

저런 모습 숨기고 있다가 결혼해서 분출하는 애들이 더 무섭습니다
개 버릇 남 못 준다고 나중에라도 저걸로 헤어졌을 겁니다. 잘 헤어지셨습니다.
전형적인 나쁜 여자 네 ㅋㅋㅋㅋㅋ
여자가 헤어지고싶어서 작정한거같은데

잘끝내셨습니다
앞으로 더 고통받을거 생각하면 잘 헤어졌다고 생각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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