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이연걸 VS 견자단2011.03.26 PM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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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비홍2에서 악역으로 견자단이 나오는데 처음 견자단이 이 역을 제안받았을 때는 탐탁치 않았

다고 한다. 왜냐면 자신의 역할이 이연걸이란 새로운 스타가 나왔음을 부각시켜주기 위한 것이

란 것을 알기 때문이다. 이연걸은 비록 작품이 나오기 10년도 더 전에 소림사로 중국 내에

서 잠깐 뜨긴했지만 다시 10년 넘게 별다른 대표작이 없어 거의 무명이나 가까웠었다. 그러다

황비홍 하나로 급부상했는데, 그런 그를 확실한 스타로 자리 매김하기 위한 발판으로 견자단

을 이용하기로 한 것이다. 한마디로 차기 견자단으로 키워주자는 것인데, 결국 견자단은 자신

이 곧 퇴물취급될 것이란 것을 알면서도 원화평이 자신을 믿어 준다는 점 때문에 맘에 안들면

서도 이 작품을 수락했다고 한다.


하지만 촬영장에서 그 둘의 사이가 그렇게 화목할 수는 없었을 것이다. 둘다 서로를 견재하다

보니 서로 말도 거의 안했다고 한다. 시종일관 서로를 뛰어넘으려고 눈치를 봤는데, 서극이

또 이점을 이용했다고 한다. 한 예로 그는 마지막 대나무 격투 씬에서 2쌍의 대나무 중 한 쌍

은 속이 비고 가벼운 것, 또다른 한쌍은 속이 가득찬 무거운 것을 준비했다고 한다. 그 의도

를 먼저 눈치 챈 견자단은 일단 이연걸이 어떻게 나오나 보려고 먼저 고르게 놔뒀다고 한다.

그리고 이연걸이 가벼운 것을 고르자 그 때 그는 역시 이연걸이 자신을 확실히 견재하고 있다

는 것을 느꼈다고 한다.


촬영장에서도 이 둘의 대결은 시종일관 긴장감과 기대를 불러일으켰다고 한다. 당대의 스타와

떠오르는 스타가 맡붙는 거다보니 스텝들의 기대치와 흥분 역시 장난 아니였다고 한다. 서극

은 항상 자신이 생각해낸 액션 아이디어를 과연 배우들이 어느 정도까지 소화해낼 수 있을까

를 매 촬영시 기대하게 되는데, 이런 것이 그가 액션영화를 찍는 재미 중에 하나라고 한다. 몇

몇가지 아이디어를 떠올리고는 그 것을 배우나 무술감독과 함께 현실화시키고, 또 때론 그 것

을 능가하는 등 한계까지 밀어붙이는 것 말이다.


*영웅에서 다시 대결을 펼치는데 견자단은 주로 맨손격투를 위주로 단련했고, 그에 비해 이연걸은 어려서부터 무기를 다루는데 익숙했다. 그래서 견자단은 항상 이연걸과는 자신이 좀 불리
한 무기술로만 대결을 펼쳐 아쉽다고 한다.
댓글 : 28 개
전 개인적으로~ 이연걸 보다 견자단이 백만배쯤 더 좋음~
저는 이연걸

연걸이 형님 최고!
저도 견자단이 더 좋음
견자단이 최고임.. 카리스마는 진짜 끝내줌.. 거기에 목소리도 중후함까지.. (__)
자단성님이 갑이시제
견자단도 훌륭하지만 이연걸이야말로 엄청난 고수이죠. 지금은 몰라도 전성기 때를
비교하자면 이연걸을 이길 상대는 별로 없을 겁니다. 견자단은 배경이 좋았는데도
불구하고 수상경력이나 여러가지로 이연걸보다 못한 편이고요. 무기 위주로 익혔다니,
이연걸은 다섯번 연속으로 중국 전국 대회에서 승리한 양반입니다.
견자단 얼굴이 조금만 더 부드럽게 생겼었다면 완전 더 잘나갔을 것 같네요. 키도 더 크시니......
대박 잘 보고 감
저에게 액션의 합에관한 영화는 영웅만한게 아직도 없는듯여
무기를 다루는데 익숙하다고 썼지 무기위주로 익혔다고

