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의 추구] 부장님을 "빵"터뜨린, 개인지출 결산정리법2014.07.25 PM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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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부럴놈의 회사가
법인카드 주면, 내가 일년에 해먹고 싶은만큼 해먹어도 100만원 해먹기도 힘든데
꼭 사람 존나 귀찮게 선조치, 후결산으로 고집합니다.

몇번 실수를 겪고 내돈 못받고, 결국 카드 안해주니까
이런 파일을 만들었어요. 나름 제가 하는 모든 업무를 ONE FILE화 해서 항상 이것만 열어보면 반드시 무얼 챙겨야 하는지 상기 할 수 있도록 해 놨습니다(쓰면서 개선해 나가고 있지요)

지난 달 부터였는데, 부장님이 지나가다 이걸 보고 빵 터지더라구요



자랑1. 내용을 적으면 자동으로 빨간색으로 강조된다.
자랑2. 청구일을 적으면 자동으로 파란색으로 강조된다.
자랑3. 수령일까지 적으면 강조가 자동으로 풀린다.
자랑4. 미청구 건수, 금액 / 청구중인 건수, 금액이 자동집계되어 표시된다.
진짜 자랑5. 자꾸 이 페이지를 열어서 작성하고 싶어진다. 누가 보더라도 서로가 행복해진다.


부장님이 막 웃으면서
"너 이걸로 결재 올리면 큰일난다" 라고 하시는데
"부장님도 이거 보시고 회사에서 행복한 한때를 즐기고 계시잖아요", "아마 즐거울 거에요"
라고 대답해 드렸습니다.


그래, 이상한 꼰대 마인드 버리고, 회사에서도 행복해야 하는거야
사실상 깨이었는 내 인생 대부분을 보내야 하는 곳인데
댓글 : 4 개
다나카는 뭐하는 사람인데 혼자 꽉차있네
혼자서 년간 매출 40억을 가져오는 바이어입니다.
걸그룹을 존나 좋아해서, 사장한테 TV좀 놔달랬더니
"회사에서 TV가 말이 되냐" 라는 식으로 대답하더라구요

나는 돈 되는길로 연결되는 거라면 회사안에 사우나라도 설치하고 싶은데....
바이어를 위해서라면 tv 쯤 놔줄수 있지 않나 싶은데 ㅋㅋㅋ
아니요, 바이어랑 대화하기 위해서 제 책상에 TV를 놔달란 거였습니다.
소녀시대 그룹이름만 알지 모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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