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음악의 힘 [천장지구]

<천장지구>의 내용은 사실 매우 통속적이다. 아버지가 누군지도 모르는 뒷골목 남자주인공과 부잣집 외동딸과의 이루어 질 수 없는 사랑과 남자주인공과 친구의 우정 그리고 비극적 죽음으로 끝이 나는 내용을 절정의 비장미로 포장한 전형적인 감성지향적인 홍콩영화다.

일단 배우들의 호연이 뒷받침 되었다. 이 영화 한편으로 유덕화는 대표적인 반항적인 인물이 되었고, 오천련은 청순가련의 대명사가 되었다. 무엇보다 코믹영화의 대부인 오맹달의 진지한 모습도 볼 수있다(그의 유일한 연기 노미네이트 작품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이 영화의 힘을 실어준건 중요한 장면마다 깔리는 비욘드의 음악이 아닐까 한다. <천장지구>에는 총 4곡이 나오는데 암흑적공간, 미증후회, 시착야재불분, 그리고 천약유정이다.

앞의 세 곡은 홍콩의 초절정 인기그룹 비욘드(Beyond)가 불렀고, 주제가 천약유정은 원봉영이 부른다. 마지막 노래는 나대우 작품으로 원봉영이 부른다. 비욘드의 멤버는 몇 차례 교체가 있었다. 초절정 인기를 누리던 지난 93년 일본 공연 도중 리드 싱어였던 황가구가 불의의 사고로 죽은 뒤에도 비욘든 변함 없는 인기를 누리다 2005년 해체했다.

영상만으로 채울수 없는 무언가를 음악으로 담은 영화 그것이 <천장지구>이다.


-암흑적공간-


-미증후회 (핑클이 뮤비에서 패러디한 장면)-


-천약유정(원봉영)-

[tales world]

진짜 유덕화...... -_-b
당시엔 너무 멋졌지요.

[002]

마지막 노래 기억나네요 ㅋㅋ 20년전에 본거 같은데 이더라 ㅎㅎ.. 비디오 빌려서 두번본 유덕화는 아직도 멋진데 이상한 괴작에좀 안나왔으면해요 미래경찰 (짝퉁아이언맨), 슈퍼캅(이상한근육뒤집어쓰고)이던가 ㅜㅜ

[시이나링고]

마지막은 지금봐도 너무 슬픔.ㅜㅜ

그래서 절대로 다시 안봄.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