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TC] 개고기 블라인드 테스트 2016.05.17 AM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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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잘 따르던 개를 몸보신 한답시고 식용으로 만드는 인간들은 기본적인 인간으로서의 도리를 져버린듯해서 개인적으로 혐오스럽게 보는 편인데.. 그렇다고 개고기를 먹는 행위 자체가 잘못되었다는 생각은 안드는군요.

개고기의 문제는 도축과정에서의 위생문제와 불필요한 고통을 주는 방법으로 도축하는 비인도적인 도축방법, 반려견으로서 자신에게 충성을 바치는 개를 잡아먹는, 인간으로서의 가져야될 최소한의 인간으로서의 품위,도리가 결여된 행동이 문제라고 봅니다.

그런 문제들만 아니면 식용으로 쓰더라도 큰 거부감이 없어서 그런건지, 동영상에 나오는 개고기는 무조건 안되고 다른 동물의 고기는 괜찮다는 반응을 보이며 개고기라는 소리를 들으니 싸울듯한 자세로 태도가 돌변하는 리액션은 이해가 안가는군요.

어찌 보면 꼭 종교 같다는 느낌.. 그러고 보니 이런 저런 이유로 소가 금기인 곳도 있고, 돼지가 금기인 곳도 있는데
닭은 금기시되는 경우가 없습니다.


즉.. 결론은 기승전닭! 닭이 최고다.. 치킨 만세!!! 그런데 KFC가 근처에 없네요? T_T
댓글 : 31 개
개고기 먹었을 시절엔 개를 반려견으로 안봤죠. 집지키는 가축으로봤어요

옛날에는 집에서 기르는 가축이 대체로 닭 / 소 / 돼지 / 개 정도 였는데

닭은 달걀을 낳고 소는 밭을 일구고 돼지는 육고기를 생성하죠

다들 집안의 재산에 한 몫을 하는 놈들이죠.

개는 집을 지키는게 목적이었고 번식력도 좋았죠. 그러니 늙고 그러면 단백질 보충을 개를 통해서 했던거지

우리가 서양문화처럼 개를 친구처럼 기르고 한게 아니었죠.
도축에 관해서는 88년 올림픽때 개도축을 전부 음지로 밀어넣었죠. 외국의 시선때문에요. 그래서 개고기집 간판도 전부 영양탕으로 바꿨구요. 그 이후에 개를 위생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 법을 만들려고했는데 그때는 아래 말씀하셨듯이 애견가들의 반대도 있었고요. 세계외신들의 눈치도 살피다보니 ... 아직도 음지에서 이루어지는 겁니다.
http://tvpot.daum.net/v/vcff6StR2BYBtmAqAYRoliJ
그래서 개도 가축으로 분류해서 감시아래 운영하게끔 하려 했는데

열성 애견러들의 반대 때문에 무산됐죠.
오히려 혐오스럽게 바라보는모습이 더 혐오스럽네요
개고기 안 먹는 사람 많은데 고소 안당했나.
짜고 치는 거 아니면 문제가 큰데.
개고기의 유통 시스템은 문제가 많은것이 사실이나 개가 사람을 따라서 먹는게 비인도적이라는건 글쎄요.. 영화 워낭소리 보면 개만이 아닌 소도 그렇죠. 그리고 소가 도축장 가는길에 눈물 흘린다는 것도 유명한 일화고요. 근데 소는 되고 개는 안된다는 논리는 개인적으로 이해가 힘들더군요.
저는 시골집에서 송아지밥주고 씻겨주고 하다가 소고기 먹는 사람들 보고 충격 받았었죠... 지금은 그냥 애완동물과 가축은 사육목적의 차이정도로 생각하고 삽니다...
애견러들은 가끔 생각해보면 개를 지킬 생각이 있는건지 궁금함.
자기 가족만 지키면 되죠.
여기서 가족은 개.
A: 염소고기에요
B: 그럼 맛있네요
오랜 세월이 지남에 따라 생긴 관념 때문에 드는 거부감이지. 사실 모든 가축은 인간이 이용하기 위해 키우는 셈이죠.
우리나라나 동양에서 개를 가축으로 봤다는건 흔한거죠..못먹게 하는건 오지랖이죠..관리를 해야 할 부분인거지..도대체 뭐가 비인간적인지 모르것음...비합법화 시켜서 여러 문제를 발생시키는게 비인간적인지..아니면 합법화 해서 적어도 관리를 하는게 비인간적인지..
음... 아무런 사전 고지 없이 저러면 문제될 소지가 엄청큰데
염소고기라고 하네요...ㅇㅅㅇㅋ 그러니 사람들 반응이 바로 바뀌네요..그런걸 체크하려고 저 프로를 하는거죠..
댓글보니 염소가 아니라 양고기 같은..
저런거 보면 선입견과 편견이 얼마나 무섭나를 알수 있음..
활어회라고 살아있는 생선 잡아다 바로 칼질해서 먹는데 다른 동물들은 뭐가 그렇게 문제 되는지 모르겠네요. 사람을 잘 따르니까 라면 그 얼마나 더 무서운 관념 이겠습니까.. 잘 따르면 그러면 안되는 동물이고 뭘 모르면 함부로 해도 되는 동물이고.. 상품성 없는 병아리들 태어나자 마자 분쇄기에 다 집어넣고 갈아 죽여버리는 세상에서 무슨 고기는 되고 무슨 고기는 안되고 이런거 진짜 이상하다고 봅니다. 개도 소 돼지 닭 하고 하등 다를거 없는 동물이고 맛있는 고기일 뿐인데 반응들 진짜 웃기네요.
돼지 키워보신분들은 아실텐데......돼지들 사람 엄청 따릅니다....게다가 지능은 개보다 더 좋은게 돼지입니다.