쓴적은 없고요 옹박 개봉할때 "이연걸은 약하다"란

카피가 괜히 나온게 아니죠.. 이 건은 포스팅이

방대해서 언젠가는 하겠지만...
결국 이연걸이 약하다고 평하자면 견자단도 거기서 거기라는 이야기가 되겠죠.
거의 동시대 사람인데 이연걸이 이룬 것을 왜 견자단은 못 이루거나 대신 이루지
못했던 것입니까. 중국 무술이 실리가 없다는 걸로 보자면 영화 스타 중에서는
이소룡이라는 이름이 제일 먼저 떠오를 수 밖에 없네요.
영웅의 저 장면은 언제봐도 감탄임 ㅡㅠㅡ
중국 무술의 강함을 뜻하는게 아니라 무술배우로서의

능력을 논하는 거구요 소림사 촬영때 부상을 입은 이유도

있지만 황비홍1,2의 상당수가 양영이란 대역이 촬영을 한것입니다

이외에도 와이어의 사용빈도나 삼합회 피해서 본토로 도망간 사건

뭐 여러가지들이 있죠
저도 견자단한테 한표
이언걸횽이야 말로 요즘엔 퇴물이 되버렸고... 견자단횽이 뜨고있죠ㅋㅋ
중국 영화계에서 삼합회 문제는 피할 수 없는 것이죠. 주성치도 줄곧 피해를 입었다고
알고 있으며 이연걸의 경우는 매니저가 삼합회에게 죽었기에 맞서 싸운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영웅은 참...
이연결이 나온 동명의 영화 두 편 모두 명작이죠
전작과 달리 황비홍2에서 이연걸이 촬영 도중 큰 부상을 입지않았음에도 이연걸의 액션씬에서 특정부분 통으로 대역이 사용되었는데 그 이유는 이 작품을 촬영하던 도중 이연걸이 골든하베스트와 계약이 만료되는 바람에 영화 촬영 도중에 갑자기 촬영장을 나가버렸다고 한다. 골든하베스트와 다시 계악을 하려고는 했지만 이래저래 협상이 잘 안됐었다고 한다. 그래서 당황한 서극은 이 작품에서 악역으로 등장하며 전작에서 이연걸의 대역을 맡았던 백련교 교주 역의 양양에게 또다시 이연걸 역을 맡겨 그 혼자 북치고 장구치게 만들었다고 한다. 한마디로 어떤 장면에서는 둘이 싸우는 장면 모두 한 배우가 찍은 거라 볼 수 있다.



이 사건 이 후 서극은 앞으로 이연걸과 일할 때는 좀 더 신중을 가해야된다는 점을 깨닳았다고 한다. 왜냐면 그가 보기엔 이미 이연걸의 머리 속에는 앞날의 계획이 모두 세워져 있는 것 같기에 자신의 스케쥴이나 계획대로 했다가는 이렇게 펑크가 나버리는 참사가 일어날 수도 있을테니 말이다. 그래서 3편을 찍을 때는 계약을 아주 철저히 해서 모두 문서에 나온 조건 그대로 따라서 일을 진행해 나갔다고 한다.



어쨌든 이 것은 좀 황당한 일이긴 한데 결국 이런 식으로 일처리하던 당시 이연걸의 매니저는 얼마 못가서 길한 복판에서 킬러들 한테 저격당해 죽고 말았었다. 계약을 이중으로 하는 등 개판으로 일을 처리해서 그런데 어쨌든 그 사건 당시 그 옆에는 이연걸이 있었고 말이다. 하지만 이연걸은 여전히 그 사건에 대해서 아직도 언급을 거부하는데 최근 CNN Talk Asia에서도 이미 10년도 넘은 일임에도 여전히 말할 시기가 못된다며 자기가 70살 쯤 되면 얘기해주겠다며 언급을 피했었다.


