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 리그 오브 레전드(LOL) - 이건 미니언 킬수 따지는 게임이 아닌데..

가끔 LOL 플레이 하다보면 CS숫자 즉 미니언 킬수 따지며
CS(Creep Score)숫자가 조금이네 어쩌네 하며 징징거리는 플레이어들이 있는데
물론 미니언 처치하면 돈, 경험치를 얻어 강해질수 있다지만..
미니언 파밍한답시고 따로 국밥처럼 플레이 하다가 적편에게 자신이 당하면
혼자만 돈, 경험치 상납하는게 아니라 자신이 당한 사이
연쇄적으로 우리편들이 전부 숫자에 밀려
적편 전체에 돈, 경험치를 상납할수 있다는 간단한 사실을 모르는 유저가
심심찮게 보이더군요.

이번 매치를 예로 들면 럼블을 비교했을때 CS가 거의 두배가 차이가 나지만
자금은 되려 이쪽의 럼블이 더 많죠.하지만 챔피언 킬수를 보면 2킬 정도밖에 차이가
안난다는것.. 즉.. 파밍 열심히해도 적편에게 포인트를 내주면 미니언 파밍은
말짱 도루묵이 되고 그 사이에 아군들이 연쇄적으로 당할 확률이 높아진다는것..

북미서버도 CS숫자 가지고 징징거리는 플레이어가 있지만 그렇게 흔한건 아닌데..
한국서버는 어떤지 궁금하네요. LOL 게시판 보면 CS가지고 징징거리는 플레이어들이
종종 보이는데.... 설마 이런것도 특정캐릭터 터부시하는 현상처럼 일반화된건 아니겠죠?

[-오르페우스-]

종종이 아니고 CS 몇개만 차이나도 라인전 발리는 주제에 어쩌고 저쩌고 개소리가 난무합니다

[-오르페우스-]

며칠후면 디아3 하러갈거니까 이젠 뭐 아무래도 상관없네요 ^^

[CELTICS]

그래도 CS차이가 너무 벌어지면 문제는 있긴 하죠.
CS=골드=아이템 이니...
근데 적 모르가나는 템을 왜 저렇게 갔을까요...
존야갔으면 훨씬 도움이 되었을텐데-_-;

[매실장아찌]

그래도 36분에 저 CS는 문제가 있음

[黑KUMA黑]

그나저나 상대방 모르가나의 저 템은...ㄷㄷ

[꼬마™]

모르가나는 서폿같은데요

[더러워?!]

용이랑 바론도 생각보다 엄청나죠... 한 번 잡을때마다 거의 4~5킬에 필적하는 돈이 팀에게 들어가니까요.

[명스크는사기꾼!]

댓글에서도 나타남.. cs가 전부라고 생각하는 발언.ㅋㅋ

36분에 72킬이 나오면... 단순히 1분에 2번씩 킬 따먹었다는건데..
cs문제 있다라고 댓글다는 수준..

이것이 김치맨의 cs부심.

[포켓풀]

CS는 초반에 밀당할때 스리슬쩍 라인을 밀고 당길때 유용하죠
덤으로 극초반템이 아닌 중반을 향한 템이 나올때까지 빠른 CS 획득으로 빠른 아이템이라면 더더욱 좋죠

근데 그거 먹을라고 바락하는게임이 아니니 적당한 CS로 적당히 견제가 중요한거죠 ㅋㅋ

[지비지치]

cs에 문제 있는거 맞음. 님이 못하는게 분명함. 그리고 cs는 매우 중요한 거임

[지비지치]

cs가 전부인건 아닌데 명스크나 포켓풀 처럼 cs 무시하는 애들은 허접한게 분명함

[NED.]

cs가 안중요하다니ㅋㅋㅋㅋㅋ aos 게임중에 가장중요한 요소중 하나인데..

물론 실력도 없으면서 cs만 챙기면 된다는 것도 아니지만

cs가 가장중요한건 사실이죠

라인에서 1.2킬정도 따였어도 cs만 비슷하게 먹고가면

상성따라서 역관광도 가능하고

용이나 바론은 필수로 먹어줘야함...

바론같은경우는 템2000정도의 차이가 순식간에 벌어지기때문에

비슷하게 가는경우였다면 바로 히비터까지 밀릴수밖에없음...

[hanzoumadbro]

36분 68개면 문제있습니다 문제있는거 맞습니다

[종이[賢]]

cs 정말 중요합니다.
승률 좋은 사람들이나 랭게임 고득점자들이 cs 악착같이 챙길려고 하는 이유가 괜히 있는게 아니죠.
라인전에서만 보면 cs 챙기냐 못챙기느냐에 따라서 승패가 갈리는 경우가 많죠.
물론 cs 챙기면서 그 만큼 견제도 잘 해줘야 겠지만요.

