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컬쳐리뷰] 알리타 총몽원작자 유키도 감상평2019.02.10 AM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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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몽의 원작자 유키토씨는 알리타를 어떻게 감상했을지 궁금했는데

관계자 시사회를 본 후기를

자신의 1월27일 일기로 올려두었더군요

 

 

요약하면

 

훌륭한 완성도이다 

전률을 느낄정도로 아름답고 세밀한 영상, 생생한 알리타와 등장인물 스토리도 좋았다


 

각색한 장면들이 많았는데

이드의 이혼남 설정도 원작보다 

나이가 든 이드여서 딸을 잃은 부모라는 설정이 이야기의 깊이와 쓴맛을 더하고

워리어헌터가 되는 이유로 설명되기도 했다

 

원작에선 훨씬 뒤에 나올 모터볼대회를 가져온것도 대단했다 질릴 틈이 없다

 

고철마을에서 소년소녀들이 즐기는 길거리 모터볼 장면

고철마을은 엄청 즐거워 보였다 나도 살고 싶다 

즐거운 디스토피아로 표현한것은 중요한 점이다

 

나의 작품을 이해하지 못했다면 그냥 소름끼치도록 어둡기만한 고철마을이 되었을텐데

내가 고철마을에서 무엇을 그리고 싶었는지 제작자분들이 잘 파악해주었다  

 

"총몽의 영혼을 잘 계승하였고 완전히 다시 태어났다"

 

부디 아이맥스나 시설좋은 극장에서 보러오세요

더빙판이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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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저는 고철마을을 너무 밝게 표현해서 셰계관이 제대로 전달 안되었다 느꼈는데 

유키토씨는 자신의 의도를 잘 캐치했다라고 칭찬하는군요

 

 

 

댓글 : 4 개
'그래도 아이들은 밝게 살아간다' 이런 의도가 숨어있었나 보네요
아이들이 낮엔 밝게 살지만
밤에는 죽을수도 있는 그곳..
어느곳에도 밝은면과 어두운면이 있다는게 아닐까요?
고철도시던 자렘이던요
총몽을 보면서 느낀건 시궁창 같았던 고철마을이나 아래 세상이
더 인간미 넘치는 세상 이였고
완벽한 세상으로 여겨진 자렘은 비 인간적인 느낌 이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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