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 스마트 와치가 생각보다 쓸만하군요.

삼성의 Gear S2 를 써볼일이 생겼는데.. Gear 2를 비롯해 Gear S 까지는 모양이 투박하고
충전하는게 번거로워서 별로 끌리지가 않았는데 이번에 나온 Gear S2 모델은 디자인도 좋고
충전방식도 magnetic charger에 올려 놓으면 되는 무선 충전 방식이라 간편해서 그런지
꽤 마음에 듭니다. 그것 말고도 블루투스 이어폰과 페어링해서 가지고 다니면 운동할때도 꽤 편하군요.

심카드가 들어있는 모델이 있는데 이경우에는 전화기와 블루투스로 페어링이 안되있는
상태라도 독립적으로 쓸수가 있습니다.

몇가지 마음에 안드는 점은 베터리 수명.. 하루 종일 켜놓는것만 아니면 이틀 정도 가고
음악 들으면서 GPS 사용하는 어플을 쓰게되면 반나절 조금 넘게 가는것 같아서(조깅 할때 등등) 가동시간이 좀 짧은 듯한 느낌이네요,

그리고 기기리셋을 한 후에는 꼭 전화기와 한번은 페어링을 시켜줘야 하는데
페어링되는 안드로이드 전화기에 삼성 기어 매니저가 깔려 있어야 되는군요. 그런데 기어 매니져
프로그램은 구글 앱스토어에 없습니다. 그래서 굳이 기어매니져 안쓰도고 기기들과 연동이 되면
참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하여튼 스마트와치를 비롯한 각종 웨어러블디바이스들이 이제 슬슬 쓸만해지는거 같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베터리 문제인데, 더도 말고 완전충전해서 기기 풀로 작동시켰을때 1.5 일 정도만 가도 불만은
없을것 같네요. 과연 베터리 문제에 대한 해결법이 나올것인가?

[JOSH]

디자인은 참 좋아졌네요.
대신 배터리를 포기했지만... -,-;
반나절은 좀 심한듯...

[FowardMarch]

GPS 같은 기능들을 항시 켜두거나 화면을 계속 켜두는게 아니면 이틀 조금 넘게 가는거 같습니다.
전 완전히 충전된 상태에서 한-두시간 운동할때 블루투스 이어폰이랑 페어링 시켜서 음악 들으며 GPS기능 키고 거리 트래킹 하고 나면 100% 였던 상태에서 50% 미만으로 떨어져 있더군요.

[아레인]

전 스마트 워치들이 다른건 다 맘에 드는데, 딱 하나 불편한점이
현실적으로 화면을 하루종일 켜둘수는 없다보니(번인이나 배터리 문제가 발생할테니) 버튼을 누르거나 모션 제스쳐로 화면을 켜야한다는 점이 좀.
기어S2를 비롯해서 요즘 나오는 스마트 워치들은 모션 제스처의 인식률이 어떨련지 모르겠지만
이전 세대 중 하나인 기어핏을 써보니 이게 은근히 정확하게 움직여줘야 모션 제스쳐가 작동하는지라 엄청 불편하던 ㅠㅠ
시간 볼려고 팔 들어올려도 정확하게 안움직여서인지 가끔 안켜지는...
그렇다고 일일이 버튼 눌러서 시간을 보자니 이게 스맛폰으로 시간 볼때랑 별차이가 없고...

[FowardMarch]

모션으로 기기가 화면 켜지는건 최신 펌웨어의 경우 인식률이 불만 없을 정도로 좋아졌습니다.
그래서 화면을 항상 켜놓을 필요가 없더군요.

[아레인]

요즘은 대충 움직여줘도 화면이 잘켜지나보네요. 이런 소릴 들으니 뽐뿌가 ㄷㄷ.

[FowardMarch]

저도 모델 나오자마자 썼을때 모션 인식률이 많이 떨어져서 버튼 눌러가며 시간을 보거나, 시계를 항시 켜놓아야 된다는 점이 불만이었는데 펌웨어 최신으로 바꾸고 나니 인식률이 크게 향상되서 더이상 버튼이나 항시 켜두는 옵션을 체크할 필요가 없더군요.

[N3Z9]

페블이나 소니스마트밴드류는 e-ink를 사용하기 때문에 화면이 항상 켜져있습니다
전자잉크 특징상 화면변경시 말곤 전력소모가 없어서 보통 1범 충전에 일주일정도 켜져있는 수명도 특징

[바위군]

엄니가 이거 사달라하시던데.. 약정 끊어야겠다...

[N3Z9]

kt맴버쉽 스토어에서 26만원에 구입가능합니다. 클래식 모델은 없네요

[클라우드.]

kt멤버쉽스토어 26만원은 몇일전 잠깐 떳던 얘기아닌가요? 아마 그때 보신듯?
지금은 29만원이고 그마저도 품절같던데 아닌가요?

[N3Z9]

페블라운드랑 요고중에 고민중인데 뭘 살지 망설여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