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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일상] 보는중] 바이올렛 에버가든 보니 생각나는 책2020.09.30 AM 12:48
바이올렛 에버가든의 소재가 편지 대필이다.
그런데 편지 대필이라는 소재가 익숙한게 분명 어딘가에서 접해본 소재다.
곰곰히 과거 기억을 되돌아 보니 '츠바키 문구점'이란 책에서 접한 적이 있다.
대필을 대하는 일본인 특유의 자세도 그 책에서나 이 애니에서나 거의 유사하다.
재미는 있지만
아 그래도 일본의 편지 대필가 문화가 이해가 안된다.
직접 쓰지 못하지만, 그 진심을 캐치해서 대신 써준다?
예전 중이병 충만한 시절엔 장인정신이 멋져 보였는데 사회생활에 찌들고 나니 별거 아닌거에 지나치게 의미를 부여한단 생각이 든다.
댓글 : 4 개
- Pax
- 2020/09/30 AM 01:29
심야 라디오의 DJ가 아련한 목소리로 대신 읽어주는 연애편지 같은 거겠죠.
- TrappinG
- 2020/09/30 AM 10:33
읽어 주느냐, 대신 써주느냐의 차이는 있지만
느낌은 비슷하겠네요.
느낌은 비슷하겠네요.
- SISAO
- 2020/09/30 AM 07:02
우리나라야 글빨 딸리면 뒤지시던가 하던 선비 문학도의 나라였지만 일본은 칼질하던 철권통치 무사의 나라였으니 좀 더 성행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 TrappinG
- 2020/09/30 AM 10:34
그런 문화적 차이도 있을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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