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 이슈] 국민을 지키는 국방인가? 2013.11.02 PM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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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F35전투기 도입에 너무 비싼 가격때문에 F15SE로 바뀌었다가 다시 보류되었던 일이 있었다.
F35가격은 천문학적인 가격과 아직 개발조차 완료되지 않은 전투기다.
그런데 다시 F35이야기가 나온다.
60대에서 40대로 줄여서라도 도입을 해야한다는거다.
그런데 난 이런이야기를 하자는게 아니다.
문제는 스텔스라는 기술이다.
스텔스라는건 레이더 전파를 도료가 일부를 흡수하고, 일부를 난반사시켜 레이더로부터 기체를 감지하지 못하게 하는기술로 알고 있다.
하지만 이런 기술이 완벽하게 기체를 숨길 수 있을까?
아닌걸로 안다.
장파를 이용한 다중레이더를 이용하면 기체를 감지할 수 있다는거다.
물론 스텔스기능이 없는 전투기레보다 감지하기가 까다로운건 사실이지만, 옵져버나 포토케논이 없으면 보이지 않는 다크템플러같은건 아니라는거다.
또 하나의 문제는 도료다.
이 스텔스 도료는 열에 약하다.
때문에 현재 미공군이 운용하는 F117스텔스 전폭기는 빠른 비행을 할수가 없다는 문제가 있다.
이 F117전폭기의 공대공 미사일의 장착 가능탄수는 달랑 두발.
그런 이 전폭기가 단독 임무수행이 가능할것 같은가?
일단 세대 이상의 비행단과 마주치면 끝이다. 두대를 미리 처리한다하더라도, 그다음부터는 속수무책이다.
초음속 비행을 하게되면 스텔스 도료가 손상되기때문에 스텔스기능을 상실하게 되기때문이다.
또 스텔스 도료의 문제점중 하나가 지속적으로 이도료를 재도포해줘야한다.
세번 비행하면 한번의 추가 도포를 해야한다.
그말은 매일 이 스텔스도료를 칠해야한다는 뜻이기도 한다.
이정도에서 끝이면 다행이지만 스텔스 도료는 기체부식을 가속화한다는 치명적인 문제가 있다.
차세대기를 몇년간 운영할 생각인지 모르지만, 3~40년을 운행해야할 차세대기를 10년밖에 쓰지 못할수도 있다는거다.
마지막으로 기술의 이전이 문제다.
차세대기의 정비나 수리를 위한 기술이전이 없는데도 구입하는 순간 도입가격보다 더 비싼 수리비용이 들지도 모르는 F35를 도입한다는 비상식적인 일이 지금 벌어질려고 한다는거다.
차세대기 도입에 커미션이 6000억원이란다.
누가 이 돈을 뒷주머니에 쑤셔넣기 위해 아직 개발도 되지 않은 전투기를 엄청난 국민 혈세를 들여 구입한다니 이게 정말 자국민 보호를 위한 국방인가?
무기상의 호구로 전락하는 대한민국 방위산업이 되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다.
댓글 : 11 개
자체 개발하면 가장 좋겠지만 전차 파워팩도 제대로 못만들어서 빌빌 거리는데 전투기는 무리고 그렇다고 계속 사업 연기할수도 없고 참 난감한듯
b2가 세계일주할동안 그 잘난 레이더기지들은 b2감지도 못했죠. 문제는 운영비 으긐 여성부없애고또 뭘없애야40대를 운용할수있으려나
F117 퇴역한게 언제인데..
비행시마다 재칠해야한다는 도료떡밥.. 쉬어터진지 오래됐고요..

다만 기술이전이라던가 수리에 관한 부분은 공감합니다
지금 전투기시장에 나와있는 매물들이 엡35만한게 없다는게 문제지요

타이푼은 유지비때문에 말이많고 엡15는 다아실테고 파크파는 철회한상태에 미완성기체, 그나마 공군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는 스텔스기능을 가진 전투기는 엡35뿐이기에 어쩔 수 없이 선택한듯 보여집니다

근데 우리 무기장사들이 자기 잇속챙기는데 혈안이 되있는건 사실이지만 국내 공군의 전투기 도입사례보면 장사를 아주 못했다고는 볼 수 없었죠 과거 엡16을 들여오는과정도 그렇고 이번 엡 35도 좋은가격에 단물 쫙쫙 뽑아서 가져왔으면 좋겠습니다.

2020년이면 중국이건 일본이건 모두 스텔스기를 도입하고 운용하고 있을텐데 우리만 미드로우급 전투기를 들여올 수는 없는노릇이죠;; 타이푼은 제한적 스텔스이고 그들이 말하는 기술이전이 제대로 이루어질지도 의문이고;;

여하튼 이번 에프엑스사업은 골치아픈 사업임은 확실한것 같습니다. 미국이 엡22를
다운그래이드해 팔더라도 합리적인 가격에 내놓게되면 좋으련만 그런일은 이루어질 수 없는 상태이고 답답하지만 윗사람들이 사업 잘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호구소리 듣지 않게요 ;;
F-15SE는 스텔스기능이 취약하고 역시 스텔스 기체라서 운용비는 ... 그리고 감안해야 하는게 사일런트 이글은 실기가 없어요. F117 예로 드셨는데 그건 전략폭격기라 중요폭격지에 쏘고 튀는게 일이라 특성이 다릅니다. 비행기의 목적에 따른 고도, 운용시간, 속력등 고려해야 할점이 많지요. 딴것보다 국방부가 물건 사는데는 도가 튼데라...f35는 아직 나온지 얼마안되서 조정중인 물건입니다.
  • Ceui
  • 2013/11/02 PM 05:41
SE도 개발 안된 기체인건 마찮가지구요.실기조차 만들어지지 않았습니다.또 F15E가 가지고 있는 최강점인 폭장량 항속거리를 CWB 도입으로 내쳐버렸고 스텔스개량을 한다고 해도 기체 자체 형상과 크기가 있어서 RCS값이 확 떨어지는것도 아닌 어정쩡한 기체가 되버립니다.이런면에서 어떻게 보면 F35보다 더한 골칫덩어리가 될 수 있구요. 유파의 경우 EADS가 그렇게 자랑하는 카운터 스텔스 역시 F35의 EOTS.ESM.MADL이 훨씬 우세합니다.
깔 때는 아는 걸로 까셔야지 아는 척 하시면 어떡해요- _-;;;
의문은 누구나 제기할수 있는거고 합당한 설명은 아는사람이면 적어주면 좋은거고 그걸 이해하면 되는거죠 ㅎㅎ
f-35 말곤 대안이 없죠
아는척해서 죄송 디펜스21김종대편집장님께서 쓴글을
보고 스텔스도료에대해 알게되었는데 ㅜㅜ 새로운게 나왔나보죠?
비싼 장비를 사는게 나쁘다는 생각은 안듭니다
군사업이라는 것이 첨단 기술의 장인데
싼 구세대 장비로 신세대 장비를 막기란 무리가 있을겁니다
중요한건 그 돈이 어디 딴데로 새지않나 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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