[꼬마™]

근데 36분동안 타워에만 있어도 68개는 먹을텐데 뭘어떻게 했길래... 로밍만 다닌것도 아닐테고...그리고 원딜싸움은 고랭일수록 cs에서 결정나는건데...

[지구용사]

이건 정글러만 비교하면 대충 견적나옵니다.
승리팀 정글러가 상대에비해 엄청나게 흥했습니다. 갱을 활발히 간거죠.
아마 탑가렌에게 엄청나게 디나이 당해서 타워허깅을 했을겁니다.
하지만 탑은 라인이 밀리고 아군 정글러를 자주 불러와서 가렌을 자주 잡아줬겠죠. 그러면서 킬을 쌓아서 돈을 모은거죠.
아마 상대 정글러가 망하지만 않았다면 반대의 결과가 나왔겠죠.
그리고 cs가 낮아도 되는 경우는 같은 레인의 상대역시 비슷하게 cs가 낮을경우에만 허용되는 말입니다.
이 경기는 그냥 아군이 잘해줘서 이긴 게임이죠. 본인이 잘한건 절대 아닙니다.

[YouHo]

이번패치로 CS를 많이먹어도 도리어 레벨이 높아진 적을 한번잡음으로써 현상금과 자금을 더많이 받게만들어서 역전의 수가 높아진게 나름 마음에들더군요. 특히 정글러중에서 초반에 카운터정글 당해서 상대정글러가 CS는 많이먹었는데 도리어 갱킹을 연속적으로 성공시키면서 전체적인 골드에서는 반대로 갱킹을 많이다닌 정글러가 더많은 경우도 있죠. (보통 라이너들과 정글러들의 레벨은 차이가 날수밖에 없으니까요.) 하지만 사실 초반에 CS가 많이차이가나면 이기기힘든건 사실입니다. CS가 차이나도 타워링이나 용사냥에서 뭐 우위에 계속서거나하면 CS는 밀려도 글로벌골드로 이기는경우가 있기는 있습니다만, 그러기위해서는 팀원이 전체적으로 호흡이 잘맞아야하죠. (과거 나진이 CS링에서 밀리더라도 갱킹과 용사냥, 기습적인 바론사냥등으로 이를 해소하는플레이를 펼쳤죠.) CS에서 밀린걸 다른걸로 충당한다는건데 이러기위해서는 사실 다른플레이어들이 밀린라인보다 우위에 있어주는상태에서 정글러가 밀리는 라인에대한 갱킹을 활발히 와줘야하기도 하죠......

[ruriwinq]

지구용사// 헛다리 짚었네요, 우리편 럼블이 탑 라인에 있었는데 상대편 정글러가 5번 넘게 캥킹올동안 카일은 한번도 탑라인에 와준적이 없어서 그결과 탑 라인에서 데스 3 기록.. 그나마 도와준 미드나 봇도 망해서 정글은 상대편 워윅과 함께 거의 망한 상황이었는데(그래도 초반에는 워윅의 캥킹이 여러번 성공해서 탑라인 초반부터 청소하기 시작했으니 카일보다는 성공이었던듯.. -_-;) 탑 라인 잃고 후반에 로밍 시작되면서 상대편이 CS 먹을려고 행동반경을 넓히다가 우리 팀들한테 하나씩 당하다가 저렇게 된거죠.

그리고 이게임은 혼자 잘한다고 되는 게임이 아니죠. 팀원이 골고루 잘해줘야 됩니다. 팀원중에 구멍이 하나라도 있으면 팀 전체가 침몰하는 게임이죠.

즉, 혼자서 팀무시하고 CS챙기다가 적편 피딩해주고 한타때 제대로 참여 못하는 상황이 벌어지면 CS 백날 먹어봤자 허사란 말. 이런 단순한걸 이해 못하고 게임을 CS숫자 비교 놀이로 보는 플레이어들이 끼여 있는 팀은 보통은 지게 되있죠. CS가 자금을 늘려준다는 측면에서 중요하기는 하지만 게시판의 유저들만으로 유추해 보면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을 못보는 근시안적인 플레이어들이 많은게 한국LOL인듯 하네요

[nylonia]

렙 30이라도 심해분들은 cs 그까짓거 차이 나봤자 뭔상관이야 ㅇㅈㄹ하겠지만
진짜 잘한다 하는 사람들 하는거조면 cs 조금 더 챙겨서 상대보다 아템 빨리 뽑고 와드 하나 다 사고 한타 타이밍 더잡고 cs숫자로 이기는 게임이 롤이 아니다라도 써있긴데 cs 없이는 챔피언도 없습니다

[MoreTaLK]

CS는 중요하다 아니다를 논할게 아니라 이런류의 게임에서는 가장 기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