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홍콩영화? 중국영화?2011.07.31 PM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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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령이었던 홍콩은 1997년 중국에 반환되었다. 그렇다면 이후 오늘날까지 홍콩에서 만들어진 영화는 홍콩영화일까? 중국영화일까?


답은 홍콩영화다. 이는 홍콩 반환협정에 명기된 내용 때문인데 '하나의 나라, 두 개의 제도(일국양제)'라는 원칙하에, 홍콩은 홍콩인들이 다스리는 것으로 정한다고 하고 있기 때문이다 본토는 사회주의 체제이되 홍콩은 여전히 자본주의 체제인데다 정치, 사회, 경제 등 모든 분야에서의 생활양식을 1997년부터 50년간은 유지하겠다는 것이 그 골자이다. 이런 까닭에 중국, 홍콩, 대만을 '양안 3지'라 부르기도 한다. 광저우 아시안게임에도 홍콩은 별개의 나라로서 선수단을 파견 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1997년 이후 많은 홍콩영화계 인사들이 할리우드로 진출하거나 본토 영화계와의 작업에 활발히 가세하면서 오늘날 홍콩에서만 작품활동을 하는 이들은 그 수가 많지 않다. [신주쿠 사건],[문도]의 이동승 감독을 제외하면 오로지 홍콩에서만 작업하는 이들은 찾아보기 힘들다.이동승 감독이 자신의 영화를 홍콩에서만 개봉하게 된 이유는 바로 중국 본토의 심의 문제 때문이다.

중국본토는 조폭을 조금이라도 미화하면 심의에 걸린다 견자단의 도화선에서 앞뒤로 경찰의 고충을 인터뷰하는 '경찰청 사람들'같은 장면과 영화의 무대가 홍콩반환전인 이유는 중국심의에 걸려서이다.지금 중국에서 그런 폭력배가 활개치는개 말이 안된다는 이야기다 이외에도 말도 않되는 중국심의는 엄청많다. 중국은 현재 홍콩영화의 가장 큰 시장으로 성장하였다. 절대 예전처럼 무시 하면서 영화를 만들수 없게 된 것이다. 정리하자면 '홍콩영화'라는 말은 아직 유효하다. 그리고 중국 본토에서도 홍콩영화는 '외화'로 분류하고 있다.

댓글 : 2 개
중국의 말도 안되는 심의의 대표 사례는 바로 색계

이 영화에 여주인공을 맡은 탕웨인느 몇 년 동안 자격 정지...

거참 세기의 코미디도 아니고...
중국이 10년안에 미국을 추월한다 라는 드립이 많아도 절대 미국 못추월함. 이딴 나라가 어떻게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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