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가장 성공한 영화속 PPL들2011.12.05 PM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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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PPL의 대표적 성공사례로 거의 무조건 언급되는 [E.T] 속 초콜렛이다. 주인공 소년 엘리엇은 자기네 집 창고에 숨어든 외계인을 안심시키기 위해 주머니에 있던 초코볼을 하나씩 떨어트려 방으로 유인하는데 허쉬 사의 'Reese's Pieces'라는 이 초코볼은 영화가 개봉한 그해에 전년도 대비 65%의 판매량 상승을 기록한다.





그런데 애초 [E.T.]의 감독인 스티븐 스필버그는 영화 속 소품으로 m&m 초코볼을 쓰고 싶어 했다고 한다. 심지어 같은 해에 출간된 윌리엄 코츠윙클의 소설판 에도 소년 엘리엇이 가지고 있었던 초코볼은 m&m이라고 묘사되어 있었다. 하지만 m&m을 생산하는 마스 사에서 제작진의 제안을 거부했고, 차선책으로 간택된 허쉬 사가 대박을 치게 된 것이다.





다음은 톰 크루즈와 레이번이다. [위험한 청춘]에서 쓰고 나온 선글라스다. 여기서 톰 크루즈는 레이밴 사의 웨이퍼러(Wayfarer)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등장하는데 생산을 접었던 라인업이었다. 하지만 1983년에 생산을 재개하면서 무려 60편의 TV 프로그램과 영화에 전방위적으로 협찬을 넣는다. [위험한 청춘]도 그 중 하나였는데 그 결과로 같은 해 판매량만 360만 개를 돌파했으며, 1986년까지 1,500만 개 판매라는 대박 행진을 이어간다.


톰 크루즈와 레이번과의 절정은 [탑건]으로 이 영화에서 레이번사의 클래식 제품인 에비에이터를 쓰고 나오는데 전년 대비 40%이상의 판매 인상을 기록한다. 더불어 해군 파일럿에 지원하겠다고 몰려든 젊은이들이 폭발적으로 증가 하기도 했다.


의도치 않은 성공사례로는 '사랑은 통역이 되나요'의 산토리 위스키다. 영화속에서 빌 머레이가 제품에 대한 불평을 늘어 놓음에도 불구하고 숀코너리나 키아누 리브스를 모델로 기용했을때 보다 국제적으로 더 엄청난 홍보효과를 누렸다고 한다.




자동차로는 007 첫 BMW제품인 Z3가 골든아이에서 엄청난 효과를 누렸고 이탈리안잡의 미니골프 그리고 트랜스포머의 범블비 카마로가 엄청난 효과를 거두었다.





의외의 제품은 더티해리의 아이콘 매그넘 44구경으로 CNBC에서 선정한 대박 PPL제품으로 남북전쟁이후 가장 인기있는 총기모델이 된 이유로 더티해리에 제품이 등장한 이유를 들었다.

댓글 : 7 개
최근 드라마 PPL은 최고의 사랑 비타민 워터만 생각나네요 ㅋㅋ
특히 빨간색 ㅋㅋㅋㅋㅋㅋ
카마로는 레알 대박친 듯...

저도 카마로 사려고 노력중
ppl 때문에 망한영화도 있음 전지현 나오는 내여자친구를소개합니다 가 그 케이스
오래되서 기억은 안나는데 형사들이 잠복근무하면서 갑자기 꺽어먹는요구르트 꺽어서 먹어주시고 상표계속 카메라에 보여주고
전지현 건물에서 떨어지는데 엘라스틴풍선이 전지현 잡아주고..
이거말고도 너무너무너무 많아서 영화가 집중이 안됨
미친영화
'캐스트어웨이'가 빠졌네요

무인도에서 몇년 동안 표류하던 페덱스 직원이

고향에 돌아와서는 소포 배달하는 장면이 아직도 눈에 선하네요
  • DENiM
  • 2011/12/05 PM 11:26
'캐스트어웨이' 하면 '윌슨' 이 아닐런지ㅎ
E.T. 지금까지 M&M 인줄 알고있었는데..아니었군요
쵸부의//. 저도 그런 줄 알았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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