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TC] 리그 오브 레전드(LOL) - 정글러 돈템 빌드가 생각보다 자주 보이는군요. 2012.11.16 PM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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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러의 돈템 빌드가 잘 먹히면 좋겠지만 개인적으로 생각할때
정글러가 돈템 빌드를 가면 전 라인이 흥하는 경우가 아니면
게임 망치기도 쉬운듯 하네요.

정글러의 돈템은 데미지도 안나오고 방패역할도 못하기 때문에
불리한 라인의 캥킹에는 도움도 안되고 기대할수 없는 공격력 방어력으로 갱킹을 와도
만약 상대편 정글러가 공격용 방어용 아이템을 가지고 우리편 정글러를 뒤쫓아 오면
이쪽이 전력에서 밀려서 양쪽이 전멸당할수도 있고. 돈템 빌드로 캥킹을 와도
데미지를 충분히 못줘서 상대편 챔프 놓치기도 쉽다는게 문제.

이번의 게임 결과에서 상대방의 패배의 요인을 찾아보자면
상대편 탑라이너의 팀전에대한 센스의 결여도 한몫하지만(CS파밍하다가 팀전 놓친게 여러번 되죠.)
패배의 주 원인은 상대편 정글러가 돈템 위주로 간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아군정글러가 돈템만 두른데다가 공격용 서머너 스펠도 없으면
그 매치는 일단 한두수 접고 들어가는 듯한 기분이 들기도 하고...

생각해보면 정글러에게 있어서 별로 바람직한 아이템 빌드는 아니라고 보는데
이상하게도 요즘 들어서 정글러 돈템 빌드가 자주 보이는군요.

혹시 어딘가의 분석 사이트에서 정글러 돈템빌드라도 소개해 준건지.. 아니면 대회에서
누군가가 돈템 빌드로 흥해서 따라하는 사람들이 많은걸까요? --



댓글 : 18 개
걍 돈템은 정글러가 정글 망했을때 후반을 도모하려고 가는거라 알고있습니다만... 문제는 플레이어 빨이 아닐까 하는.. 어떤템을가던지 잘찌르는 정글러는 돈템이든 딜템이든 쩌는거같음
무무나 노틸 스카너 같이 중후반 한타에서 딜보다 탱 이니시를 맡아하는 경우엔 예전부터 돈템빌드가 많이 쓰였죠 상위템 호환도 어울리는 편이고
초중반 갱킹에서 폭딜을 쏟아야하는 챔프가 정글러인데 돈템을 산다면 흠좀무섭네요
무조껀 돈템은 아니고.. 케릭에 맞춰서 가는거죠.. 아무무같은경우는 탱커니깐 돈템은 탱템하위템이 많기때문에 가면좋은거죠...
반면 마스터이는 정글돌아도 돈템 거의 안가죠. 상황에 따라 가는거니까 템은
마오카이나 아무무, 스카너같이 스킬로 1인분 하는 정글러는 돈템을 가고 나머진 상황에 맞춰서 가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우디르나 리신이 돈템 둘둘 둘러봤자 의미없는 거니까요. 윗분 말씀처럼 상황따라 가는거죠~
딜좀 안나와도 CC기 있는 챔프들은 돈템가도 라인 호응만 좋으면야 뭐 ``
최근 정글 보면 골렘 형제, 레드는 원딜, 레이스, 블루는 원딜이 먹다보니 남는건 늑대인데 그것도 탑과 미드가 먹죠 .. 근데 오라클에 와드도 간간히 박아줘야 하니 서폿보다 돈을 못 버는 존재가 될수도 있는게 정글입니다. 게다가 갱에 발생하는 킬도 라이너에게 양보하니까요. 무무나 마오카이 같은 대부분의 인기 정글러는 스킬 딜러기도 하고요.
간간히 녹턴 같은거 하는데 어쩔때 보면 게임 끝날때까지 군단의 방패 하나 맞추기도 힘들어요.
무무는 저도 저 빌드 씁니다. 언제나 마나에 허덕이는것과 하오골은 나중에 업글해도 쓸만하니까요. 체력도 올리니 탱인 아무무에게 안성맞춤. 하오골은 시즌3에 삭제된다고 할 정도의 템이니까요.
왠만한 정글러는 후반을 도모하여 돈템을 가기 떄문에
흥하냐 못흥하냐를 떠나서 가게 되어있습니다
돈템을 갔기 때문에 망한다라는건 윗분말대로
파일럿빨이죠
  • NED.
  • 2012/11/16 PM 03:51
뭐 대회에서 얘기지만 요즘 자주 나오는 스카너 마오카이 아무무 등이

