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사실 개인적으로 요즘 드라마를 안보게 됩니다

예전 같으면 단순한 로맨스보다는

잘못된 세상에 대한 비판이나 사람들 간의 가치관의 차이에 대해 이야기 한다던지

그 외에도 여러가지 교훈 될만한 주제까지 정말 종류도 많고 배울 것도 많았는데


솔직히 요즘 드라마들 보면 대부분이

딱히 주제는 없는 단순복잡한 로맨스 수준에서 그치고 있어서

좋은 드라마 몇개씩은 챙겨보던 시청자 입장에서는 안타깝기 그지없네요

이제 로맨스 주제도 소재가 계속 고갈이 되니까 이혼이나 불륜같은 주제도 서슴없이 나오면서

거부감만 더해지고 있어 요즘 나오는 드라마는 좋은 배우들이 나와서 연기한다해도

좀...꺼려지더라구요


사람간의 차이라고 생각하지만 저로써는 뭐...그렇습니다

갑자기 아까 어떤 드라마 이야기를 하는데 문득 떠올라서 끄적여봤습니다



아 글 쓰다 갑자기 궁금해져서 그런데

여러분은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드라마가 무엇이 있나요


저는 기억나는 것 중에 가장 최근에 방영던게

카인과 아벨. 마무리가 약간 아쉽긴 했지만

꽤 괜찮았죠

[미희♡]

모래시계,허준,하얀거탑,베토벤바이러스,인생은 아름다워중

최고는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고두심선생님의 빨간약장면

[오지마미친여자야]

전 드라마 챙겨본 지 몇 년은 된 것 같아요;

[언데드맨]

최근이라면 추적자

[디스 와일드]

새로 인간시장 다시 만들면 좋겠네요...장총찬..사회가 비리.부패가 최고조라 ..

[카우보이좆밥]

쩐의전쟁

이거 이후로 드라마를 안봤네요

[연초아]

미희♡ / 정말 주옥같은 명작들이죠
오지마미친여자야 / 그래도 지금도 간간히 챙겨보려고는 하는데 쉽지는 않네요 ㅋㅋ;;
언데드맨 /아 맞아요 추적자도 대박이었죠
디스 와일드 / 인간극장도 쏠쏠한 재미었죠
카우보이좆밥 / 쩐의 전쟁도 평판 좋더라구요

[클라시커]

현재 분위기가 이리 쳐질때는 어쩔수 없이 반사적으로 밝은것만 만들게 되죠. 그래야 사람들이 좋아하니깐요.
현실도 팍팍한데 드라마도 팍팍하면.....

최근꺼중에 그래도 추적자라던지 멜로가 주인공이지 않은것도 있을듯 한데요 ㅎ

[연초아]

클라시커 / 추적자를 듣고 생각해보니 꾸준히 나오고 있기는 한데
그 비중이 적다보니 아쉬울 수 밖에 없더라구요 ㅠ

[고로케-_-]

요즘 야왕만 보는 듯,,

[시스프리]

미안하다 사랑한다

[Laughing Man]

사실 눈을 살짝 돌려서 케이블 드라마를 보면
이런 막장 로맨스에서 탈피한 장르 드라마가 쏠쏠히 나오고 있습니다.
시즌3까지 방송된 신의퀴즈 라거나, 시즌 2까지 방송된 뱀파이어 검사, 곧 시즌2를 방송한다는 수사드라마 TEN
현재 방송되고 있는 바이러스 같이요. (OCN이군요)

[하얀_고양이]

한국 드라마는 예전 부터 잘 안봐서요...;
걍 중국이나 미국 드라마를 봅니다 ;-)

[연초아]

고로케-_- / 야왕도 재미있나봐요
시스프리 / 소지섭 하면 이 드라마가 꼭 나오더라구요 ㅋㅋㅋ
Laughing Man / 그렇군요 케이블쪽은 채널문제로 안보고 있는데 나중에 한번 챙겨봐야겠네요
하얀_고양이 / 외국 드라마도 재밌는게 많죠~

[곰돌탱]

미드 보다보면 한드는 아웃 오브 안중 ㅋ

미드는 정말 졸작 빼곤 다 킬링타임 이상급
일드는 유치한데 창의성이나 소재가 굿!
중드는 거의다 무협이나 역사물이라...
한드는 역사물 빼고는 거의 다 유치하고 소재도 별로...

[연초아]

곰돌탱 / 나라마다 나오는 작품의 특색이 있다고 해야하나 그런 성향이 다른게 확실히 있죠
그래서 역시 우리나라 작품만 고집하기 보다는
폭넓게 다른 나라의 작품도 보면 신선하고 재미도 있고 좋은 것 같더라구요

[Exid]

커피프린스... 군대 말년을 이것만 기다리면서 생활 했던... 글구 드라마는 아에 안봤는데 커프보고 이것저것 챙겨봐서... 커프가 생각나네요

[dvrs45]

한국 드라마는 모래시계가 갑오브 갑오브 갑이라고 생각합니다
사투리 오류라든지 중후반에 약간 늘어지는 감이 있기는 하지만,

초중반까지는 매 회 거의 완벽에 가까운 짜임새를 보여주죠
특히 2회까지는 대사, 동선, 음악, 편집 지금봐도 기가 막힐 정도로 너무나 잘 만들었음
김종학이 이때 자신이 평생 쓸 역량의 한 80프로를 쏟아 부은 느낌

[연초아]

Exid / 커피프린스도 그때 당시에 엄청났죠
dvrs45 / 모래시계가 저에게는 올인과 더불어 기억에 남는 작품 best

[o베르단디o]

아침드라마 내곁에 있어가 마지막으로 본 드라마인듯

[연초아]

o베르단디o / 아침드라마는 시간대 문제로 제가 시청을 못하는데
친구말로는 재밌는게 은근 많다고 하긴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