그런데 종교적이유아닌담에야...돼지고기 먹으면 야만인 이라는 사람 없죠.
개들은 정들어서 소중하고....돼지,소들 먹는건 당연하다? 이건 뭔가 말이 안되요.

개고기를 먹지않겠다는 사람들은 돼지고기를 먹지않는사람들, 소고기를 먹지않는사람들과 동일선상에서 봐야죠.
반대로 개고기를 먹는사람들 역시도, 돼지고기 먹는사람들, 소고기 먹는사람들과 같은 기준에서 봐야되지않을까요.

먹으라고 강요할일도 아니고....먹는다고 야만인보듯이 할일은 더더욱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개는 친구지예~ 하는 사람들에게 소 눈 한번 본적 있냐고 묻고 싶던..소 눈보면 양심의 가책 정도가 아닐듯...ㅋㅋㅋㅋ
달팽이도 우리 친구지예!
경험삼아 몇번 먹어봤는데
솔직히 맛있음.진짜 어느 고기보다.
살찔려고 개소주도 먹었는데
솔직히 효과 너무 좋음.지금은 돼지됨
개가 아닌거 아닌가요??..돼지가 되다니..ㄷㄷㄷ 옛날 사람들 말로는 그거라고 하죠..개가 사람의 육질과 가장 비슷하다고 하네요.....ㅇㅅㅇ;;;
개고기 잘먹어서 가끔 보신탕 먹었었는데.. 반려견 키운 이후로는 남들이 개고기 먹는건 오케이 절대비난하지 않고 존중함 솔직히 개고기가 맛있고 보신탕 한그릇이면 정말든든함 하지만 이젠 저는 저희집 막내 생각에 양심상 먹을수 없는 음식이 되버림. 만약 제가 돼지나 소를 키웠다면 돼지고기, 소고기 못먹을것같아요..
개인이 개고기를 안먹고 그게 어떤 이유에서든 거기에서 본인만 안먹으면 상관안하는데

먹는 사람들보고 뭐라 뭐라 강요하고 협오하고 비난하지를 말아야지. 남의집 개 훔쳐서 먹는게 아니면
고기는 고기일뿐이죠. 좋은 단백질 그외에 다른 의미를 둘 필요가 있을까요 사람고기 먹는게 아닌이상
웃긴건 보신용으로 개고길 먹는다는데 영양효율으로따짐 돼지보다 못함
그리고 개고기에 대한 반대는안합니다만
식용처리할때의 위생상태 그리고 인도적인 가축방법이 필요함
1평남짓한 케이지안에 수마리넣어놓고 잘움직일수없어 상대개에게 똥싸고 죽일때도 몽둥이로 때려잡고 먹긴먹더라도 위생적으로 인도적으로 했으면
그게 애견인 관련해서 안된거라
참 사람이 이중적이죠
닭,소,돼지는 잘들 먹으면서
이 동물들도 애완동물로 키우면 말도 잘 듣고 똑똑한데,
개라는 이유만으로 저렇게 호들갑 떨면 참.. 외모지상주의임 그냥 자기 보기에 이쁘니까.
저도 개고기 먹지는 않는데, 먹는 거 가지고 아무 생각도 안 듬 그냥 고기 먹는 구나 하지..
그나마 좀 말되는 논리는 이미 돼지 소 닭 먹을 다른 고기도 많은데 왜 다른 동물 고통 주느냐 같음...

이미 먹는거는 어쩔수 없지맘 더 늘리지 말자....물론 이말도 편협적이긴 하지만 그나마 납득 할만한듯
예전에 같은 문제로 글 올라왔을 때 이런 댓글이 있었죠...
'나 집에서 콩나물 키운단말이야 니네들 콩나물 쳐먹지마~ 콩나물은 내 친구란말이야 이생키들아!!! ㅠㅠ'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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