정글링을 안해도 한타나 갱킹에서 이득을 볼수있기때문에 돈템을 가줘서

그 효과가 배가 되는거지요

뭐 이게다 라이너들이 가까이 있는 정글몹을 전부 먹어재끼기에 생겨버린 트렌드이지만

그래서 성장형 정글러가 안보이는거구요

녹턴은 뭐 중간정도의 클래스이지만 궁을위한 시너지가 있기때문에 조합상

가끔 나오는편이구요

시즌3 되면 좀 나아지지 않을까 싶네요
제가 봤을때는 라인전에서 망해서 딱히 아무무가 무엇을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였던거 같습니다.
정글러중에서 랜턴가는 정글러 안가는 정글러로 크게 나뉘지만
란두인이나 슈렐가는 돈템빌드이고 구지 돈템때문에 진걸로는 보이지는 않네요.
캐릭터의 컨트롤 스킬로 어느정도의 불리함을 커버할수 있겠지만 그것도 한도가 있고 캥킹을 위한 라인이 불리한 상황에 놓여 있으면 돈템만으로는 아무리 컨트롤이 좋아도 전세를 역전시키는데는 한계가 있다는게 문제라고 봅니다.

보통 돈템이 위력을 발휘하는건 아군의 전력이 팽팽히 맞서서 스코어가 엇비슷한 채로 후반까지 가게 되었을때인데 LOL은 그런식의 팽팽한 접전보다 한두개 밀린 스코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서 승패를 결정짓는 경우가 더욱 많기 때문에 초반의 작은 눈덩이를 만들어 주는 정글러의 역할이 아주 중요한데 돈템은 그런 목적과는 거리가 멀다는게 큰 단점이지요.
스플라인// 아무무가 초반부터 돈템만 고집하다가 아군 리신한테 카운터 정글을 당했고 상대편 아무무가 부족한 데미지로 인해 캥킹 실패를 거듭할때 아군 리신은 데미지를 앞세워 여러번 캥킹을 성공시켜 게임의 흐름을 바꿔놓은게 컸다고 봅니다. 결국 아무무플레이어가 돈템의 한계를 느꼈는지 방어 위주의 빌드로 전환했지만 눈덩이 처럼 불어난 스코어로 인해 게임의 판도는 이미 정해졌던거죠.
무무가 돈템을 간게 아니라 후반 업그레이드를 위해서 하위템을 간겁니다 굳이 돈테으로 저템을 간건아니고요 무무는 딜챔프가 아니라 탱챔프입니다 라인에서 이미 템차이가 나는걸 정글러가 무슨 딜이 부족해서 갱킹 실패나요 무무가 갱가면 라이너가 딜해주는거지 리신이야 딜 정글러이니까 궁이 2돈템안가는것 뿐이고
아무무 카운터픽이 리신입니다. 미드라인의 더티파밍과 아무무의 심각한 마나소비때문에 E스킬 마나소비량을 감소 시켜줬지만 블루를 계속 독식 할 수 있지 않는한 현돌,황심 트리가 그나마 효율적이다 라고 정평이난 파밍트리라.. 그리고 애초에 전략적 문제라고 봅니다 보통 렝겜에선 리신으로 카운터픽 치면 리신은 선레드라 아군쪽 블루에 가까운 라이너들이 선블루가는척 연기해주고 아무무를 레드 노스마로 멱어주고 3~4렙때까지 카운터정글 백업에 대비해 주는게 정론인데... 노멀에선 이런거 보기힘들죠... 파밍보단 전략 문제임...
■BlueBlooD■// 그러니까 초반의 그 차이를 벌려주기 위해 작은 눈덩이를 만들어 주는게 정글러의큰 역할중의 하나란 말이죠. 문제는 위에 언급했다시피 돈템만으로는 그 초반의 계기를 만들거나, 돈탬 + 정글 챔프 고유의 CC기만으로는 밀린 라인을 회복시키기가 힘들다는 겁니다.
overun// 서로 팽팽히 맞서서 후반까지 큰 차이가 없이 간다면 큰 위력을 발휘할수 있는게 파밍빌드지만 보통 그런 경우가 거의 없죠. 위에서 이미 언급했다시피 LOL은 작은 스코어가 눈덩이 불어나듯 불어나서 승패가 결정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물론 팀의 전략,전술로 후반을 도모할수 있다면 극복이 가능한 문제입니다만 그런 전략,전술을 쓰기 위해서는 플레이어 5명 전원이 팀웍에 대한 센스가 있어야 된다는 전제가 붙어야 하기 때문에 노멀뿐 아니라 랭크에서도 팀 전원이 어느정도 연습을한 프리메이드(premade) 가 아니면 후반을 도모하기 이전에 실수라도 하게 되면 그것이 눈덩이 처럼 불어나 돌이키지 못할 상황까지 만들수 있는게 돈템 빌드라고 봅니다.

뭐.. 플레이 스타일에 정석은 없고 아이템 구성은 상황에 따라 바뀌는 것이지만 전 개인적으로 정글러가 다른 라인이 밀리는걸 보면서도 돈템빌드로 둘둘 마는건 적어도 랭크, 노멀 관계없이 솔로/듀오에서는 별로 좋은 선택은 아니라고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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