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TC] 다른 사람들과 대화할때 아내가 남편 존대하는게 맞나요?2015.07.04 AM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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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알기로는 남과 대화할때 자신의 남편 존대하는게 아니라고 알고 있는데
방송에 나오는 여자들중에 자기의 남편에 대해 남에게 이야기할때 남편 존대하는 여자들 종종 보이더군요

난 그런 여자들 보면 교양 없어 보이던데.. (낳다와 낫다, 낮다 제대로 못쓰는 경우처럼).
국어 사용법이 워낙 들쭉날쭉이라 설마 이것도 존대하는 식으로 바뀐걸까요? -_-

* 쓰고보니 조금 의미가 엇나갔는데. 여기서 존대한다는게 존댓말 쓰는 경우 말하는 거였습니다 T_T
댓글 : 12 개
요즘 방송은 커피 강아지 말 소 돼지 닭 가리지 않고 존대하죠
반대로 인간은 커피만도 못한 하찮은 존재
대체 아나운서라는 언어특화형 사람들이
생일날은 뭐 넘어가고
월요일날
같은 말을 쓰는지 이해가 안 감
당연히 아니죠 다른 사람들 앞에서 배우자에 대한 호칭 역시 상대에 따라 존칭을 써야됩니다.
저같은 경우 저보다 아랬사람이나 친구면 아내라하고 어른이면 안사람 또는 집사람이라고 합니다.
딴 얘기지만 배우자를 지칭하는 우리말이 많은데 와이프라고 하는건 이해가 안가더라고요.
상대에따라 호칭 바꾸기 귀찮아서 위아래 구분없이 와이프라고 하는 경우는 예의가 없는거죠.
시대가 바뀌었는데 집사람이라는 호칭도 좀 그렇네요..
존대는 모르겠고 서로 존중해야죠.
존대가 존중의 의미로써의 존대겠죠.
존대가 꼭 손윗사람 대접하는 의미만 있다면 나이 많은 사람이 나이 어린 사람에게 존대하는것도 안된단 소립니다.
걍 와이프써요. 영어로하면 존대고 나발이고 없음. wife 얼마나 편해. 남편은 허스밴드 입니다.
ㅇㅇ 뭔지 알겠네요
일본인이 자기 가족을 남한테 말할때 낮춰 말해서 상대방을 높여주는 기본 예의같은거군요
한국도 있는 줄 몰랐네요
무릇 우리나라뿐만아니라 근방나라도 신세대가 그런걸 차차 잊어가는 추세인 만큼 그렇게 바뀌었달까 잊은듯하네요
유념해두고 있어야겠네요
예문을 들어주시는게 더 빠를듯


쉽게 와닿진 않네요 상대보다 아랫사람을 낮춰 부르고 윗사람을 높여 부르는 것도 전 군대 안갔으면 제대로 못썼을듯...

말씀해주신 예를 가지고 여자가 교양 없어 보인다고 하시면 너무 간 거 아닐까요... 배우자에 대한 자신의 의식이 말로 나타난 거 같은데...
아메리카노도 존대하는 세상에..
아메리카노 나오셨습니다~~
전 반대로 남자쪽이 여자쪽에 높임말 쓰면 교양있고 멋있어보이던데 ㅋㅋ
-_- 상대방에 따라 얘기하고있는 대상의 호칭을 낮춰 부르거나 높게 부르는건 대화할때

지극히 기본적으로 갖춰야 하는 예의 입니다.

본문이랑은 별개로 몇몇 댓글들 읽다가 참 어이가 없어서 글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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