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자말] 아직도 적응 안되는 것2014.01.02 AM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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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님

일본어로 카미사마.
이걸 그대로 우리말로 번역해서 신님.
전 이게 도무지 적응되지 않습니다. 하느님이나 신령님 등으로 번역되던게 어느날 부터인가 신님이 되었는데 이거 너무 이상합니다. 애니플러스에서도 이걸 신님이라고 할 줄이야.

자매품으로 왕님도 있습니다. 왕게임이나 임금님 게임도 아니고 왕님게임이라고 하는 거 진짜 이상합니다.
댓글 : 9 개
하느님은 너무 기독교적이라 별로 안 좋아하는 사람도 많더군요.
오우사마는 '왕이시여'라던가 '폐하께서는' 정도로 번역하면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하나님 - 기독교에서 쓰는말 하나밖에 없다는 의미라고 함
하느님 - 일반적으로 쓰는말 하늘에 있다는 의미라고 함
오옹 그렇군요. 정보 감사합니다.
군대 목사가 "하늘은 하나니까 모두 같은거다." 란 소릴해서
그냥 그런가 싶었거든요.
  • KAERY
  • 2014/01/02 AM 03:13
하느님은 하늘님에서 온거라 기독교적으론 아무상관없는 단어죠 그걸 구별하지 못하고 안좋아 하는 사람들은 애국가 부터 찬찬히 다시 보고 와야될듯

그리고 애니플러스 자막퀄리티야 안좋기로 유명하니까요
교회다니는 사람중에 애국가도 하나님이라고 하는사람도 있더군요 ㅋ
하나님이라는 단어는 애초에 성경에 없음.
정식명칭은 야훼.
기독교가 한국에 전파되면서 현지화 되는 과정중에 토착신앙격으로 쓰이던 하늘님과 발음 및 표기가 비슷하며 성경에서 주장하는 '유일신 야훼'의 위치를 확실히 표현할 수 있는 단어인 하나님을 사용하여 '하늘님 = 하나님'이라고 전도를 시작했다는 설도 있습니다.
Acid Cherry님의 그 군대목사 경우를 봐도 허무맹랑한 이야기는 아닌듯 싶네요.
왕님은 뭐지 ㅋㅋㅋ
잘못 된 거 같은데요.
하나님 - 개독교들이 쓰죠
하느님 - 천주교들이 씁니다.
전하 폐하 이런 말들 많고 신은 그냥 신인데....
역시 번역에서 1순위는 우리말을 잘하는 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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