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TC] 퇴사후, 2015.12.22 PM 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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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ypi.ruliweb.daum.net/mypi.htm?id=mmf_da&num=4842
퇴사후에 이어지는 글입니다.

표면은 솔류션 회사인데 정작 속을 파헤쳐보면 한국식 SI 식으로 운영되는 회사에서 반년 일하다가 질려서 퇴사하고
다음 직장 가질때까지 6개월에서 ~ 1년 정도 걸릴거라고 예상, 그후 홀가분한 마음으로 다음 직장을
찾고 있었습니다. 퇴사하기 전부터 다른 곳에서 인터뷰 요청이 온곳이 몇군데 있었는데
예전 직장 다니는 동안에는 인터뷰 준비할 시간이 도저히 없어서 좋은 조건의 회사들과의 면접에서
아쉽게 떨어진 경험이 있었네요,

다행히 이번에는 퇴사하고 나면 개인 시간도 있으니 제대로된 직장을 찾기위한 좋은 기회라는 생각을 하며
공부좀 해볼려고 했는데.. 막상 퇴사하고 나니 전 직장에서 얻은 스트레스와 피로가 몰려와서 조금만 쉰다고 쉬었지요.
그런데 그 조금만 이라고 생각하고 좀 쉰다는게 2주를 그냥 보내버렸습니다. --

그렇게 시간이 물처럼 흘러가서 12월 초에 예정되어 있는 면접을 위한 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해서
'퇴사하고 2주동안 놀며 인터뷰 준비도 못했으니 이번건 그냥 인터뷰 예행연습 이라고 생각하자' 라고 생각하며 홀가분하게
면접을 봤는데 이게 의외로 잘 진행되더군요. 결국 1시간 30분 짜리 인터뷰였는데
면접관들이랑 식사하고 면접관이 회사 견학 시켜주기까지 해서 5시간 가깝게 소비하고 나서
느낌이 이번건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결국 면접보고 일주일후 오퍼 왔습니다. ^^

그후 사실 봉급 네고를 했어야 하는데, 주위 동기중에 1년이 넘도록 구직활동하고 있는 동기도 있고
IT관련쪽 잡을 못잡아서 전혀 상관없는 쪽으로 나가는 동기들도 여럿 봐왔고
처음부터 그쪽에서 제시한 연봉이 꽤 만족스럽기도 해서 일단은 그냥 네오없이 오퍼를 받았네요.

새 직장은 한국기업이 아니고 미국쪽 기업인데 예전의 직장에 비교하면
work-life balance, benefit, compensation, working condition 그 어느것 하나라도 예전과 비교가 안될정도로 좋으니
아마도 나한테는 이게 가장 큰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것 같습니다.

그리고 예전 글에서 이직 성공하면 한턱 쏜다고 댓글에 언급한적이 있습니다.
男兒一言重千金!

예전 글들에 댓글 달아주신 분들 모두에게 한턱 쏘고 싶은데 그정도까지는 여유가 없어서
아래의 3개의 게시물중 하나의 게시물에 답글 달아주신 분들중에 2분 추첨할 생각인데

이 게시물이 올라오기 바로 전 시간까지 예전에 작성했던 3개의 게시글중 하나에
댓글 달아주셨던 분들을 추첨 리스트에 넣을 생각입니다.

추천 상품은 명색이 루리웹이니, 온라인으로 스팀으로 등록가능한 게임 보내드리는게 어떨지 생각중입니다.

*언더프레셔님은 이글 보시면 회원번호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닉은 언제든 바뀔수가 있어서
추첨은 고유한 회원번호로 하려고 하는데 아바타 이미지 크기가 너무 커서 회원번호가 밀려서 안보입니다.

*괜찮은 추첨 프로그램도 추천받습니다.
*당첨자 두분은 이번주내로 발표할 생각입니다.

(아래는 예전에 올렸던 3개의 게시물 입니다. 이중의 게시글에 본 게시글이 올라가기 전시간까지 댓글 달아주신 분들 중에 두분 추첨합니다.)
http://mypi.ruliweb.daum.net/mypi.htm?id=mmf_da&num=4842
http://mypi.ruliweb.daum.net/mypi.htm?id=mmf_da&num=4813
http://mypi.ruliweb.daum.net/mypi.htm?id=mmf_da&num=4811


아래는 그 리스트인데 혹시 저가 빼먹은 분이 있거나 회원 번호가 틀리신 분이 있으면
알려주시면 수정하겠습니다.

추첨 리스트:
여긴어디?? 92103
ArsenaLish 823588
madcat_mk2 1151111
Neros 260677
Parasite 14611
메케메케 1844
카르레시틴 1257271
이웃집코난 900500
소행성B612호주민 59539
parkbob 397811
좀비손톱 375240
레이솔티 127800
잉여엠페러 626695
엘샤루핌 1041664
오카모토 미노루 1041664
코리투살F 36427
유니버셜빡쳐스 85349
喜劇之王 1254421
진본좌 260262
쓰레기... 79535
Michale Owen 365564
으으응?여긴어디? 1475778
女忍者[くノ一] 59024
너의 꿈 240140
치코리타짱짱몬 1348201
Plastics 861444
하늘하늘한 하늘 87881
강등된회원입니다 4390787
쉐도우송. 3052328
때구니™ 200233
비범왕£노오말 206756
족구왕통키 509091
진지한 변태 210840
고랭지농사 1031234
와다다닷 810652
탄핵]KUMA熊 1225418
Michale Owen 365564
룰루루라 3418999
다빈혜윰 489861
네이팜비트 344015
noaec 223171
Groot 2099989
김초밥 517721
samuelc 360258

댓글 : 20 개
  • 2B.
  • 2015/12/22 PM 03:57
이직성공 축하드려여ㅋㅋㅋ
감사합니다 ^^
고생이라능
열심히하라능
네 이제부터 진짜 시작이네요.
맘에 드는 직장 잡으셔서 다행입니다 ~^^
감사합니다. 예전 직장은 정말 일할맛 안났는데 이번에는 오버타임이 있어도 즐겁게 일할수 있을것 같네요 흐흐.
으으어어어어축하드려요
감사합니다!
  • Groot
  • 2015/12/22 PM 04:07
아따 파워 성공 드립니다잉
감사합니다. 이제서야 겨우 한걸음 앞으로 내딛은 느낌입니다.
축하합니다! 앞으로도 건승하세요~
감사합니다! ^^
미국계로 하는것보니 eBxx 인것 같은데요. 맞다면 강남파이낸스센터 37층에서 근무하겠지요.
엇.. 혹시 eBxx에서 근무하시는 분이신가요? eB** 도 일하고 싶은 곳중 하나였는데 좀처럼 기회가 안오더군요 T_T
축하드립니다.
좋은 직장에서 좋은 동료를 만나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 ^^
감사합니다. 이샤꾸님도 크리스마스와 새해에 좋은 일들 있으시길 바랍니다 ^^
정말 잘되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이제서야 좀 여유가 생긴것 같네요, 일 - 수면 - 일 - 수면 의 연속일때는 정말 내가 일을 위해 사는건 아닌가 하는 회의감도 들고 했는데 새 직장에서는 좀 사람답게 살수 있을것 같습니다 T_T
정말 축하드립니다. 미국계 기업이라니 정말 좋네요 ㅎㅎㅎ
감사합니다! 웬만하면 한국어 쓰는 한국사람 있는 곳에서 근무하고 싶었는데
IT쪽의 경우 한국계 기업은 되도록이면 피하는게 정답인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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