-매니저 죽자 본토로 피신을 하죠 피신 기간 찍은 영화가 방세옥인가 방세옥2인가 그럴겁니다-
이연걸 의외로 허점이 보이더군요; 물론 고수지만.
그리고 저도 견자단에 한표!
견자단 자체가 이소룡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있지는 모르겠지만 견자단의 액션은 이소룡의 그림자가 보여서 좋음 ㅋㅋ
달리보면 삼합회와 트러블이 없는 배우들이 오히려 수상한 것이 아닙니까?
성룡같은 경우도 그런 이야기가 있고요. 이소룡의 사망에 대해서도 말이 많았죠.
삼합회 껀 빼고 이연걸은 젊은 시절부터 대역과 와이어를

직설적으로 말하면 달고 살았습니다 젋은시절

대역없이 무술연기 소화하는 배우들과 비교하는건 실례겠죠
필름용 무술 퍼포먼스와 실전 무술이 같을 수는 없겠죠. 그리고 이연걸이 나온다면 대부분
그 이름값 때문에 주인공일 것이고 현실적인 내용 뿐만이 아니라 환상적인 내용도 많이
찍었으니 당연하다고 봅니다. 견자단은 아무래도 이연걸보다는 제대로 증명되지 않았으니
필름에서도 자신의 실력을 보여야겠죠. 물론 그렇다고 와이어를 많이 썼다거나 대역을
쓴 부분이 자랑거리는 아닙니다만.
견자단이 제대로 증명이 않되었다니요 한국에서 인지도야

확실히 떨어지지만 최근작 도화선이란 영화를 추천해 드리고 싶군

요 대역과 와이어 없이 그런 아크로바틱한 액션이 나 올수 있다는

걸 보여주죠
아니요, 이연걸이 무술 대회를 휩쓸고 다닐 때 견자단은 먼저 영화쪽으로의 길을 걸었으니
스턴트나 필름으로 보이는 무술을 더 연구했을 것 아닙니까. 그러니 지금도 그렇게
오래 활동하면서 자신의 액션을 정립하여 선보이는 것이고 이연걸은 그야말로 무술가를
영화계로 모셔온 경우니 격이 다르죠. 다만 이연걸이 화면에 자신의 동작과 액션을
마음껏 펼치는 것에 대해서는 견자단의 상대가 안되겠죠.
63년생 이연걸이 배우로 데뷔한게 79년인데

무술인보다 배우로 더 오랜기간을 살았는데

아직도 무도인으로 보기는 그렇지요 그리고

견자단도 태극권의 고수인 어머니부터 시작

해서 온 집안이 무술인 출신인 무도가라고 봐도

무방한데요
http://cafe.naver.com/mma119.cafe?-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163&


홍콩의 60~70년대 무술 챔피언이자 무술감독인 진관태가

이연걸을 이연걸은 배우지 무도인이 아니다 견자단이야

말로 진정한 쿵푸스타다 라고 비판하기도 했고 이소룡 성룡등에

후한 점수를 줌 반면 이연걸을 비판하기도 했죠
그래서 앞에서 말한 겁니다. 견자단은 배경도 좋은데 무술가로서의 길로 최고를 찍었던
것은 아니죠. 하지만 이연걸은 어려서부터 온갖 고행 속에서 최고를 이미 찍고 나온
뒤니 영화계에서 모셔간 것이고요. 그 둘이 가야할 길은 많이 달랐죠. 하지만 덕분에
견자단은 명성에 의지 안하고 자신의 수련으로 지금까지 스크린에서도 활약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연걸은 보이지도 않고요. 그래도 이연걸이 무술 역사에 남긴 일들이나
실력을 무시하긴 힘들다는 이야기입니다.
성룡과 견자단의 대결신도 참멋졌죠,,
화도대전에선 성룡과 견자단이 칼부림을 하며 대등하게
싸우던데
맨손으로 싸운 상하이 나이츠에선 성룡이 견자단에게
일방적으로 발리는 전개가 참 충격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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